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18 18:39:00]
[수원=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빠졌으면 김혜성이 홈까지 들어왔을 것이다.“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슈퍼캐치'로 팀을 살린 외야수 송민섭을 극찬했다.
KT는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4대2로 신승했다. 마지막 9회말 2사 1, 2루 위기에 몰렸는데 송민섭이 팀을 구했다. 상대 김혜성의 우익수쪽 직선 타구를 몸을 던져 잡아냈다.
슬라이딩을 했다 타구가 빠졌다면, 누상 주자는 무조건 홈까지 들어오며 동점이 되고 김혜성의 빠른 발을 감안했을 때 3루까지도 갈 수 있었다. 하지만 외야 수비로는 최고 수준을 인정받는 송민섭이 타이밍을 제대로 잡고 몸을 던져 안타를 지워버렸다.
이 감독은 18일 수원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빠졌으면 졌을 것“이라고 했다. 무슨 뜻이었을까. 이 감독은 “다이빙이 조금 빨랐다. 빠지는 줄 알았다. 타구를 잡기 위해 앞으로 뛰어들어왔기에, 그 타구가 빠졌다면 김혜성이 아마 홈까지 들어왔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도 충분히 가능했다는 뜻이었다.
이 감독은 “송민섭만 할 수 있는 플레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히어로 송민섭은 삼성전을 앞두고 “첫 발을 떼며 무조건 잡겠다는 각오로 달렸다“고 말하며 “타구가 회전이 걸린 게 아니라 무회전이었다. 그래서 더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송민섭이라 그나마 마지막 포구를 편안하게 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는 “다시 보니 별로 멋이 없더라“며 머쓱해했다. 그래도 자기도 모르게 세리머니까지 나온 멋진 수비였다. 송민섭은 “팀이 꼭 3위를 해야한다. 그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역할을 했다고 생각하니, 나도 모르게 세리머니가 나왔다“며 웃었다.
수원=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웜업터뷰] 개막 4연승 도전하는 BNK…"..
[점프볼=인천/홍성한 기자] "우리도 기본에 충실하면서 압박과 스피드를 가져가 보자고 했다. 우리도 맞불을 놓을 예정이다."부산 BNK썸은 9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상대로 하나은행 2024~2025 여..
[24-11-09 17:38:08]
-
[뉴스] ‘1쿼터부터 부스터 온!’ 정관장, 3연승 ..
[점프볼=안양/최창환 기자] 1쿼터부터 발휘된 화력이 경기 내내 유지됐다. 정관장이 압도적인 공격력을 바탕으로 시즌 첫 연승의 기쁨을 맛봤다.안양 정관장은 9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2024-2..
[24-11-09 17:35:51]
-
[뉴스] 배병준 터지고 이종현은 골밑 장악 정관장, ..
외곽에서는 배병준이 득점을 폭격했고 인사이드에서는 이종현이 날아다녔다. 정관장이 시즌 첫 연승을 질주했다.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9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
[24-11-09 17:34:25]
-
[뉴스] '빅토리아 4연속 서브에이스'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페퍼저축은행을 꺾고 3위로 올라섰다.IBK기업은행은 9일 광주 염주종합체육관(페퍼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페퍼저축은행 원정에서 3-0(25-21, 25-..
[24-11-09 17:28:30]
-
[뉴스] ‘인정됐다면 공동 3위였지만…’ 박승재, 2..
[점프볼=안양/최창환 기자] 박승재(삼성)의 버저비터가 간발의 차에 의해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서울 삼성은 9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안양 정관장을 상대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를 ..
[24-11-09 16:58:09]
-
[뉴스] '문정현+하윤기 공백' KT가 버틸 수 있는..
[점프볼=수원/조형호 기자] 문정현과 하윤기가 빠졌지만 KT는 흔들리지 않았다. 박준영이라는 존재 덕분이다.수원 KT 포워드 박준영(28, 195.3cm)은 9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
[24-11-09 16:49:33]
-
[뉴스] 속공 1위의 SK, 그 중심에 선 안영준 “..
[점프볼=잠실학생/박소민 인터넷기자] 안영준(29, 196cm)이 SK의 빠른 농구에 대한 비결을 밝혔다.안영준은 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CC와의 1라운드 맞대..
[24-11-09 16:39:26]
-
[뉴스] ‘버튼 단 1점으로 꽁꽁’ SK 오재현 “제..
[점프볼=잠실학생/조영두 기자] 오재현(25, 187cm)이 철벽 수비를 보여주며 디온테 버튼을 꽁꽁 묶었다.서울 SK 오재현은 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CC와의..
[24-11-09 16:39:18]
-
[뉴스] '부상 악재 속 연패 탈출' KT 송영진 감..
[점프볼=수원/조형호 기자] 2024년 11월 9일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원 KT-창원 LG/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65-59 KT 승리수원 KT 송영진 감독 경기 후 인터뷰승리 소감?연패..
[24-11-09 16:37:05]
-
[뉴스] 하윤기 공백 지워낸 KT 박준영 “목표는 최..
“목표는 최고의 식스맨이다.“수원 KT 소닉붐은 9일 수원 KT 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에서 65-59로 이겼다. 이날 박준영은 15점 9리바운드를..
[24-11-09 16:31:3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