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자신이 잉글랜드 차기 사령탑 후보에 올랐다는 소식을 낮잠을 자느라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19일(한국시각)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공석인 잉글랜드 감독직과 관련해 자신은 토트넘에서 할 일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8년 동안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A대표팀을 지휘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유로2024를 준우승으로 이끈 뒤 사퇴했다.

이후 '가디언'은 '에디 하우(뉴캐슬) 그레이엄 포터(전 첼시) 토마스 투헬(전 바이에른뮌헨)이 차기 사령탑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디애슬레틱 역시 '하우와 포터가 유력 후보로 떠올랐고 포스테코글루도 후보 중 한 명으로 언급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포스테코글루는 “낮잠을 자느라 전혀 알지 못했다. 나는 토트넘의 감독이다. 내가 맡았던 모든 클럽에서 그랬듯이 토트넘에서도 성공을 가져오도록 노력할 각오가 돼있다. 나는 전적으로 토트넘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선을 그었다.

포스테코글루는 이어서 “우리는 아직 토트넘에서 아무것도 달성하지 못했다. 무언가를 달성할 때까지 나의 일은 끝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포스테코글루는 2023년 여름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호주와 일본, 스코틀랜드를 거친 포스테코글루는 빅리그 데뷔 첫 해에 토트넘을 5위로 이끌었다. 토트넘과 맺은 계약은 2027년까지다.

언젠가 잉글랜드 감독직이 그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포스테코글루는 “5년 전에는 일본에 있었다. 지금은 프리미어리그에 있다. 5년 뒤를 누가 알겠는가. 일본으로 돌아갈 수도 있고 해변 어딘가에 있을 수도 있다“라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포스테코글루는 “지금 내가 미리 계획하지 않는다. 나는 지금 토트넘의 감독이다. 토트넘에서 성공하기로 결실했다. 그것 외에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는다“고 힘주어 말했다.

디애슬레틱은 '잉글랜드의 다음 경기는 9월 7일 네이션스리그 아일랜드전이다. 영국축구협회(FA)는 그때까지 새 감독 선임을 희망하지만 여의치 않다면 임시 감독이라도 선임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FA는 일단은 자국 감독을 선호한다고 전해졌다. 그래서 하우와 포터가 1순위다.

하우는 뉴캐슬을 챔피언스리그로 진출시키는 등 지도력도 증명했다. 다만 뉴캐슬 현직 감독이라는 점과 급여 차이가 걸림돌이다. 가디언은 '사우스게이트의 연봉은 프리미어리그에서도 가장 낮은 수준인 500만파운드(약 90억원) 수준이다. 또한 하우를 지지하는 뉴캐슬 이사회와 팬층을 설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하우의 연봉은 600만파운드(약 107억원)로 알려졌다.

외국인감독도 고려 대상이다.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뮌헨 전 감독과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첼시 감독 등이 후보다.

가디언은 '58년 동안 우승이 없는 잉글랜드는 외국인 감독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짚었다. 잉글랜드의 마지막 외국인 사령탑은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지휘봉을 잡았던 이탈리아 출신 파비오 카펠로다.

외국인으로 눈을 돌린다면 투헬이 1순위다. 가디언은 '투헬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 뒤 무소속이다. 투헬은 전술적으로 훌륭하며 영국에서의 생활을 즐긴다'고 기대했다.

토트넘과 첼시를 지휘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는 이력서는 훌륭하지만 출신이 찝찝하다. 가디언은 '아르헨티나인인 포체티노가 영국 감독을 맡는 것이 동포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심사숙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르헨티나와 영국은 1982년 벌어진 포클랜드 전쟁 탓에 악연이 깊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13건, 페이지 : 5/5142
    • [뉴스] '확대엔트리 시행 5인 등록 그 후' 롯데-..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가 엔트리를 변경했다.KBO는 경기가 없는 2일 1군 엔트리 등·말소를 발표했다.KIA는 투수 김민재를, 롯데는 투수 현도훈을 엔트리에서 제외했다.올해 8라운..

      [24-09-02 18:35:00]
    • [뉴스] [24 박신자컵] 구나단 감독 "하루 훈련하..

      신한은행이 2연패를 기록했다.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2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예선 캐세이라이프와의 경기에서 62-65로 패했다.구나단 감독은 “초반부터 선수들의 집중력이 부족했다..

      [24-09-02 18:26:41]
    • [뉴스] [24박신자컵] ‘빛바랜 추격전’ 신한은행,..

      [점프볼=아산/최창환 기자] 신한은행이 추격전을 펼쳤지만, 끝내 전세를 뒤집지 못했다. 2연패에 빠져 4강 진출에 먹구름이 드리웠다.인천 신한은행은 2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캐세이라..

      [24-09-02 18:24:11]
    • [뉴스] “허리 통증으로 어려움 겪는데…“ 선수협, ..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회장 김현수, 이하 '선수협')가 남성 기능성 스포츠 브랜드 '허리앤패인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선수협은 지난 27일 김현수 선수협 회장, 장동철 사무총장을..

      [24-09-02 18:21:00]
    • [뉴스] '8월 14승8패→4연승' 롯데 가을야구 기..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롯데 자이언츠는 2017년 이후 7년만의 가을야구에 오를 수 있을까.'명장' 김태형 롯데 감독의 지휘하에 숨가쁘게 달려온 한해다. 최대 8연패까지 겪는 고난 속에도 주저앉지 않았다.월간 기..

      [24-09-02 18:08:00]
    • [뉴스] 장신 세터 대거 출격! 홍천군체육회의 1호 ..

      V-리그 문을 두드리는 장신 세터들이 눈에 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3일 오후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2024-2025 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실시한다. 앞서 드래프트 신청자 46명의 명단도 공개됐..

      [24-09-02 18:00:19]
    • [뉴스] 대한체육회'스포츠7330 캠페인 콘텐츠 공모..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대한체육회는 '생활체육 스포츠7330 캠페인 콘텐츠 공모전'의 수상작 총 43편을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생활체육의 가치 확산과 스포츠7330 캠페인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실시한 이번 공모전은 ..

      [24-09-02 18:00:00]
    • [뉴스] '공포스러운 호러쇼→이제 그만 떠나라' 맨유..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카세미루(맨유)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영국 언론 더선은 2일(이하 한국시각) '카세미루가 호러쇼 이후 맨유 팬들의 분노를 샀다'고 보도했다.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일 영국 맨..

      [24-09-02 17:47:00]
    • [뉴스] 눈 뜨고 볼 수가 없네...'내 돈 3조 어..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짐 랫클리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새로운 구단주는 자신의 결정을 후회하고 있을까.맨유는 2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4~2025시즌 잉글랜..

      [24-09-02 17:45: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