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02 17:26:00]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곽빈 우리에게 5승했는데, 크게 생각 안 한다.“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가을야구 첫 판,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출사표를 던졌다.
KT는 2일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5위 KT는 2경기를 연속으로 다 잡아야 하고, 하루 전까지 SSG 랜더스와 타이브레이커를 치르는 등 힘든 상황이지만 극적으로 포스트시즌에 올라온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이 감독은 “사실 어제는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생각이었다면, 오늘은 조금 여유가 있는 것 같다. 안일하게 생각하는 건 아니고, 가을야구 목표를 이뤘으니 선수들이 편안하게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하면서도 “갑자기 떨린다. 기대도 된다. 우리는 마법사 군단 아닌가. 좋은 기운을 받아 올라가고 싶다“고 말하며 껄껄 웃었다. 역대 와일드카드 제도가 도입된 뒤, 5위팀이 4위팀을 이기는 '업셋'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
이 감독은 “2년 전에 4위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해봤다. 당시 상대가 KIA 타이거즈였는데, 4위가 더 부담스럽더라. 오늘도 상대가 더 부담도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감독은 게임 플랜에 대해 “쿠에바스가 많은 이닝을 던졌으면 한다. 다만 최근 한 타순을 돌면 구위가 떨어지더라. 구위를 보며 교체를 판단하겠다. 그나마 어제 경기에서 소형준과 고영표로 2이닝씩을 막으며 필승조를 아꼈다. 괜찮은 투수부터 쓰겠다“고 설명했다. 하루 전 투구한 고영표는 불펜 대기, 소형준은 휴식이라고 덧붙였다.
결국은 상대 선발 곽빈을 공략해야 한다. 곽빈은 올시즌 KT 상대 6경기 5승 평균자책점 1.51 극강의 모습을 보였다. 이 감독은 “변명이 아니라 우리가 초반 선발진이 무너졌을 때 계속 두산과 곽빈을 만났다. 우리는 대체 선발 3명 들어가는 게임에 걸린 것이다. 그래서 크게 생각하지 않으려 한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쳐줘야 할 선수들이 올라오고 있다. 특히 로하스가 키움 히어로즈전부터 감을 잡았다. 칠 사람이 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잠실=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EASL] 해먼즈, 3Q 21점 폭발→총 ..
[점프볼=홍성한 기자] 해먼즈가 3쿼터에만 21점을 폭발시키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KT 역시 개막 경기서 웃었다.수원 KT는 2일 필리핀 마닐라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에서 열린 산미겔 비어맨(필리핀)과의 2024-..
[24-10-02 20:37:45]
-
[뉴스] 이강인 엇갈린 평가 “그나마 잘했다“ vs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챔피언스리그 아스널전 '가짜 9번'으로 나선 이강인(PSG)에 대한 평가가 엇갈렸다. 전혀 위협적이지 않았다는 비판도 있는 반면 그나마 괜찮았다는 긍정 평가도 적지 않았다.PSG는 2일(한..
[24-10-02 20:11:00]
-
[뉴스] 1088만 7705명이 만든 역사적 행진…2..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그야말로 역대급이다.꿈의 1000만 관중을 돌파한 2024 KBO 리그가 총 1088만 7705명의 총 관중을 기록하며 정규 시즌 일정을 마쳤다.3월23일 개막전 전 경기 매진과, 시즌 마..
[24-10-02 19:48:00]
-
[뉴스] '뎀벨레 제외+이강인 제로톱' 최악의 결정이..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결정은 최선이었을까. 아스널 수비수는 그렇지 않았다고 평가했다.파리 생제르맹(PSG)은 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4~20..
[24-10-02 19:47:00]
-
[뉴스] 한양대, 7위로 PO 향한다... 연세대와 ..
한양대가 플레이오프에서 연세대와 만난다.한양대학교는 2일 단국대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단국대학교와의 경기에서 70-54로 이겼다.이날 승리로 한양대는 7승 7패를 기록..
[24-10-02 19:13:52]
-
[뉴스] '충격' 두산 최악의 시나리오 됐다…156k..
[24-10-02 19:10:00]
-
[뉴스] ‘OP 부키리치-메가’ 장착한 정관장, 흥국..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과 흥국생명이 격돌한다. 사실상 아포짓 자원인 반야 부키리치(부키리치), 메가왓티 퍼티위(메가) 카드를 꺼내 든 정관장을 상대하는 흥국생명. 그 공략법은 무엇일까. 정관장과 흥국생명은 2일 오후 ..
[24-10-02 19:01:13]
-
[뉴스] 역대급 배신자 만들 계획 완료...24년 동..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리버풀이 제러드 브랜스웨이트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는 소식이 등장했다. 리버풀과 에버턴은 평생의 앙숙 관계다.영국 데일리 메일은 1일(한국시각) “내년 여름 브랜스웨이트를 영입하기 위해 새로운..
[24-10-02 18:47:00]
-
[뉴스] MB→OP 전향한 빅토리아 “한국은 수비가 ..
“한국은 수비가 굉장히 좋다. 공격 코스를 연구하고 있다.”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의 새 외국인 선수 빅토리아 댄착(우크라이나)이 한국 배구에 적응 중이다. 빅토리아는 2일 오후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
[24-10-02 18:46:16]
-
[뉴스] '퇴장도 서러운데…' 충격적인 직격탄 맞은 ..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주장 맡을 자격 없어.“그렇지 않아도 마음이 뒤숭숭한데, 불난 데 기름을 부은 격이다.아스널 출신의 프랑스 레전트 에마뉘엘 프티(54)가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30)..
[24-10-02 18:41: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