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수비는 '찐'이었다, 방망이까지 터지면...

삼성 라이온즈.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를 치르며 체력을 소모했다. 투-타의 핵 코너와 구자욱도 없다. 상대팀 KIA 타이거즈가 워낙 강하기도 하다.

하지만 길고 짧은 건 대봐야 아는 법. 특히 삼성은 젊은 선수들이 많다. 이 겁 없는 선수들이 기세를 타면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팀이다. 큰 경기는 큰 것 한방에 분위기가 왔다갔다 한다. 삼성의 장타력도 KIA에 결코 밀리지 않는다.

삼성이 플레이오프 기선을 제압할 수 있었던 건 대구에서 열린 1, 2차전을 다 잡았기 때문이다. 1차전이 중요했다. 타격감이 떨어졌을 수 있었고 내야 이재현과 김영웅 등 어린 선수들이 처음 가을야구를 하며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지 예측 불가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선수들은 포스트시즌이 뭐 어렵냐는 듯 자신의 플레이를 척척 해냈다. 1차전 이재현과 김영웅이 내야 물샐 틈 없는 수비를 선보였기에 삼성이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이재현은 시리즈 내내 안정감 있는 유격수 수비로 한국시리즈행에 공헌했다. 좋은 풋워크, 강한 어깨. 왜 삼성 주전 유격수인지 보여줬다. 3차전을 앞두고는 훈련 중 공을 밟아 왼 발목을 살짝 접질리기도 했지만, 그의 패기와 열정을 막을 수는 없었다. 실책 0개. 호수비는 기록으로 남길 수 없으니 아쉬운 수준이었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었다. 방망이. 4경기 14타수 1안타 타율 7푼1리. 삼진 5개에 타점 1개가 전부였다. 7번이던 타순이 9번까지 떨어졌다.

원래 장타력을 바탕으로 호쾌한 스윙을 하는 유형이지만, 보여주고 싶은 마음인지 지나치게 스윙이 컸다. 안타가 나오지 않으니, 경기를 하면서 점점 압박을 받는 모습. 발목 영향도 없다고 할 수 없었을 것이다.

정규시즌 14홈런 66타점을 한 타자다. 이 타자가 하위 타순에서 역할을 해주느냐, 못 해주느냐에 따라 경기 흐름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KIA의 타선이 강하기에, 힘대힘으로 붙어보려면 이재현의 타격 반등이 필수다. 친구 김영웅은 플레이오프 타율 3할8리에 홈런 2개를 몰아쳤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61건, 페이지 : 5/5067
    • [뉴스]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디지털 운영 시스템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KLPGT)가 올해 각종 디지털 운영 시스템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KLPGT는 먼저 경기위원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새로 개발해 경기위원들이 각 홀..

      [24-10-21 14:49:00]
    • [뉴스] [W미디어데이] 6인 6색 시작을 알린 입장..

      [점프볼=중구/홍성한 기자] 6인 6색. 입장 퍼포먼스로 개막 미디어데이가 시작됐다.WKBL은 21일 더 플라자 호텔 서울 그랜드불룸에서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6개 구단..

      [24-10-21 14:46:46]
    • [뉴스] [W미디어데이] 타이틀스폰서 하나은행, 새 ..

      [점프볼=중구/조영두 기자] 하나은행이 새 시즌 WKBL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21일 서울시 중구 더 플라자 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타이틀스폰서 조인식 및 미디어데이가 열..

      [24-10-21 14:44:10]
    • [뉴스] '라리가 韓 선수 8번째 데뷔'한 '지로나의..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지로나의 진주' 김민수(18·지로나)가 계속해서 기회를 받을 전망이다.또 한명의 '슈퍼 재능'이 등장했다. '지로나의 원더키드' 2006년생 공격수 김민수가 주인공이다. 김민수는 20일(한..

      [24-10-21 14:23:00]
    • [뉴스] KIA 1R 이유 증명했다…14년 차, 커리..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솔직히 70경기까지는 생각하지 못했는데….“한승혁(31·한화 이글스)은 2011년 KIA 타이거즈 1라운드(전체 8순위)로 프로에 입단했다. 당시에는 드물었던 150km가 넘는 빠른 공을..

      [24-10-21 14:15:00]
    • [뉴스] 끊임없는 해외 도전, NBA판 오타니도 언젠..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주최국 미국을 제외한 가장 경쟁력 있는 국가는 어디일까? 도미니카공화국을 주축으로 대표적인 나라가 몇 있겠지만 이제는 일본 역시 빠져서는 안될 위치가 됐다. 끊임없이 도전이 이어진 가운데 상당한 ..

      [24-10-21 14:13:26]
    • [뉴스] [서울림운동회]좋은선배,좋은친구 함께 “서로..

      올해 경기고 3학년인 (원)호연이는 지난 연말에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다. 가정 형편이 넉넉지 않고 중학생 시절 방황도 했던 호연이가 지각 한 번 하지 않는 성실한 학생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지켜본 경기고 총동..

      [24-10-21 14:10:00]
    • [뉴스] [W미디어데이] 하나은행, 2024-2025..

      하나은행이 새 시즌의 타이틀스폰서로 확정됐다.2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더 플라자 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는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가 열렸다.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타이틀스폰서 조..

      [24-10-21 14:08:08]
    • [뉴스] 골프 삼매경 김한나 치어리더 근황[Snack..

      인기 치어리더 김한나가 골프에 푹 빠졌다.김한나 치어리더는 최근 본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너무 오랜만에 필드라 안그래도 바보였는데 더 바보가 되었다! 그래도 좋은 사람들과 치니 18홀이 금방 가더라“라는..

      [24-10-21 14:04:16]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