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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파리 생제르맹(PSG)은 이번 여름 이강인을 확실히 지킬 계획으로 보인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23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PSG와 나폴리의 빅터 오시멘 이적 협상은 최근 회담 이후 진전이 없다'라고 보도했다.

로마노는 'PSG는 이강인을 이번 거래에 포함시키는 것을 거부했고, 나폴리가 원했던 대로 바이아웃도 발동하지 않을 것이다. 이런 조건에서는 거래가 이뤄지지 않는다'라며 나폴리의 이강인 포함 제안이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PSG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꾸준히 오시멘 영입을 추진했다. 다만 이적료를 무조건 맞춰줄 생각은 없었다. 1억 3000만 유로(약 1900억원)에 달하는 바이아웃을 지불할 생각이 없었고, 나폴리는 PSG의 이런 의중을 파악해 이강인과 일부 이적료를 포함한 제안도 건넨 것으로 보인다. 다만 PSG는 설득되지 않았다.

나폴리는 지난해 여름부터 꾸준히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였었다. 불을 붙인 발단은 킬리안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었다. 음바페 이탈 후 PSG는 빅터 오시멘 영입을 노렸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카드 중 하나로 이강인을 제시했다.

지난 4월 이탈리아 언론에서는 'PSG는 오시멘에게 계약 기간과 연봉을 제시했고, 오시멘 영입 과정에서 이적료를 줄이기 위해 카를로스 솔레르, 마르코 아센시오, 이강인, 루카스 베랄두 등을 나폴리가 고려할 수 있다'라며 이강인을 포함한 일부 선수들의 맞교환으로 제안을 성사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특히 나폴리는 이강인에 대한 관심이 확실하다고 알려졌다.

이탈리아 유력기자 잔루카 디마르지오가 16일 '빅터 오시멘의 에이전트는 파리에 있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선수를 포함해 오시멘을 데려오길 원하고 있다. 현재 거론되는 이름은 카를로스 솔레르와 노르디 무키엘레, 이강인이다. 그중 이강인만이 나폴리가 관심 갖는 선수다'라며 나폴리가 이강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PSG는 이강인을 지킬 의지를 확실히 내비쳤다. 음바페 공백을 채울 수 있는 대형 공격수 영입 과정에도 이강인은 포함시키지 않겠다고 밝히며, 차기 시즌에도 이강인을 팀 내 핵심적인 역할로 활용할 수 있다는 의중을 드러냈다.

이탈리아의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도 '지오반니 만나 나폴리 디렉터와 루이스 캄포스 PSG 디렉터는 지속적으로 접촉했다. 오시멘을 위한 협상도 실제로 이뤄졌다. 나폴리는 1억 유로 이상을 원했고, PSG도 협상을 진행했다. 가격을 낮추기 위해 카를로스 솔레르와 노르디 무키엘레를 제시했지만, 이들은 매력적이지 않았다. 반면 나폴리는 이강인을 좋아하지만, PSG는 그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PSG가 이강인에 대한 나폴리의 관심에도 그를 넘겨줄 생각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강인은 이번 여름 앞서 언급된 나폴리 이적설 외에도 여러 이적 가능성이 등장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는 선수 중 한 명임은 분명하다.

시작은 익명의 구단이었다. 프랑스의 풋메르카토는 16일 'EPL 구단이 이강인을 위해 7000만 유로(약 1000억원)를 제안했다'라며 'PSG는 이강인에 대한 상당한 제안을 받았다. 음바페를 대체하고자 이적료 수입을 원하는 PSG에 엄청난 제의가 도착했다. 정보에 따르면 익명의 EPL 구단이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7000만 유로를 제안했다. 지난해 여름 2200만 유로(약 330억원)에 이적한 이강인은 2028년까지 PSG와 계약되어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PSG는 이강인을 지키고 싶어 한다. 이미 EPL 구단의 제안을 거절했으며, 이강인을 유지하길 원한다. 이강인도 PSG에서 매우 좋으며, 당분간 PSG를 떠나고 싶어 하지 않는다. 따라서 이강인은 2024~2025시즌에도 PSG에 남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적설은 끝이 아니었다. 익명이 아닌 뉴캐슬의 이름이 본격적으로 거론되며 이적 가능성이 다시 제기됐다. 뉴캐슬 소식을 전하는 '멕파이 미디어'는 16일 공식 SNS를 통해 '지난 24시간 동안 이강인에 대해 뉴캐슬이 PSG에 공식적으로 문의를 했다'라고 보도했다.

멕파이 미디어는 '뉴캐슬의 새로운 디렉터 폴 미첼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을 꿈의 목표로 지목했다. 2019년에 유럽에서 뛰는 최연소 한국인이었던 이강인은 양쪽 윙과 중앙 미드필더를 소화하며, 이 능력은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과 미첼 디렉터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라며 뉴캐슬이 관심을 보인 이유도 설명했다.

해당 소식에서 주목할 부분 중 하나는 이강인을 원하는 뉴캐슬 수뇌부가 바로 새롭게 뉴캐슬에 합류한 폴 미첼 디렉터라는 점이다. 폴 미첼은 과거 사우샘프턴에서 수석 스타우트로 활동하며 포체티노 감독과 함께 팀을 꾸렸고, 이후 포체티노 감독과 함께 토트넘으로 이적해 여러 선수를 발굴했다. 이후에는 RB 라이프치히와 AS모나코 등을 거쳐 유럽에서 손꼽히는 디렉터로 성장했다.

미첼은 사우스햄튼에서 사디오 마네, 두산 타디치 등을 발굴했으며, 토트넘에서는 손흥민을 영입한 것으로 유명했다. 미첼의 발굴로 토트넘에 합류한 손흥민은 EPL 레전드로 성장했다. 손흥민 이외에도 델레 알리,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키어런 트리피어, 무사 시소코 등을 영입해 포체티노 감독과 토트넘이 전성기를 이룩하는 데 일조했다.그런 그가 이강인을 '꿈의 목표'로 설정했다는 점은 이강인의 잠재력을 확실히 알아봤으며, 그의 성장 가능성, 적응, 뉴캐슬의 활약 여부를 면밀히 파악했을 확률도 높다.

다만 뉴캐슬도 PSG를 설득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멕파이 미디어는 '뉴캐슬은 약 4000만 파운드(약 710억원)의 이적료라면 이강인을 영입하기에 충분할 것이라 생각한다. 이강인도 PSG에서 완전 이적하여 정기적으로 1군에 출전하길 원한다'라고 밝혔다. PSG가 1000억원에 달하는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진 이후 뉴캐슬의 구체적인 제안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한편 이강인은 22일 휴가를 마치고 PSG에 복귀해 차기 시즌 준비를 위한 프리시즌 일정에 돌입한 사실이 PSG 공식 SNS를 통해서 전해졌다.

이강인을 향한 뜨거운 관심들에도 불구하고 PSG는 이번 여름에는 이강인을 지키겠다는 입장이다. PSG에 복귀한 이강인은 차기 시즌에도 PSG 유니폼을 입고 뛸 것이 유력해 보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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