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27 21:31:00]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롯데 자이언츠 레이예스의 프로야구 역사상 첫 '외인 200안타'는 다음 경기로 미뤄지게 됐다.
롯데는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서 3점 홈런 포함 7안타 4타점 4득점을 합작한 고승민과 나승엽의 불방망이, 선발 한현희의 5이닝 역투를 앞세워 13대5 완승을 거뒀다.
롯데와 NC 공히 가을야구는 좌절된 상황에서 유종의미를 거두는 양상. 레이예스의 200안타, 김도영의 40(홈런)-40(도루) 등 대기록 도전에 대해 두 사령탑 공히 '피하지 않겠다', '최선을 다해 도전하겠다'는 속내를 전했다.
이날 롯데는 황성빈(좌익수) 레이예스(우익수) 고승민(2루) 손호영(3루) 전준우(지명타자) 나승엽(1루) 윤동희(중견수) 박승욱(유격수) 정보근(포수)이 나섰다. 선발은 베테랑 한현희. 김태형 롯데 감독은 “어린 투수를 냈다가 점수차가 확 난 뒤에 한현희를 내는 건 좀 아닌 것 같다. 한현희를 선발로 쓰고, 다음 상황에 맞게 투수들을 기용하는게 맞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NC는 최정원(중견수) 김주원(유격수) 서호철(2루) 데이비슨(지명타자) 김휘집(3루) 도태훈(1루) 한석현(좌익수) 박시원(우익수) 안중열(포수) 라인업으로 맞섰다. 선발은 신인 임상현. 공필성 NC 감독대행은 신영우, 김휘건 등 신예 투수들에 대해 “아직 1군에서 던질 준비가 안됐다“며 “(임)상현이는 대단하다. 2군과 1군에서 던지는 모습이 거의 비슷하다. 주눅드는 모습이 없다“고 칭찬했다.
롯데가 1회말 선취점을 내며 리드를 잡았다. 황성빈-레이예스의 연속 안타에 이은 볼넷으로 무사 만루가 됐고, 손호영-전준우의 희생플라이, 나승엽의 적시타로 3점을 먼저 따냈다. 레이예스의 시즌 199호 안타다.
NC는 3회초 안중열의 홈런, 4회초 도태훈의 희생플라이로 1점씩 따라붙었다.
하지만 롯데는 4회말 윤동희의 몸에맞는볼, 박승욱의 볼넷, 황성빈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레이예스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달아났고, 뒤이어 터진 고승민의 3점홈런으로 7-2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5회에는 2사 1,3루에서 1루주자 박승욱이 협살에 걸린 사이 나승엽이 딜레이드스틸로 홈을 밟으며 8점째를 뽑았다.
NC는 6회초 박시원, 7회초 서호철, 8회초 안중열의 적시타로 각각 1점씩을 추가했다. 하지만 롯데는 1사 안타와 볼넷, NC 전사민의 폭투로 1사 2,3루 찬스를 잡았고, 박승욱의 2타점 적시타로 2점, 이어진 찬스에서 황성빈의 안타로 1점을 더 달아났다. 8회말에도 이인한의 밀어내기 사구, 이호준의 내야땅볼로 2점을 더 추가하며 13-5까지 차이를 벌렸다.
롯데는 5이닝 2실점 6K로 역투한 한현희에 이어 김상수(1이닝) 진승현 송재영 구승민(이상 ⅓이닝) 정현수(1이닝) 이민석(1이닝)이 이어던지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상대전적 .167 투수 만나는 김도영, 이제..
[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역시 무리일까.KIA 타이거즈가 페넌트레이스 2경기만을 남겨둔 가운데 김도영의 40홈런-40도루 달성 여부도 안갯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27일까지 38홈런-40도루인 김도영이 2홈런..
[24-09-28 06:40:00]
-
[뉴스] [EPL현장기자회견]단호한 포스테코글루 “구..
[토트넘트레이닝센터(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몸관리를 이유로 손흥민을 대표팀에 보내지 않는 일은 없다고 선언했다.손흥민은 26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라바흐와..
[24-09-28 06:34:00]
-
[뉴스] “나이 드니 춥네요” 김선형이 암슬리브를?
[점프볼=용인/최창환 기자] ‘플래시썬’ 김선형(36, 187cm)이 어딘가 달라졌다? 아이템과 함께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최근 공개된 서울 SK의 2024-2025시즌 프로필 영상을 보면 눈길을 끄는 요소들이 ..
[24-09-28 06:00:56]
-
[뉴스] 김형빈의 체중 감량이 SK에 끼칠 효과, 그..
[점프볼=용인/최창환 기자] 서울 SK 포워드 김형빈(24, 201cm)이 체중을 대폭 감량했다. 보다 많은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전희철 감독과 내기까지 했다.어느덧 2024-2025시즌 개막이 임박했다. 각 팀별로..
[24-09-28 06:00:43]
-
[뉴스] 쓰러진 손흥민 또또 희생 “SON, 훈련 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캡틴' 손흥민(토트넘)의 몸 상태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미국 언론 디애슬레틱은 27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의 맨유 원정 경기를 앞두고 손흥민의 몸에 문제가 생겼다'고 보도했다.엔제 포..
[24-09-28 01:47:00]
-
[뉴스] [24 정기전] ‘호랑이 잡은 독수리’ 그 ..
윤호진 감독의 용병술과 연세대 선수들의 포기하지 않는 끈기로 드디어 연세대가 고려대를 상대로 승리를 챙겼다. 연세대학교가 27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4 고려대학교와의 정기 연고전에서 57-54로 승리했다. 올해..
[24-09-28 01:26:27]
-
[뉴스] [24 정기전] 출전하진 못해도 코트로 전해..
연세대 이민서가 부상에도 불구하고 코트 밖에서 열띤 응원을 보내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연세대학교가 27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4 고려대학교와의 정기 연고전에서 57-54로 승리했다. 올해 정기전은 고려대 측의..
[24-09-28 01:25:48]
-
[뉴스] [24 정기전] 마음의 짐 털어낸 연세대 주..
연세대 주장 최형찬이 중요한 득점을 성공시키며 길었던 고려대전 연패를 끊는데 앞장섰다. 주장 최형찬이 중심을 잡은 연세대학교가 27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4 고려대학교와의 정기 연고전에서 57-54로 승리했다...
[24-09-28 01:25:15]
-
[뉴스] [9월호] 1순위 자존심 회복을 노린다! 삼..
이원석은 지난 2021년 드래프트 당시 얼리 도전을 선언해 화제가 됐다. 그리고 그는 하윤기, 이정현 등을 제치고 전체 1순위의 영예를 안으며 삼성의 유니폼을 입었다. 많은 기대를 받고 프로 무대에 데뷔했지만 3시즌..
[24-09-28 00:52:22]
-
[뉴스] [NBA프리뷰] '결국 공존 성공한 트윈타워..
[점프볼=이규빈 기자] 미네소타가 구단 역사상 첫 우승에 도전한다.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1989년에 창단한 신생팀이다. 당연히 역사도 짧고, 대부분의 기간을 약팀으로 보냈다.이런 미네소타에 첫 부흥기가 찾아온다. 그..
[24-09-28 00:37:2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