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소속팀 선수들에게 어떤 마법을 쓴 걸까?

맨시티 소속 선수들이 '유럽 월드컵' 유럽선수권대회(유로2024)에서 맥을 못 추고 있다.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선수에 빛나는 잉글랜드 미드필더 필 포든은 17일 세르비아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부진한 활약으로 혹평 세례를 받았다.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상대 수비진영을 휘저었던 포든은 온데간데없고 소극적인 드리블과 엉뚱한 패스로 일관하며 '유로의 영웅이 되어줄 것'이란 기대를 걷어차볐다.

토트넘 미드필더 출신 제이미 오하라는 잉글랜드의 1-0 신승으로 끝난 경기를 지켜보며 해 포든을 당장 벤치로 내려보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스널과 첼시에서 활약한 '월클 미드필더' 세스크 파브레가스는 포든이 사비 에르난데스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절대 하지 않는 행동, 예컨대 동료를 보지도 않고 40m 장거리 패스를 시도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플레이를 펼치는 점을 지적했다. 국가대표팀의 핵심이 되기 위해선 더 노력해야 한다는 당부도 했다.

비단, 포든만 죽을 쑨 건 아니다. EPL 최고의 미드필더인 케빈 더 브라위너는 벨기에 대표팀 주장을 맡아 18일 슬로바키아전에 나섰지만, 별다른 임팩트를 남기지 못했다. FIFA 랭킹 3위인 벨기에는 로멜루 루카쿠의 두 골이 모두 취소하는 불운 속 랭킹 48위인 슬로바키아에 0-1 충격패를 당했다. 제레미 도쿠도 벨기에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섰다.

더 브라위너는 큰 충격을 받았는지, 경기 후 영국 매체의 영어 인터뷰를 거절했다.

크로아티아 수비수 요슈코 그바르디올은 16일 스페인전에서 속수무책으로 3실점을 허용하며 체면을 구겼다. 상대팀엔 '월클 미드필더' 로드리가 뛰었는데, 로드리 역시 맨시티에서 보여주던 완벽에 가까운 움직임을 유로에서 재현하지 못했다.

포든의 평점은 6.0점, 더 브라위너는 6.8점이었고, 그바르디올과 도쿠는 각각 5.3점과 5.7점이었다. 평점 8~9점을 달고 사는 로드리는 스페인의 3-0 대승에도 평점 6.0점에 그쳤다.

팬들은 이런 현상을 '과르디올리시모'의 폐해로 보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식 색깔이 뚜렷한 전술에 길들여진 선수들이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는 월클로 평가받지만, 집 밖으로 나설 경우 평범해진다는 것이다. 한 팬은 “맨시티의 시스템화된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선 유령이 된다“고 표현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896건, 페이지 : 5/5090
    • [뉴스] '시즌 점유율 94.2%' 경이로운 역사, ..

      [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역사의 뒤안길로 향하는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오늘도 야구 팬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27일 KIA 타이거즈-한화 이글스전이 만원관중 속에 치러진다. 홈팀 한화는 경기 시작 1시간 전..

      [24-09-27 18:21:00]
    • [뉴스] 시즌은 사실상 끝났지만…“레이예스 200안타..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30일 KIA 타이거즈전 선발은 아직 미정이다. 다만 피하진 않겠다.“가을야구는 좌절됐다. '남의 잔치'를 지켜보는 일만 남았다.하지만 프로로서의 자존심은 남아있다. 치이고 상처받은..

      [24-09-27 18:15:00]
    • [뉴스] 둥지옮긴 두경민, 송골매 군단서 명예회복 가..

      이제는 창원 LG 선수로 뛰게된 두경민(33·184㎝)은 얼마전까지만해도 원주맨 이미지가 강했다. 2013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지명받은 이래 대부분 선수 생활을 원주에서 했기 때문이다. 데뷔 시즌부터 인..

      [24-09-27 18:02:08]
    • [뉴스] '현대제철 독주 막았다'WK리그 KSPO, ..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여자축구팀 화천 KSPO가 '2024 디벨론 WK리그'에서 창단 14년 만에 최초로 우승을 달성했다.화천 KSPO는 26일 경남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WK리그 2024 최종 28라운드 원정경기서 ..

      [24-09-27 17:38:00]
    • [뉴스] 초유의 5위 경쟁…명장은 힘 뺄 생각 전혀 ..

      [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비밀이다.“28일 대전 SSG전을 앞둔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은 선발 등판 계획에 대해 묻자 이렇게 말했다.상대팀인 SSG는 명운이 걸린 승부다. 페넌트레이스 2경기를 남겨둔 SS..

      [24-09-27 17:36:00]
    • [뉴스] 프로 인생 막 연 대전, 고별전 치르는 꽃감..

      [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감회가 새롭네요.“2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를 찾은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이날 경기는 KIA와 이 감독이 올 시즌 대전에서 치르는 마지막 경기. 한화생명이..

      [24-09-27 17:29:00]
    • [뉴스] [오피셜]'이을용 차남' 이승준, 서울 떠나..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2002 레전드' 이을용 용인축구센터 총감독의 둘째 아들 이승준(22)이 친정 FC서울을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서울과 아랍에미리트 클럽 코르파칸은 27일 공식채널을 통해 동시에 이승준..

      [24-09-27 17:22: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