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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차 좋아지는 경기력이 나온다.“


연세대학교는 26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명지대학교와의 경기에서 100-5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연세대는 개막 10연승을 이어갔다.


윤호진 감독은 “MBC배를 대비해서 수비를 살짝 바꿨다. 오늘 점수는 차이가 많이 났지만 전반에 리바운드를 많이 밀린 것을 보면 선수들이 쉽게 생각한 것 같다. 그래도 전반기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고 그런 부분은 선수들이 잘 알고 있을 것 같아 크게 뭐라고 하지는 않았다. 공수를 조금 다듬어서 MBC배 준비 잘 해야 할 것 같다“며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윤 감독은 “초반부터 강한 수비를 주문했다. 전반에는 만족할 정도였다. 다만 후반에서 식스맨들이 들어가서 허둥대는 모습이 보였다. 그런 부분에서는 선수 기용 미스를 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전반기 10연승을 기록한 연세대다.


윤 감독은 “솔직히 조금 여유가 생겼다. 부상자도 돌아오고 선수 구성을 갖추고 시작을 해본 것이 처음이다. 자신이 있었고 선수들도 충실하게 동계 훈련을 이행했다. 그런데 초반에 경기력이 안나와서 답답했는데 조급한 모습 보이면 선수들이 동요할 것 같아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다행히 점차 좋아지는 경기력이 나와서 만족하고 있다“며 전반기를 돌아봤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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