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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드디어 킬리안 음바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세기의 이적이라 할 수 있는 드라마가 마무리됐다.

레알은 4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은 음바페와 향후 5시즌 동안 레알 선수가 되기로 합의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레알은 발표와 함께 공식 SNS에 음바페의 그간 활약상이 담긴 영상까지 올리며 영입을 축하했다.

음바페는 개인 SNS를 통해 레알에 합류한 소감에 대해 “내 꿈이 이뤄졌다. 이 팀의 일원이 되어 행복하고 자랑스럽다. 내가 얼만나 행복한지 설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팬들을 만나고 싶다. 할라 마드리드!“라며 어린 시절 레알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직접 이적의 기쁨을 전했다.

음바페는 레알과 2029년까지 계약을 체결했으며, 등번호 9번을 사용할 예정이다. 전 소속팀인 파리 생제르맹에서 7번을 사용했던 음바페는 레알에서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이미 7번을 사용하고 있기에 현재 카림 벤제마의 이적으로 공석이 된 9번을 사용하게 됐다. 9번의 경우 과거 디스테파노와 다보르 슈케르, 호나우두 등이 사용했으며,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레알 이적 당시 라울이 7번을 사용하고 있어 첫 시즌에는 9번을 사용한 적이 있다. 음바페는 전설적인 선수들의 뒤를 이을 예정이다.

연봉의 경우 1500만 유로(약 225억원) 수준으로 파리 생제르맹(PSG) 시절에 미치지 못하지만, 5년에 걸쳐 계약 보너스로 1억 5000만 유로(약 2200억원)를 받을 예정이다

이미 지난 2일부터 음바페의 레알행 임박 소식들은 쏟아진 바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도 2일 개인 SNS를 통해 '음바페는 레알로 이적한다. 레알은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한 후 다음 주에 음바페를 새로운 영입으로 발표할 것이다. 음바페는 지난 2월에 결정을 내렸다. 음바페는 레알의 새로운 선수다'라며 본인의 이적 확정 시그니처 문구인 'HERE WE GO'를 남겼다.

최고의 공신력을 자랑하는 영국 공영방송 BBC도 '음바페는 PSG와의 계약이 6월 30일에 만료되면 레알로 자유 계약으로 이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이미 2월에 레알행을 구두로 동의했고, 시즌 종료 후 PSG를 떠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7월 1일 라리가 이적시장이 열리면 레알로 향할 것이다. 아마도 레알은 다음 주에 이 이적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며, 유로 2024 이전에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음바페를 소개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번 발표로 지난 2022년부터 이어진 오래된 음바페 드라마가 막을 내렸다. 음바페는 지난 2022년부터 레알 이적 소식이 전해지며 PSG와의 결별 가능성이 점쳐졌다. 2022~2023시즌을 앞두고 음바페와 레알이 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졌지만, PSG는 레알의 제안에 흔들리는 음바페를 계속해서 붙잡아 잔류시켰다.

한 번의 레알 이적이 좌초된 음바페는 올 시즌을 앞두고는 레알행을 위한 확실한 계획을 세웠다. 그는 2023~2024시즌을 앞두고 PSG와 재계약을 맺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식 발표하며, 레알 이적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등장했다. PSG의 매각 시도에도 자유계약 이적을 고집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구단 알힐랄이 음바페의 이적료로 3억 유로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음바페는 협상조차 거부하며 사우디행을 선택하지 않았다.

이후 PSG는 음바페를 1군 훈련에서 제외하며 이적을 강요하며 사이가 틀어지기도 했고, 음바페는 PSG 개막전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다행히 음바페와 PSG는 개막 직후 화해에 성공하며, 시즌을 무사히 마무리했다.

겨울 이적시장부터 본격적으로 레알행에 대한 보도가 힘을 얻었다. 프랑스의 르파리지앵은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를 선택했다'라며 '아직 서명이 이뤄지지 않았지만, 음바페는 이미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아직 PSG를 떠나 레알로 향하지 않았다. 하지만 프랑스 축구계와 PSG의 많은 사람들이 음바페 이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음바페는 다음 시즌 세계에서 가장 큰 구단에 합류할 것이다. 레알에서는 낙관론이 지배적이며 그를 위한 최대 규모의 계약 체결 협상이 진행 중이다. PSG는 비관적이다'라고 전했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회장이 이미 음바페 영입 소식을 구단 내부에 전했다는 소식도 나왔었다. 프랑스의 풋메르카토는 '음바페는 다음 시즌 PSG가 아닌 다른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그는 그를 향해 두 팔을 활짝 벌린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할 가능성이 크다. 소식에 따르면 페레즈 회장은 이미 레알 라커룸의 특정 선수들에게 다음 시즌 음바페의 도착을 발표했다'라며 페레즈 회장이 이미 선수단에 음바페의 레알행 확정 소식을 전했다고 밝혔었다.

결국 이번 발표로 음바페는 꿈에 그리던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게 됐다. 차기 시즌 세계 최고 구단에서 활약할 음바페의 모습에 벌써 많은 레알 팬이 기대감을 키울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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