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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여유를 부렸다.“


연세대학교는 28일 연세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플레이오프 한양대학교와의 8강 경기에서 94-85로 승리했다.


경기 후 윤호진 감독은 “안일한 플레이가 너무 많이 나왔다. 공격적인 부분에서도 선수들이 개인적인 욕심을 너무 많이 부렸고 쉬운 찬스에서도 잘 넣지 못한 것 같다. 4쿼터 중반까지는 외곽슛이 안 들어가서 어려운 경기를 했는데 그 부분은 슛이 들어가면 해결되는 부분이고 인사이드 쪽을 노리는 것을 조금 더 가다듬을 생각“이라며 경기를 돌아봤다.


이날 연세대는 경기 초반부터 경기를 원활히 풀어가지 못했다. 1쿼터에 턴오버를 9개 범했고, 이날 도합 17개의 턴오버를 기록하며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윤호진 감독은 “오늘 오전에 운동할 때도 선수들한테 확실하게 인지시켰고 이렇게 될 것이라고 예상하긴 했다. 선수들이 너무 편하게 생각하고 준비하는 모습을 보면서 조금 화가 났고 정신 차려주길 바랐다. 그래서 내 걱정이 기우였다는 걸 보여달라 얘기했는데 결국 걱정하던 대로 상황이 나왔다“고 말했다.


비록 많은 턴오버로 고전하긴 했으나, 연세대의 탄탄한 수비는 돋보였다. 윤 감독은 이전과는 달라진 수비 전술을 펼쳤고, 선수들이 이를 잘 이행하며 수비로 한양대를 묶었다.


윤 감독은 “수비적인 부분 몇 가지를 테스트 해봤는데 선수들이 바뀐 수비 패턴에 적응하고 있는 것 같아 긍정적으로 본다. 정기전 이후부터 조금씩 연습한 패턴인데 정식 경기에서는 처음이었다. 2-3 존 디펜스 부분에 대해 조금 변형을 줬는데 선수들이 크게 혼란스러워하지 않는 것 같아 조금만 더 적응하면 될 것 같다“며 바뀐 수비 전술에 대해 만족을 표했다.


한편, 이날 부상으로 시즌아웃됐던 이채형이 깜짝 출전했다. 연장 승부 도중 허슬 플레이로 연세대에 부상 선수가 많이 발생하자 이채형을 투입한 것이다.


윤호진 감독은 “몸 상태가 많이 올라와서 플레이에 맞춰서 이제 조금씩 기용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부담이 많이 됐을 것이다. 투입되는 상황에 대해서 나도 조금 안일하게 생각을 했다. 오늘 경기가 수월하게 풀릴 거라 생각해서 조금 여유 있는 상황에서 쿼터 별로 2~3분씩 테스트 해보고 싶었는데 경기 상황상 불가능해졌다. (이)채형이한테도 부담이 될까봐 투입을 자제했는데 결국 마지막에 선수들이 쥐가 나고 부상당하면서 볼 핸들링할 사람이 채형이 밖에 없더라. 그래서 그냥 마음 편하게 부담 갖지 말고 자신 있게 쏘라고 주문했다“라며 이채형의 투입에 대해 말했다.


이어 “하지만 저런 상황이라고 해서 채형이를 무리해서 투입할 생각은 전혀 없다. 경기당 5분 내외로 보고 있다. 내년을 봐야 하기에 최대한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경기 감각을 익히는 정도로 기용할 생각“이라며 기용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승리로 4강에 선착한 연세대는 다음날 이어지는 건국대와 경희대의 경기의 승자와 맞붙는다.


윤 감독은 “사실 나도 오늘 경기를 준비하면서 여유를 좀 부렸다. 한양대도 한양대의 색깔이 있는데 너무 앞서서 준비하지 않았나 싶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반성하고 있다. 외곽슛에 대해서는 선수들이 찬스가 나면 자신 있게 던지도록 할 것이고 무리한 욕심을 부리는 플레이는 자제할 것“이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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