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15일(현지시각) 하루 동안 '천재 미드필더' 이강인(23·파리생제르맹)을 둘러싸고 기분 좋은 소식도 우울한 소식이 동시에 전해졌다.

이탈리아 이적전문가 잔루카 디마르지오는 이날 나폴리 스트라이커 빅터 오시멘의 PSG 이적설을 다루면서 이강인이 스왑딜에 포함될 수 있다고 전했다.

디마르지오는 “오시멘의 에이전트인 로베르토 칼렌다가 15일 프랑스 파리에서 PSG 측과 협상에 임했다. PSG 대표단은 칼렌다에게 현금(이적료)에 PSG 선수를 묶어 영입을 진행하고 싶다고 밝혔다“며 언급된 이름에는 전 발렌시아 미드필더 카를로스 솔레르, 전 라이프치히 풀백 노르디 무키엘레, 그리고 공격수 이강인이 있다“고 밝혔다.

디마르지오는 이중 나폴리가 영입하길 바라는 선수는 오직 이강인 한 명이라고 전했다. PSG가 이강인을 트레이드 카드로 사용하기로 마음먹으면 '이강인+현금'과 오시멘을 맞바꾸는 딜이 성사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보도만으로 PSG 구단이 이강인을 트레이드 카드로 제시한 것인지, 나폴리 측에서 이강인을 원하는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한가지 확실한 건 나폴리가 꾸준히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는 것이다. 지난해 여름 이강인이 이적료 2200만유로에 마요르카에서 나폴리로 이적하기 전 나폴리행 가능성이 불이 붙었다. 지난해 5월 이탈리아 신문 '칼치오메르카토'는 나폴리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또 다른 한국 선수를 이탈리아로 데려올 준비가 됐다며 이강인의 영입설을 다룬 바 있다.

이강인은 '빅클럽' PSG 입단 첫 시즌 컵포함 36경기에서 5골5도움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이강인을 선발 혹은 교체, 윙어 혹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번갈아 기용하는 등 신뢰를 보냈다. 유럽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누볐고, 리그와 컵대회 등 국내 3개 대회에서 우승까지 경험했다.

그런 이강인이 트레이드 카드로 거론됐다는 건 그만큼 이강인의 상품가치가 높다는 반증이지만, 한편으론 확실한 잔류조로 구분되지 않는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미 PSG 적응을 마친 이강인이 나폴리로 떠날 경우, 리그 환경 및 팀 문화에 새롭게 적응해야 한다.

이강인은 가뜩이나 최근 인터뷰에서 소속팀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었다. 이강인은 최근 EA스포츠 FC 온라인 유튜브에서 “파리(PSG)는 파리다. 모든 축구선수들이 알겠지만, 전 세계에서 최고로 잘하는 선수들이 가는 구단이 PSG다. 내가 입단하기 1년 전에 네이마르, 리오넬 메시, 음바페가 뛰었다. 누구라도 PSG 제안이 오면 거절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리그 상위권 팀에서 (축구를)잘해서 가는 구단이 PSG다. 한데 나는 하위권 싸움을 하는 팀(마요르카)에서 파리로 갔다“고 뿌듯해하며 “(PSG 입단이)나를 강하게 만들어주고, 발전하게 해줄 거라는 걸 너무 잘 알았다. 그런 훌륭한 선수와 훈련하고, 경기를 뛰고, 생활을 하면 정말 배울 점이 많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대표팀 경기를 직관하는 팬들이 대표팀 선수를 보면서 느낀 신기한 감정을 PSG 입단 이후에 느꼈다고 고백했다.

한편,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같은 날 디마르지오와는 다른 결의 이적설을 다뤘다. 이 매체는 EPL 익명의 구단이 이강인 영입을 위해 PSG에 이적료 7000만유로(약 1065억원)를 제시했으나 거절당했다고 전했다.

'풋 메르카토'는 “논리적으로 이강인은 2024~2025시즌에도 PSG에 남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강인은 2028년 6월까지 PSG 계약이 되어있다.

꿀맛같은 휴가를 마친 이강인은 프리시즌에 앞서 '제2의 고향' 마요르카에서 몸 만들기에 돌입했다. 'PSG 절친' 마르코 아센시오와 함께 구슬땀을 흘리는 모습이 최근 포착됐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335건, 페이지 : 5/5134
    • [뉴스] “차도가 없다.“ 큰 부상 아니라더니... ..

      [고척=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키움 히어로즈의 마무리 조상우를 남은 시즌에서 끝내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키움 홍원기 감독이 조상우에 대해 어두운 전망을 했다. 홍 감독은 조상우에 대해 “아직 공을 못만지고 있는 상..

      [24-08-26 05:40:00]
    • [뉴스] '개막전에서 초대형 실수'→“재앙이었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팀의 승리에도 김민재는 웃을 수 없었다. 개막전부터 충격적인 실수가 김민재의 발목을 잡았다.바이에른 뮌헨은 25일(한국시각)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

      [24-08-26 05:25:00]
    • [뉴스] '충격' 맨유 두 경기 만에 벌써 '남 탓'..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가 개막 두 경기 만에 '남 탓'을 하기 시작했다.영국 언론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맨유 선수들을 비판했다'고 보도했다.맨유는 24일 영국 브라..

      [24-08-26 01:47:00]
    • [뉴스] '또또또 실수, 망쳐버린 개막전' 김민재 역..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괴물 센터백' 김민재(바이에른뮌헨)가 신임감독 데뷔전에서 아쉬운 퍼포먼스를 보이며 교체됐다.김민재는 26일(한국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 2024~2025시즌 ..

      [24-08-26 00:34:00]
    • [뉴스] 김주성-송영진 감독, 선수시절부터 남달랐다

      성공의 커다란 비결은 결코 지치지 않는 인간으로 인생을 살아나가는 것이다.-알버트 슈바이처-김주성 DB감독과 송영진 KT감독은 중앙대 시절 역대급 ‘트윈타워’를 결성해, 모교 전성시대를 이끌었다. 이후 각각 1순위로..

      [24-08-26 00:13:02]
    • [뉴스] 가장 힘들 7회, 149km 강속구가...무..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홈런을 맞았으니, 복수 해야겠다는 생각이...“한화 이글스 '괴물' 류현진. 정말 괴물 같았다. 특히 힘이 가장 떨어질 마지막 7회 투구가 압권이었다.류현진은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4-08-26 00:06:00]
    • [뉴스] [EPL현장리뷰]'마두에케 3골+팔머 1골-..

      [몰리뉴(영국 울버햄턴)=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울버햄턴이 첼시에게 완패를 당했다.울버햄턴은 25일 영국 울버햄턴 몰리뉴에서 열린 첼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경기에서 2대6으로 졌다. 황희찬은..

      [24-08-26 00:03:00]
    • [뉴스] '14분 해트트릭' 폭격에 무너졌다...'황..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불과 14분 만에 상대 선수의 해트트릭이 터지며 울버햄프턴이 무너졌다. 황희찬도 침묵했다.울버햄프턴은 25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첼시와 2024~2025시즌 잉글..

      [24-08-26 00:03:00]
    • [뉴스] "너무 상처받았다" OKC가 당긴 방아쇠, ..

      오클라호마시티는 올여름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장신가드 유망주 조쉬 기디를 트레이드한 것이다.지난 6월 22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시카고 불스와 1대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204cm의 신장에 아직 2002년생에 ..

      [24-08-25 23:26:12]
    • [뉴스] '굿바이, 맨유' 콘테 감독이 원한다, '2..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스콧 맥토미니가 결국 맨유를 떠난다. 나폴리(이탈리아) 이적에 합의했다.영국 언론 더선은 25일(이하 한국시각) '나폴리가 맨유와 맥토미니 이적에 합의했다. 이적료는 2500만 파운드다. 맨..

      [24-08-25 23:20: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