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1-03 08:19:27]
[점프볼=이재범 기자] 전성현이 대릴 먼로의 도움을 받아 연패 탈출에 앞장설 수 있을까?
전성현은 지난 1일 서울 SK와 홈 경기에서 창원 LG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출전해 15분 35초를 뛰며 9점 1스틸을 기록했다.
조상현 LG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컵대회 때 (몸 상태가) 엉망이었고, 본인이 2주 정도 몸을 만들었다. (무릎) 통증도 좋아졌다고 한다”며 “경기가 흘러가는 방향에 따라서 슛이 필요하면 일찍 투입할 수 있다”고 전성현의 첫 출전을 알렸다.
전성현은 1쿼터 3분 12초를 남기고 정인덕과 교체로 처음 코트를 밟았다. 3점슛을 놓치고, 실책도 했던 전성현은 2쿼터에서 득점 손맛을 봤다.
6분 42초를 남기고 골밑 득점을 올린 전성현은 3분 58초에는 점퍼를 성공했다. 이어 2분 53초에는 드디어 3점슛까지 넣었다. LG의 8번째 시도만에 처음으로 나온 3점슛이기도 하다.
전성현이 2쿼터에 기록한 7점은 모두 먼로의 패스가 동반되었다. 첫 득점과 3점슛은 먼로의 어시스트이며, 점퍼는 먼로의 패스를 받아 드리블로 치고 들어간 뒤 던진 것이다.
전성현은 3쿼터 2분 49초를 남기고 아셈 마레이의 패스를 받아 컷인으로 2점을 추가한 뒤 2분 15초를 남기고 발목 이상을 느껴 코트로 물러났다. 4쿼터 4분 15초 때 다시 코트를 밟았기에 큰 부상이 아닌 듯 했다.
먼로는 이날 7분 51초를 뛰며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모두 전성현 득점에서 나왔다.
전성현은 LG로 이적한 뒤 오프 시즌 동안 무릎 부상 여파로 동료들과 손발을 거의 맞추지 못했다. 컵대회 출전 직전 팀에 합류해 경기를 뛰었고, 곧바로 다시 몸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이 때문에 전성현을 가장 잘 살려줄 수 있는 선수는 안양 KGC인삼공사(현 정관장)에서 같이 뛰었던 먼로였고, 먼로가 짧은 시간 동안 이를 증명했다.
전성현은 경기를 거듭하면서 동료들과 호흡을 맞춰야 한다. 그렇지만, 자신을 잘 아는 먼로가 있어 그나마 다행이다.
개막 3연승 후 2연패에 빠진 LG는 3일 오후 2시 창원체육관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을 갖는다.
전성현과 먼로가 함께 뛰는 시간이 적어도 뛰어난 호흡을 보여준다면 LG의 연패 탈출에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이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우승 프리미엄? 국대 프리미엄? 역대급 박빙..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일단 주인공은 바뀐다. 역대 가장 박빙 투표가 될까. 골든글러브가 벌써 뜨겁다.다음달 열릴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최고의 잔치다. 이번달 26일 열릴 KBO 시상식에서..
[24-11-04 19:40:00]
-
[뉴스] [기록] ‘기선 제압’ 삼성생명, 1쿼터 팀..
[점프볼=아산/최창환 기자] 삼성생명이 1쿼터에 6개의 3점슛을 몰아넣으며 기선을 제압했다.용인 삼성생명은 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상대로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를 ..
[24-11-04 19:28:05]
-
[뉴스] 외인 공백에 속타는 페퍼스, '새 외인' 프..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페퍼저축은행의 새 외국인 선수 테일러 프리카노(29)는 언제쯤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까.장소연 신임 감독을 선임하며 의욕적인 새 시즌을 준비했다. FA로 리베로 한다혜, 도로공사에서 퇴단한..
[24-11-04 19:21:00]
-
[뉴스] '역전의 흥민'이라 불러다오…토트넘, 202..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애스턴빌라전은 토트넘의 역전 본능이 살아난 경기였다고 요약할 수 있다.토트넘은 3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빌라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
[24-11-04 19:17:00]
-
[뉴스] [부상] “인대 파열로 4주 진단 나왔다” ..
[점프볼=조영두 기자] 팔꿈치 부상을 당한 아셈 마레이(32, 204cm)가 KBL 주치의 검진을 받는다. 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1라운드 ..
[24-11-04 18:57:30]
-
[뉴스] “'악어의 눈물' 아냐“ 텐 하흐 전화해 사..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맨유의 '캡틴'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경질된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사과했다.텐 하흐 감독은 페르난데스에 대한 믿음이 컸다. 그는 지난해 여름 해리 매과이어 대신 페르난데스를 주장으로 선임했다..
[24-11-04 18:52:00]
-
[뉴스] “SON 쇼크“ 英 언론도 놀랐다 → 손흥민..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이 손흥민을 후반 11분 만에 교체하고도 대승을 거뒀다. 영국 언론은 '손흥민이 충격을 받았다(Son shocked)'고 표현했다.토트넘은 3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
[24-11-04 18:50:00]
-
[뉴스] [웜업터뷰] ‘1옵션 의존도를 줄여라’ 우리..
[점프볼=아산/최창환 기자] 절대적인 에이스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것. 우리은행과 삼성생명에 나란히 주어진 미션이다.아산 우리은행은 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상대로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
[24-11-04 18:49:51]
-
[뉴스] 시즌 첫 승 필요한 삼성생명에 닥친 악재, ..
마수걸이 승리가 필요한 삼성생명에 좋지 못한 소식이 전해졌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
[24-11-04 18:46:26]
-
[뉴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단비에게만 쏠리는 것..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이 어린 선수들의 적극성을 강조했다.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은 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
[24-11-04 18:45:3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