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점프볼=잠실학생/조영두 기자] SK가 KCC를 완파하고 다시 연승 가도를 달렸다.

서울 SK는 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CC와의 경기에서 93-57로 승리했다.

경기 전 SK 전희철 감독은 3점슛 허용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KCC의 에이스는 디온테 버튼이지만 나머지 선수들에게 외곽슛을 맞는다면 경기가 어려워질 거라 판단한 것. 올 시즌 SK의 3점슛 허용은 최다 3위(8.0개), 허용률은 최다 4위(31.1%)다. 패배를 기록한 수원 KT전 3점슛 허용 9개, 허용률 41.0%,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는 3점슛 허용 16개, 허용률 47.0%였다.

전희철 감독은 “버튼이나 (허)웅이가 짜르고 들어와서 빼주는 킥 아웃 패스에 이은 3점슛을 허용하면 힘들어진다. 패했던 KT와 가스공사전을 보면 상대 3점슛 성공률이 40%가 넘었다. 상대 3점슛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봉쇄하느냐에 따라 경기가 수월하게 갈지, 힘들게 갈지가 결정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우리 팀의 골밑 수비가 굉장히 좋다. KCC는 높이가 낮기 때문에 당연히 외곽슛을 많이 노릴 거다. 상대 3점슛을 차단하고 리바운드에 집중하면 잘하는 속공이 자연스럽게 나올 것이다.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령탑의 마음을 알았을까. SK의 경기는 전희철 감독의 말대로 흘러갔다. 오재현에게 버튼의 수비를 맡기는 등 외곽 봉쇄에 초점을 맞췄다. SK의 수비에 막힌 KCC는 3점슛 29개를 던져 6개밖에 넣지 못했다. 3점슛 성공률은 21.0%. 또한 리바운드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41-17로 리바운드 싸움을 압도했다.

3점슛 단속과 리바운드 우위가 잘 되자 전희철 감독의 언급대로 강점인 속공은 자연스럽게 살아났다. 3점슛 난조로 KCC의 득점이 정체된 사이 속공을 앞세워 점수차를 벌렸다. 1쿼터를 제외하면 꾸준히 두 자리 수 이상으로 앞서갔다. 3쿼가 종료됐을 때는 21점차(67-46)였다.

4쿼터에도 별다른 위기는 없었다. 일찌감치 승리를 확신한 SK는 벤치 멤버들에게 출전 기회를 부여하며 여유롭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SK의 속공은 무려 19개, 속공에 의한 득점은 37점이었다. 전희철 감독의 계산이 딱 맞아 떨어진 경기였다. KCC의 주포 버튼을 단 1점으로 묶은 것도 승리 요인이었다.

SK는 자밀 워니(22점 22리바운드 10어시스트)가 트리플더블을 작성했고 김선형(12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안영준(16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오재현(17점 7어시스트)까지 주축 멤버들이 고르게 활약했다. 2연승으로 6승 2패가 되며 단독 2위로 올라섰다.

한편, KCC는 허웅(15점)과 정창영(15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SK의 속공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4승 5패가 됐다.

# 사진_박상혁 기자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97건, 페이지 : 5/5070
    • [뉴스] '흥민이형 이제 굿바이' 포스테코글루가 배신..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의 절친한 동료 세르히오 레길론이 토트넘을 떠날 계획이다.영국의 팀토크는 12일(한국시각) '토트넘 수비수 레길론이 계약을 취소할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팀토크는 '레길론은 다..

      [24-11-12 19:47:00]
    • [뉴스] “홀란 이긴 7500만 유로 스타“→“18경..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루벤 아모림 맨유 신임 감독이 야망을 드러냈다. '제자' 빅토르 요케레스(스포르팅)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영국 언론 팀토크는 12일(이하 한국시각) '아모림 감독이 요케레스 영입을 주도할 것..

      [24-11-12 19:47:00]
    • [뉴스] [NBA] '또 불거진 비매너 논란' 양치기..

      [점프볼=이규빈 기자] 아데토쿤보가 또 동업자 정신이 없는 위험한 장면을 연출했다.밀워키 벅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보스턴 셀틱스와의..

      [24-11-12 19:34:15]
    • [뉴스] “계속 준비하고 있습니다“…아직 27살, 퓨..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타석에 서면 어김없이 팬들은 음악에 맞춰서 '어이'를 외쳤다. 두산 베어스를 떠난 양찬열(27)의 응원가는 다시 한 번 그라운드에 울려퍼질 수 있을까.양찬열은 올 시즌을 마치고 두산으로부터..

      [24-11-12 19:30:00]
    • [뉴스] 문체부,이기흥 3연임 許한 공정위에 “더이상..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더 이상 대한체육회에 공정성을 기대하지 않아.“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스포츠공정위)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3연임을 승인한 데 대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입장을 냈다.이 회장이..

      [24-11-12 19:15:00]
    • [뉴스] “이강인과 왕따설 폭로“ 절친 축구만 못할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페란 토레스는 발렌시아를 정말로 사랑하는 선수였다.최근 스페인 발렌시아는 국가적인 자연재해 참사가 일어났다. 지난달 29일부터 시작된 엄청난 폭우가 큰 홍수를 일으켰고, 최소 220명이 숨진..

      [24-11-12 19:01:00]
    • [뉴스] 선발 공개 안하더니, 행사 진행도 엉망…“이..

      [타이베이(대만)=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이럴 거면 왜 불렀나.“류중일 야구 대표팀 감독이 단단히 뿔이 났다. 프리미어12를 주관하는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와 개최국 대만의 엉성한 일 처리 때문이다.류 감..

      [24-11-12 18:53:00]
    • [뉴스] “비열한 범죄“ 지구촌 충격 빠뜨린 심판 폭..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주심을 폭행한 구단의 전 회장이 결국 철창 신세를 지게됐다.영국의 '더선'은 11일(이하 한국시각)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소속 앙카라귀쥐의 파루크 코카 전 회장이 주심을 폭행한 혐의로 3년 ..

      [24-11-12 18:37: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