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FC서울 전천후 공격수 김신진(23)이 같은 서울을 연고로 하는 2부팀 서울 이랜드로 임대를 떠난다.

이적시장 관계자는 28일 “김신진이 잔여시즌 동안 이랜드로 임대를 떠난다. 공격진 강화를 노리는 이랜드의 강력한 요청으로 성사된 이적“이라고 밝혔다.

김신진은 이번여름 복수의 1부, 2부 구단의 러브콜을 받은 '핫 매물'이었다. 1m86, 82kg 탄탄한 체구에서 비롯된 파워와 골 감각을 지닌 김신진은 최전방 스트라이커부터 측면 공격수, 섀도우 스트라이커까지 맡을 수 있는 멀티형 공격수란 점에서 시장의 인기가 높았다. 김신진 영입에 가장 적극적이었던 팀이 김도균 감독이 이끄는 이랜드였다. 이랜드는 이적시장이 열린 지난달 말부터 서울 구단과 접촉해 영입 의지를 드러냈다. 적지 않은 임대료까지 책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다양한 변수로 인해 김신진의 거취는 쉽게 결정나지 않았다. 서울은 올 시즌 일류첸코가 12골, 득점 선두를 달리며 놀라운 활약을 이어가지만, 일류첸코의 뒤를 받쳐줄 자원이 마땅치 않았다. 박동진이 경남FC로 임대를 떠난 상황에서 김신진마저 떠날 경우, 스트라이커 부재에 시달릴 수 있었다. 이번여름 포르투갈 무대에서 데려온 호날두는 리그 적응 문제 때문인지 100% 신뢰를 주지 못했다. 후반에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는 김신진 카드를 쉽게 내줄 수 없었던 이유였다.

이랜드가 지난 24일 김포 원정에서 역사적인 5대2로 대승한 날, 전격적으로 양 구단 합의가 이뤄졌다. 인천전까지 뛰고 이랜드로 향하는 조건이었다. 이날 교체명단에 포함된 김신진은 '2006년생 특급' 강주혁의 후반 1분 선제골로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36분 일류첸코와 교체돼 추가시간 포함 10분 남짓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의 승리를 뒷받침했다. 포항 이적을 앞둔 레프트백 이태석이 서울 팬들에게 작별인사를 한 현장에서 김신진도 '잠시만 안녕'을 외쳤다. 김신진은 2022년, 선문대 은사 안익수 전 감독이 이끌던 서울에서 프로데뷔해 지금까지 56경기에 출전 9골1도움을 기록 중이다.

한편, 구단 첫 승격에 도전하는 이랜드는 천군만마를 얻었다. 이랜드는 이코바를 내보내고 전남에서 뛰던 콜롬비아 공격수 몬타뇨를 영입한데 이어 검증된 김신진까지 품었다. 공격 축구를 추구하는 김도균 감독은 이로써 공격진에 다양한 변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 현재 K리그2 최다득점인 45골을 기록 중인 이랜드는 10승4무8패 승점 34점으로 플레이오프권인 4위를 달리고 있다. 'FC서울 레전드' 오스마르(이랜드)와 재회하게 된 김신진은 이르면 8월10일 부산과 홈경기를 통해 이랜드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15건, 페이지 : 5/5142
    • [뉴스] “우리만 신경 쓴다고 하는데...“ 매직넘버..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하다 보면 신경 쓰이네요.“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의 솔직한 고백이다.매직넘버 삭제를 향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 KIA. 꾸준히 숫자를 줄이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변수가 남아..

      [24-09-08 13:55:00]
    • [뉴스] 이현중, 호주 컵대회 첫 경기부터 대승 만끽..

      이현중이 컵대회 첫 경기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일라와라도 대승을 거뒀다.일라와라 호크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카라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NBL 블리츠 컵대회 SE 멜버른 피닉스와의 경기에서 11..

      [24-09-08 13:53:13]
    • [뉴스] “모두가 어렵다 했지만 우린 '독일 이기자'..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16강 진출이 어려울 것이라 예상하셨을 텐데 우리는 무조건 독일을 이길 생각이었다.“박윤정 20세 이하(U-20) 여자축구 대표팀이 2024년 국제축구연맹 콜롬비아 U-20 월드컵에서 '강..

      [24-09-08 13:46:00]
    • [뉴스] [NBL] 이현중, 컵대회 첫 경기에서 3점..

      [점프볼=홍성한 기자] 저스틴 테이텀 감독 체제의 일라와라가 컵 대회 첫 경기 출항을 알렸다. 이현중은 11점으로 활약했다.일라와라 호크스는 8일(한국시간) 호주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 카라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NBL..

      [24-09-08 13:45:11]
    • [뉴스] '데뷔 후 최악 부진→15G 단 2실점' 대..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책임감이 많이 생겼다. 내가 챙겨야하는 가족이 한명 더 늘었으니까.“생애 최악의 부진에 직면했다. 하지만 딸의 얼굴을 보며 이겨냈다.최근 부진으로 고난에 처하긴 했지만, 롯데 자이언츠는 ..

      [24-09-08 13:31:00]
    • [뉴스] '손흥민, 이적료 0원에 사우디로' 토트넘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이 손흥민과의 미래에 대해서 결정을 늦게 내리면 내릴수록 선수를 흔드는 이적설이 계속 나올 수밖에 없다.손흥민이 사우디 구단과 연결되기 시작한 건 사우디 구단들이 유럽 이적시장에 본격적..

      [24-09-08 13:25:00]
    • [뉴스] 토트넘 주급 1위는 단연 SON, 브라질 국..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손흥민(토트넘)의 주급이 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 히샬리송의 두 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토트넘 팬커뮤니티 '홋스퍼HQ'는 8일(한국시각) '토트넘은 투명성을 바탕으로 팬들과 긴밀한 유대감..

      [24-09-08 13:23:00]
    • [뉴스] U-20 후배들의 16강 쾌거→지소연의 감격..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U-20 후배들, 축하해! 16강 화이팅!“'대한민국 여자축구 리빙 레전드' 지소연(33·시애틀 레인)이 20세 이하(U-20) 대표팀 후배들의 반전 16강 쾌거에 환호했다.박윤정 감독이 ..

      [24-09-08 13:03:00]
    • [뉴스] '가을야구 끝까지 간다' 김태연 불러 직접 ..

      [잠실=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타격 게이지 뒤에서 훈련을 지켜보던 김경문 감독이 김태연을 따로 불러 직접 시범까지 보이며 타격에 대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24-09-08 12:40:00]
    • [뉴스] “한국, 우리 또 못살게 구네!“ 독일 축구..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지난 2004년 부산에서 '발리 장인' 이동국의 발리슛이 독일 수문장 올리버 칸을 뚫은 그 순간부터 시작된 걸까. 세계 최강팀 중 하나인 '전차군단' 독일이 한국 축구만 만나면 유독 힘을 못..

      [24-09-08 12:23: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