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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48순위 신화 썼다... 백업→주전 도약 성장 스토리 쓴 가드, 3년 616억 연장 계약
    [24-09-28 09:15:43]


    • 맨이 클리퍼스와 연장 계약을 맺었다.


    'ESPN'은 28일(이하 한국시간) LA 클리퍼스가 테렌스 맨과 3년 4,700만 달러에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맨은 드래프트 당시만 해도 많은 주목을 받지 못하던 선수였다. 2라운드 중후반부인 전체 48순위로 클리퍼스에 입단했다.


    하지만 백업 멤버로서 쏠쏠한 활약을 펼치며 존재감을 보인 맨은 점점 주전으로 뛰는 비중을 늘려갔다. 그 결과 지난 시즌엔 75경기 중 71경기를 선발로 나서며 평균 8.8점 3.4리바운드 야투율 51.5%를 기록했다.


    기록으로 크게 두드러지지는 않지만 다재다능함을 바탕으로 팀 공헌도가 적지 않은 선수다. 준수한 수비력을 가졌고 림어택 능력도 뛰어나다. 클리퍼스는 제임스 하든 트레이드 당시 맨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고 그럴만한 이유는 충분했다.


    이번 연장 계약 또한 맨을 향한 팀의 기대치를 엿볼 수 있다. 4,700만 달러 모두 전부 보장되는 장기 계약이다. ESPN에 의하면 클리퍼스는 폴 조지가 이적한 이후 더 젊고 투쟁심을 가진 선수에 초점을 맞췄다고 알려졌다.


    여전히 카와이 레너드가 부상 이슈에서 자유롭지 못한 가운데 조지가 떠난 클리퍼스. 제임스 하든 또한 나이가 적지 않은 베테랑이기 때문에 백코트에서 맨의 역할이 중요할 전망이다.


    연장 계약에 합의한 맨은 “나와 처음부터 함께한 팀과 재계약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 팀에서 보낸 5시즌은 정말 좋았고, 앞으로 어떤 일이 있을지 기대된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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