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다음 경기는 잘해주지 않을까.“

결국 터지지 않아 2대3으로 1차전을 패했지만 2차전에선 터졌다. 0-2로 끌려갔지만 신민재의 동점 적시타와 박동원의 역전 2루타, 신민재의 쐐기 2타점 안타까지 찬스마다 안타가 나오면서 7대2의 승리.

1승1패를 만들고 수원으로 향한 LG 트윈스의 분위기는 한층 밝아졌다. 하지만 아직 터져야 할 타자가 남아있다. 바로 100타점을 기록한 4번 타자 문보경과 정신적 중심 타자 김현수다.

매년 성장한 문보경은 올시즌도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후반기부터 4번 타자를 맡은 문보경은 9월 2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서 5타수 4안타 2홈런 6타점을 쓸어담으며 타율 3할1리, 22홈런, 101타점으로 시즌을 마쳤다. 데뷔 처음으로 20홈런과 100타점을 기록하면서 LG의 4번 타자로 자리매김을 했다.

하지만 기대한 준플레이오프 1,2차전에선 침묵했다. 1차전 4타수 무안타, 2차전 4타수 무안타 1볼넷. 9번 타석에 나가 볼넷 하나로 출루한 것이 전부였다.

1차전에선 1-2로 쫓아간 4회말 1사 1루서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상대 실책으로 2-3으로 추격한 6회말 1사 3루에선 삼진을 당했다.

2차전에서도 2-2 동점을 만든 3회말 2사 2루서 삼진을 당했고, 6회말 2사 3루서 1루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김현수는 LG 타선의 리더 역할을 하고 있다. 베테랑인데도 가장 열심히 훈련을 하는 타자로 LG 선수들을 연습벌레로 만든 인물이다. 전반기엔 3번 타자로 활약하다가 후반기엔 하위 타선으로 내려왔지만 그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는 없다.

아쉽게 그도 1,2차전 모두 안타를 때리지 못하고 8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1차전에선 4회말 2사 2,3루서 투수앞 땅볼로 물러났고, 9회말 1사 1루서 중견수 플라이에 그쳤다. 2차전에선 4회말 무사 2루서 2루수앞 땅볼로 2루주자 오지환을 3루로 진루시키는 것은 성공. 그리고 5회말 오지환의 2루타로 2사 2,3루의 찬스가 왔으나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1,2차전서 주전 9명 중 안타를 치지 못한 타자는 둘 뿐이다.

LG 염경엽 감독은 2차전 후 “다 잘하면 좋겠지만, 포스트시즌에서 1~2명은 못 하게 돼있다. 다음 경기들은 둘이 잘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격려의 말을 했다.

문보경에겐 3차전서 벤자민을 만나는 것이 운이 좋다고 할 수도 있을 듯. 벤자민이 LG전에 강한 면모를 보여왔지만 문보경이 올해 벤자민에게 좋은 타격을 보였기 때문이다. 올해 11번 상대한 문보경은 9타수 4안타 2볼넷으로 타율 4할4푼4리, 출루율 5할4푼5리를 기록했다. 2루타도 1개를 때려냈었다.

김현수는 벤자민에게 9타수 1안타로 부진했다. 하지만 1,2차전에서 잘맞힌 타구가 몇차례 나와 타격 컨디션이 아주 나쁘다라고 단정할 수도 없다.

찬스가 문보경 김현수에게 왔을 때 이들이 해결해준다면 LG로선 더할나위 없는 상황이 될 듯하다. 1,2차전에서 보듯 찬스가 이들에게 많이 오기 때문에 승리를 위해서라도 둘의 반등은 꼭 필요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98건, 페이지 : 494/5070
    • [뉴스] '감독이 깜짝 놀라 더그아웃을 박차고 나왔다..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팬들과 함게 만든 승리.KT 위즈의 가을, 준플레이오프 탈락이라는 결과였지만 아름다웠다.시즌 초반 하위권 충격에 허덕이다, 정규시즌 중반부터 치고 올라오며 가을야구 진출 경쟁을 벌였다...

      [24-10-12 21:07:00]
    • [뉴스] “황희찬·엄지성 'OUT'→이승우·문선민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이승우(전북)가 5년 4개월 만에 A대표팀에 합류했다.홍명보호가 이라크전을 향해 본격 담금질을 시작했다. 요르단을 잠재운 A대표팀은 12일 재소집돼 성남FC의 클럽하우스에서 약 1시간 동안 ..

      [24-10-12 20:30:00]
    • [뉴스] 선수에서 선생님으로, 새로운 길을 걸어가는 ..

      배구 선생님으로 변신한 한송이가 의미 있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V-리그 원년부터 지난 2023-24시즌까지 코트를 누볐던 레전드 플레이어 한송이는 최근 새로운 길을 걷고 있다. 시즌 종료 후 현역 은퇴를 선언한 ..

      [24-10-12 19:42:47]
    • [뉴스] [전국체전] 안세영, 소속팀 삼성생명 단체전..

      15일부터 덴마크오픈 출전…출국 전 부상 점검 위해 11일 용인으로 이동서울 대표 요넥스, 창단 12년 만에 남자 단체전 첫 정상(창원=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24-10-12 19:36:00]
    • [뉴스] [전국체전] 파리 금메달 양지인, 25m 권..

      (김해·창원=연합뉴스) 김동찬 이대호 설하은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양지인(한국체대)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금빛 총성'을 울렸다.서울 대표로 나온 양지인은 12일 경남 창원국제사격..

      [24-10-12 19:36:00]
    • [뉴스] [전국체전] 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여자 일..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국 여자 스포츠클라이밍 '간판' 서채현(서울시청·노스페이스)이 전국체육대회 여자 일반부 리드 종목에서 2연패에 성공했다.서채현은 12일 김해인공암벽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전 ..

      [24-10-12 19:36:00]
    • [뉴스] 휴대전화 소음에 무너진 장유빈…부산오픈 3R..

      (기장=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부산오픈에서 선두를 달리던 장유빈이 휴대 전화 소음에 무너졌다.장유빈은 12일 부산시 기장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선두..

      [24-10-12 19:36:00]
    • [뉴스] [전국체전] 김우민 “한 달 푹 쉬었더니 다..

      전국체전 남자 자유형 1,500m 3회 연속 우승…4관왕 향해 '쾌조 스타트'(창원=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김우민(23·강원도청)에게 전국체육대회 (전국체전) 풀은 좁았다.2024 파리 올림픽이 끝난 뒤 아무 걱..

      [24-10-12 19:36:00]
    • [뉴스] '요르단전 승리' 홍명보호, 이제는 이라크다..

      황희찬·엄지성 하차…이승우·문선민, 대체 선수로 합류황희찬은 동료 선수들과 포옹하며 아쉬운 '작별 인사'(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요르단 원정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따내고 돌아온 홍명보호가 이라크와 2026 ..

      [24-10-12 19:36:00]
    이전10페이지  | 491 | 492 | 493 | 494 | 495 | 496 | 497 | 498 | 499 | 50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