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10 09:07:23]
[점프볼=조영두 기자] 인천 신한은행 막내 홍유순(19, 179cm)이 조금씩 팀에 녹아들고 있다.
8일 경기도 용인시 신한은행 블루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과 용산중의 연습경기. 누구보다 열심히 코트를 뛰어다는 한 선수가 눈에 띄었다. 2024~2025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신한은행에 지명된 홍유순이었다. 드래프트 직후 팀에 합류한 그는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에서 첫 선을 보였고, 연습경기에 꾸준히 나서며 신한은행에 적응 중이다.
연습경기 후 만난 홍유순은 “팀에 잘 적응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언니들과 대화하거나 경기 중 토킹할 때 한국말이 나오지 않을 때가 있어서 어려움이 있다. 이것만 빼면 큰 문제는 없다. 언니들과도 많이 친해졌다”며 웃었다.
홍유순은 용산중과의 연습경기에서 궂은일과 리바운드에 집중했다. 뛰어난 활약을 펼친 건 아니었지만 왕성한 활동량을 앞세워 쉴 새 없이 코트를 누볐다. 스피드를 활용한 속공 참여도 인상적이었다.
“리바운드와 궂은일을 먼저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구나단) 감독님이 주문하시기도 했다. 내가 잘 달릴 수 있다 보니 속공 참여도 적극적으로 하라고 하셨다. 일본에서도 같은 플레이를 많이 했었다.” 홍유순의 말이다.
신한은행 구나단 감독은 홍유순에 대해 “당장 이번 시즌부터 출전시간을 주려고 한다. 너무 열심히 한다. 아직 외곽슛을 쏘는데 불안함이 있어서 4번(파워포워드)으로 기용할 생각이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에 대해 홍유순은 “감독님이 공 잡으면 림을 먼저 보라고 주문하신다. 수비와 리바운드는 당연히 집중해야 한다. 공격할 때 언니들과 동선이 자주 겹쳐서 고민이다. 조금 더 팀에 녹아들어야 될 것 같다”는 의견을 밝혔다.
신한은행은 오는 28일 홈에서 아산 우리은행과 시즌 첫 경기를 갖는다. 이변이 없다면 홍유순의 프로 데뷔 경기가 될 예정이다. 그는 얼마 남지 않은 데뷔 시즌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홍유순은 “만약 뛰게 된다면 설렘보다 긴장감이 더 클 것 같다. 내가 할 수 있는 것부터 하겠다. 언니들 말 잘 듣고 열심히 뛰겠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점프볼 DB(김소희 인터넷기자)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176m 홀인원 쾅!' 옥태훈, 6000만..
[기장=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옥태훈이 KPGA(한국프로골프)투어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 최종라운드에서 큰 선물을 받았다.옥태훈은 13일 부산 기장 아시아드CC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 13번홀(파3·17..
[24-10-13 12:27:00]
-
[뉴스] '진짜 1000골 넣을수도' 멈추지 않는 호..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대표팀 시계는 멈추지 않는다.포르투갈은 13일(한국시각) 폴란드 바르샤바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폴란드와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
[24-10-13 12:25:00]
-
[뉴스] “이래서 GOAT GOAT 하는구나“ 아르헨..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옆에 세워놓은 '메시 입간판'이 아니다. 실제 리오넬 메시(인터마이애미)가 등판해 일일이 후배 옆에서 찍은 '투샷'이다.메시가 12일(한국시각)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위치한 더 ..
[24-10-13 12:23:00]
-
[뉴스] '빅볼 선언' LG 1차전 4번 김현수-5번..
[대구=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번엔 4번 김현수다.LG 트윈스가 4번 김현수로 삼성 라이온즈와 타격 대결을 펼친다.LG는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홍창기(우익수)-신민재..
[24-10-13 12:22:00]
-
[뉴스] “LG 결정되고 나서는 잘 잤다“ 놀랄 만큼..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준플레이오프를 보는 삼성 박진만 감독은 중립적이었다.LG 트윈스도 KT 위즈도 응원하지 않았다. 다만 5차전 끝까지 가기만을 바랐다.13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와의 플레이오프..
[24-10-13 12:10:00]
-
[뉴스] “부럽죠.우리는 없는데…“5G 전 경기 출..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부럽죠.“코너가 없는 채로 플레이오프에 나서는 삼성 박진만 감독. LG 에르난데스의 준플레이오프 맹활약에 부러움을 표했다.박 감독은 13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와의 플레이오..
[24-10-13 11:56:00]
-
[뉴스] '최강야구' 탈락했는데 PO 엔트리 승선....
[24-10-13 11:55:00]
-
[뉴스] '3연패→C조 최하위' 中 한숨 “인도네시아..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브란코 이반코비치 중국 축구 A대표팀 감독이 월드컵 희망을 얘기했다. 동시에 인도네시아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중국은 15일 중국 칭다오의 칭다오 유스 풋볼 스타디움에서 인도네시아와 202..
[24-10-13 11:47:00]
-
[뉴스] "인시즌 토너먼트 우승했는데... 말도 안 ..
리버스 감독이 다빈 햄 감독을 칭찬하면서 레이커스를 비판했다.밀워키 벅스의 닥 리버스 감독은 12일(이하 한국시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다빈 햄 감독에 대해 이야기했다.밀워키는 지난 시즌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뒀..
[24-10-13 11:45:44]
-
[뉴스] 역사상 단 3번뿐…염갈량의 LG는 보여줄까,..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디펜딩챔피언의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은 현실이 될 수 있을까.LG 트윈스는 지난해 통합우승의 주인공이었다. 정규시즌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했고, 역력한 힘의 차이를 보여주며 예상대로 ..
[24-10-13 11:26: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