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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들어갈 것 같았다.“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7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원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74-73으로 이겼다. 정관장은 3승 5패가 됐다.


전반 17점의 리드를 가져갔지만 후반 들어 추격을 허용했던 정관장이다.


김상식 감독은 “또 후반이 아쉬웠다. 저 쪽도 많이 지쳐보이긴 했는데 후반에 집중력이 떨어졌던 것 아닌가 싶다. 라렌도 분발해야 할 것 같다. 이겨서 다행이다. 상위권 팀을 상대로 3경기 이긴 것에 대해 칭찬해줬다. 수고했다고 이야기를 해줬다. 변준형과 한승희가 들어오면 로테이션이 괜찮아질 것 같다“며 경기를 총평했다.


3승 5패로 잘 버티고 있는 정관장이다. 변준형과 한승희가 돌아오면 반등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김 감독은 “둘 모두 몸을 잘 만들어서 왔다. 다만 부상을 조심해야 한다. 변준형은 국가대표 일정을 소화해야 하고 한승희도 상무에서 기량이 많이 올라왔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마지막 정효근의 자유투가 모두 림을 가르며 재역전승을 수확했다.


김 감독은 “원래 자유투가 좋지 않은데 2개가 다 들어갈 것 같았다. 코치들에게도 그렇게 이야기를 했었다. 2개 다 들어간 것이 오랜만인 것 같다. 중요할 때 넣어줘서 잘했다고 해줬다“며 미소를 지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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