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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릭 텐하흐 감독 옛 제자 영입에 어려움을 겪자 당황했다.

영국의 텔레그래프는 2일(한국시각) '맨유는 바이에른 뮌헨이 마타이스 데 리흐트와 누사이르 마즈라위에 대한 제안을 거절해 놀랐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전력 보강에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 이미 레니 요로와 죠슈아 지르크지 영입으로 후방과 최전방에 보강을 했으나, 맨유는 더 많은 선수를 원하고 있다. 특히 요로가 중족골 부상으로 빠진 센터백과 보강이 절실한 우측 풀백 포지션은 맨유가 가장 변화를 원하는 포지션이다.

텐하흐 감독이 주목한 선수는 바로 아약스 출신 제자들이었다. 데 리흐트와 마즈라위가 맨유의 이적 우선순위로 이름을 올렸다.

데 리흐트는 바이에른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후 곧바로 맨유의 관심을 받았다. 유력 기자들을 통해 이적 가능성이 점쳐졌다. 맨유와 데 리흐트가 개인 합의를 이뤘다는 소식과 함께 이적이 가까워졌다는 보도도 나왔다. 맨유는 2023~2024시즌 이후 라파엘 바란이 팀을 떠났기에 센터백 보강이 절실하다. 그간 옛 제자 영입에 몰두했던 텐하흐 감독은 이번 여름에는 데 리흐트를 영입 우선순위로 정한 것으로 보였다.

그 이후 잠잠해졌다. 맨유는 구체적인 제안을 건네지 않고 다른 영입을 준비 중이었다. 요로 영입에 몰두했다. 요로가 맨유로 향한 이후 맨유와 데 리흐트 이적설은 차갑게 식었다. 하지만 요로의 부상으로 맨유는 다시 데 리흐트를 데려와야 하는 상황에 놓였고 다시 바이에른과 협상에 돌입했다.

데 리흐트와 함께 맨유가 원한 선수는 마찬가지로 아약스에서 텐하흐의 지도를 받았던 마즈라위였다. 마즈라위는 지난 2022년 아약스에서 바이에른으로 이적한 아약스 출신 선수다. 유스 시절부터 아약스에서 활약했고, 프로 데뷔도 아약스에서 했다. 텐하흐 감독이 아약스에서 활약하던 시절에도 마즈라위도 함께 팀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텐하흐가 마즈라위를 원하는 이유는 바로 맨유 최악의 영입으로 꼽히는 안토니 때문이었다. 안토니는 맨유에 합류한 지 불과 두 시즌 만에 맨유 역사상 최악의 영입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지난 2022~2023시즌을 앞두고 맨유로 이적한 그는 당시 무려 8600만 파운드(약 1400억원)를 투자한 영입이었지만, 안토니 영입 효과는 사실상 없었다고 무방하다. 첫 시즌 당시 조금 무난한 경기력을 보였던 안토니는 두 번째 시즌인 2023~2024시즌에는 전혀 존재감을 보이지 못하며 최악의 경기력으로 팬들을 분노하게 했다.

텐하흐는 안토니를 포기하지 않았고, 그런 안토니를 살리기 위해 마즈라위 영입까지 원했다. 다만 마즈라위는 지난 2022년 바이에른 이적 이후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아약스 시절 기대됐던 모습은 거의 보여주지 못했다. 시즌 막판에는 요슈아 키미히의 풀백 복귀로 벤치를 지키는 시간도 길었다.

맨유는 두 선수를 동시에 영입하기 위해 바이에른에 제안을 건넸지만, 바이에른은 일단 제안을 거절한 상황이다. 이적료가 부족하기에 합의할 수 없다는 주장이었다.

텔레그래프는 '맨유는 이미 데 리흐트, 마즈라위와 개인 합의에 성공했다. 다만 맨유의 제안이 바이에른의 구단이 원했던 것과 일치한다고 믿었던 선수 캠프는 이번 제안 거절에 당혹감을 느꼈다'라고 전했다.

이어 '바이에른이 두 선수를 떠날 수 있다고 명백히 알린 상황에서 금액을 크게 올릴 가능성은 낮다. 맨유는 여전히 바이에른과의 거래 성사를 희망하고 있다'라며 맨유는 여전히 상황을 희망적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맨유의 제안에 바이에른이 선을 그으며 데 리흐트와 마즈라위가 텐하흐 감독과 재회하는 순간이 미뤄졌다. 맨유가 얼마나 높은 이적료를 제시해 두 선수를 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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