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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루크 쇼의 건강을 믿을 수 없다.'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스페인 출신의 수비 유망주에게 집착하고 있다. 팀의 수비부분을 보강하기 위해서 얼마를 주든지 반드시 데려와야 한다고 구단을 설득 중이다.

다행히 맨유도 이런 텐 하흐 감독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들어주려고 한다.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 미겔 구티에레스(23)를 영입하기 위해 4000만유로(약 597억원)를 지출하기로 하고, 원 소속팀 레알의 승인을 이끌어냈다. 더불어 구티에레스의 맨유 합류는 루크 쇼의 자연스러운 퇴출을 의미한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3일(한국시각) '맨유 구단은 텐 하흐 감독이 집착하고 있는 라리가의 레프트백 유망주 영입을 위해 4000만유로를 투자하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지로나에서 임대생활을 보낸 구티에레스가 맨유 유니폼을 입게될 전망이다.

텐 하흐 감독의 적극적인 요청이 반영된 영입이다. 아직 확정된 건 아니지만, 성사 가능성이 매우 크다. 스페인 매체들에 의해 보도된 바에 따르면 맨유는 구티에레스를 데려오기 위해 원소속팀인 레알이 요구하는 금액을 내는 데 동의했다. 짐 랫클리프 구단주가 팀을 인수한 뒤에 새로운 스포츠디렉터로 임명된 댄 애쉬워스 스포츠디렉터가 텐 하흐 감독의 강력한 요청을 들어준 것.

텐 하흐 감독은 이적시장에서 레프트백 자리를 맡아줄 선수를 우선적으로 영입하려고 한다. 물론 다른 포지션 선수도 필요하다. 하지만 당장 시급한 건 수비라인 특히 레프트백 라인의 대안이다.기존의 선수들이 부상과 기량 저하 등으로 믿음직하지 못한 플레이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팀 토크는 '맨유가 루크 쇼의 부상 뿐만 아니라 타이럴 말라시아가 겪고 있는 어려움 때문에 레프트백을 반드시 영입하려고 한다. 맨유는 젊고, 재능 넘치는 레프트백을 선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단의 생각이자 텐 하흐 감독의 생각이기도 하다.

맨유는 지난 시즌 쇼와 말라시아가 모두 부상으로 빠졌을 때 디오고 달롯, 빅터 린델로프, 아론 완-비사카. 안토니 등을 번갈아 활용하며 왼쪽 수비라인을 유지하려고 했다. 그러나 별다른 효과는 없었다. 결국 전문 레프트백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때 텐 하흐 감독이 구티에레스에게 집착하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루크 쇼에 대한 텐 하흐 감독의 불신이 결정적이다. 지난 2월 18일 이후 부상으로 개점 휴업 중인 쇼의 건강 상태에 대해 신뢰하지 않는다. 또 부상이 나올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10년간 팀에 헌신한 쇼를 내칠 계획이다. 쇼 또한 건강한 복귀를 위해 노력 중이지만, 성공 가능성은 희박하다.

구티에레스는 레알 유스를 거쳐 2022년부터 지로나에서 실전을 뛰며 경험치를 쌓고 있다. 지난 두 시즌 동안 지로나에서 모든 대회에 걸쳐 76겨경기를 소화했다. 레알은 이런 지로나를 맨유가 탐내자 망설임 없이 적정거래가격을 불렀다. 레알이 부른 가격은 4000만유로다. 레알은 과거 50%의 매각 지분 조항을 갖고 있는 조건으로 지로나에 800만유로를 받고 구티에레스를 임대보냈다. 아번에 지로나에게 구티에레스의 매각결정을 통보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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