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점프볼=이규빈 기자] 브로니가 드디어 공격에서 재능을 뽐냈다.

LA 레이커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프리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74-132로 대패했다.

참혹한 패배였다. 1쿼터부터 36-18로 두 배의 차이로 뒤처진 레이커스는 4쿼터 내내 형편없는 경기력으로 압도당했다. 물론 이날 르브론 제임스, 앤서니 데이비스, 오스틴 리브스, 디안젤로 러셀, 루이 하치무라 등 주축 선수들이 전부 결장한 경기였기 때문에 승패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렵다.

철저히 유망주들 위주의 경기를 펼친 레이커스에 희소식이 있었다. 바로 '뜨거운 감자' 브로니 제임스의 활약이었다. 브로니는 17점 4리바운드 3스틸을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심지어 야투도 17개 중 7개를 성공하며, 나쁘지 않은 야투 성공률을 기록했다. 브로니가 프리시즌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첫 경기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브로니는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브로니는 3&D 유형의 선수로 알려졌으나, 이날 경기에서는 골밑 돌파도 주저하지 않았다. 1쿼터부터 골밑 컷인을 통해 득점을 올렸고, 2쿼터에는 3점슛과 미드레인지 슛 등 외곽슛을 성공했다.

경기가 사실상 결정된 후반부터는 더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드리블 이후 자신감 있는 골밑 돌파로 득점을 올렸고, 속공 상황에서 동료의 패스를 받아 곧바로 득점으로 연결하는 장면도 있었다. 빅맨과의 연계 플레이로 손쉬운 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그동안 실망스러웠던 경기와는 달리, 이번 골든스테이트와의 경기에서는 확실히 눈에 띄는 활약이었다. 공격도 공격이지만, 수비에서도 3스틸을 기록하며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브로니는 이번 오프시즌 최대 관심사 중 하나였다. 2023-2024시즌 대학 무대에서 실망스러운 활약으로 NBA 드래프트에 참여한 이후 어느 팀의 지명을 받을지부터 관심사였다. 브로니가 대학 무대에서 보여준 기량은 냉정히 NBA 드래프트에 뽑히면 안 되는 실력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브로니는 전체 55순위로 레이커스의 지명을 받았고, 아버지 르브론과 함께 뛰게 되며 더 큰 주목을 받게 됐다. 하지만 높은 관심도와 주목과 달리 브로니는 서머리그부터 실망스러운 활약을 이어가고 있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프리시즌에서도 실망스러운 모습은 계속됐다.

이런 브로니를 두고 NBA 로스터에 포함되냐는 의문부터 출전 시간을 받을 수 있을 것이냐는 의구심은 계속 따라붙은 상태다. 이날 활약으로 브로니는 그런 의구심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아버지 르브론은 예전부터 꾸준히 NBA 무대에서 아들과 함께 뛰고 싶다는 의사를 표현했었다. 2024-2025시즌, 마침내 르브론의 꿈을 이룰 기회가 눈앞으로 찾아왔다. 아버지의 꿈을 위해서는 아들 브로니의 좋은 활약이 꼭 필요하다.

#사진_AP/연합뉴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23건, 페이지 : 5/5063
    • [뉴스] '5스틸' 오재현의 시선은 DB로…"오늘 같..

      [점프볼=잠실학생/홍성한 기자] "오늘 같은 마인드로 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요?"서울 SK 오재현(25, 186.4cm)은 2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과 시..

      [24-10-20 16:30:41]
    • [뉴스] [현장인터뷰]6개월 만에 '실시간' 2위 추..

      [안양=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결승전이다.“잘 나가던 FC안양이 시즌 최대 위기를 맞았다. 지난 5월 4일 K리그2 1위로 올라선 뒤 무려 6개월 만에 2위로 내려앉았다.유병훈 감독이 이끄는 FC안양은 20일 오후..

      [24-10-20 16:22:00]
    • [뉴스] SK 전희철 감독 "속공 잘되며 분위기 가져..

      SK가 속공을 앞세워 정관장을 제압했다. 서울 SK 나이츠는 2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경기에서 95-71로 이겼다.이날 SK는 홈 개막전에..

      [24-10-20 16:19:14]
    • [뉴스] ‘허훈-문정현 33점 합작’ KT, 삼성 제..

      [점프볼=수원/조영두 기자] KT가 삼성을 제압하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수원 KT는 20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72-63으로 승리했다. 허..

      [24-10-20 15:55:54]
    • [뉴스] 안영준 "우리 팀 컬러 잘 나와, 개인적으로..

      안영준이 팀내 최다 득점을 올리며 첫 승을 견인했다. 서울 SK 나이츠는 2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경기에서 95-71로 승리했다.안영준은 ..

      [24-10-20 15:55:07]
    • [뉴스] '동료 지키러 돌진하다 어깨 쾅→왜 참전했니..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무슨 일이 벌어진거지?'토트넘 팬들이 히샬리송의 황당한(?) 부상에 실소를 금치 못했다.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은 19일(이하 한국시각) '팬들은 모하메드 쿠두스(웨스트햄)이 퇴장 당하는 추..

      [24-10-20 15:47: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