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12 09:20:00]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NC 다이노스의 박석진(52) 코치가 팀을 떠난다.
NC 구단은 퓨처스리그 일정이 모두 끝난 뒤 박석진 코치에게 내년 시즌 계약 불가 의사를 전달했다.
박 코치는 2019년부터 NC에서 투수 파트를 맡았다. 2군 투수코치로 시작해 2022년부터는 1군 불펜 코치로 있었다. NC에서만 6년을 몸 담았다.
현역 시절 사이드암 투수로 활약했던 박 코치는 1995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 등에서 뛰며 381경기 45승38패28세이브30홀드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했다. 선발과 구원을 오간 전천후 투수로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5경기 나와 15⅔이닝을 소화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은퇴 이후에는 야쿠르트 스왈로즈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았고, 이후 LG와 NC에서 투수 파트를 맡으며 지도자로 경력을 쌓았다.
NC는 올 시즌 막바지 10개 구단 중 가장 빠르게 새판 짜기에 돌입했다. NC는 지난달 20일 강인권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2025년까지 팀을 이끌기로 했지만, 가을야구 좌절이 확정된 다음날 오후 곧바로 계약 해지 의사를 전달했다. 시즌 8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내려진 결정이었다.
임선남 NC 단장은 감독 경질 배경에 대해 “올 시즌을 치르면서 어려운 순간이 많이 있었다. 연패도 있었고, 아쉬움도 있었다. 경기 하나 하나 일희일비하지 않을까 싶었다. 최대한 끝까지 현장 서포트 하고 지원하고 믿고 기다리는 쪽으로 진행했다“라며 “5강 탈락이 확정된 뒤 남은 경기가 많지 않지만 마무리해서 내년 시즌을 준비해야하는 시즌을 준비하는 시기가 됐다. 많은 경기가 아니지만 분위기 쇄신을 하고 조금 더 마무리하고 새롭게 준비하는 계기로 삼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NC는 강 감독과의 결별 이후 남은 경기를 공필성 퓨처스 감독이 1군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끌게 했다. 동시에 전형도 수석코치와 김수경 투수코치를 재활군으로 이동하고, 이용훈 피칭코디네이터가 1군에 올라왔다.
시즌을 마친 후 본격적으로 감독 선임 작업에 돌입했다.
임 단장은 강 감독과 결별을 발표한 직후 새 감독 방향성에 대해 “특별히 기준을 정한 건 없다. 이전에 감독을 했다거나 NC에 몸을 담았거나 그런 조건은 없다. 외국인 감독에 대해서도 특별히 정한 건 없다“라며 “구단은 일관된 목표와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 지속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강팀을 만들겠다는 목표다. FA 의존도를 줄이고 육성해서 지속성을 확보한다는 생각이다. 이런 철학에 동의를 하고 같이 만들어갈 수 있는 분이었으면 좋겠다“고 설명한 바 있다.
후보군은 어느정도 압축한 상황. 내부 승격 및 외부 후보군을 추려놓았다. 외부 인사 중에서는 현재 포스트시즌 일정으로 아직 감독 면접을 하지 못한 후보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에서는 평판이 좋은 몇몇 인사가 후보로 꼽히고 있다.
NC는 오는 15일부터 마무리캠프를 진행한다. 일단 최대한 속도를 내서 마무리캠프 기간에는 합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뒷북STAT] 하드콜 적용하니 파울 3개 ..
[점프볼=이재범 기자] 2024~2025시즌에는 경기마다 파울이 최소 3개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충청북도 제천시에서 열린 KBL 컵대회가 원주 DB의 우승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대회에서 관심사 중 하나는 ..
[24-10-14 12:23:43]
-
[뉴스] '레전드'김택수 탁구협회 부회장,ATTU 수..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김택수 대한탁구협회 실무부회장(회장 직무대행)이 아시아탁구연합(ATTU) 수석 부회장에 당선됐다.김 부회장은 12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아시아탁구선수권 현장에서 개최된 ATTU 총회에서 '중..
[24-10-14 12:23:00]
-
[뉴스] 체육진흥공단, 스포츠의 날 기념 체력왕 선발..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올해로 62회인 '스포츠의 날(매년 10월 15일)'을 기념해 '2024 국민체력100 전국 체력왕 선발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지난 13일 올림..
[24-10-14 12:12:00]
-
[뉴스] 정관장, 팬들과 함께 한 2024-25시즌 ..
정관장이 12일 도드람 2024-2025 V-리그 개막을 앞두고 홈 경기장인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250여 명의 멤버십 팬들과 함께하는 출정식을 진행했다. 6개월 여 간의 여정에 오르는 선수단의 올 시즌 선전을 다짐하..
[24-10-14 12:07:57]
-
[뉴스] '최대어' 타이틀이 부끄럽다...가을야구 '..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최대어라는 말을 쓰기 부끄러운 상황, 구단들도 지갑 닫을까.FA. 프로야구 선수들에게는 가장 설레는 단어다. 일생일대, 일확 천금을 노릴 수 있는 기회다.첫 번째 FA는 특히 더 그렇다. 1..
[24-10-14 12:07:00]
-
[뉴스] '대충격' 포스테코글루 토트넘서 갑자기 짤리..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의 지분 구조 변화가 생기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입지가 위험해질 수도 있다는 소식이 등장했다.현재 토트넘은 새로운 투자자를 찾기 위해서 움직이고 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
[24-10-14 12:00:00]
-
[뉴스] '경기장 1만석 증축' 김포FC까지 완료,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K리그2의 김포FC가 막차를 탔다. K리그1, 2 25개 전 구단이 2025시즌 K리그1 참가자격에 해당하는 'K리그1 라이선스'를 취득했다.K리그 클럽자격심의위원회(위원장 이석명)는 이달 ..
[24-10-14 11:53:00]
-
[뉴스] 축구토토 승무패 67회차 결과 '총적중금 1..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지난 12~14일 진행된 2024-2025 UEFA 네이션스리그 14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67회차 게임에서 1등 적중..
[24-10-14 11:50:00]
-
[뉴스] '사우디 원정 악몽 격파→새 역사' 亞 톱랭..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일본이 호주를 상대로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까.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 A대표팀은 15일 일본 사이타마의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24-10-14 11:47:00]
-
[뉴스] “텐 하흐 나가라는 이야기냐“ '레드카드'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맨유의 '캡틴'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마음고생'이 심한 모양이다. A매치 기간 소속팀을 '저격'했다.페르난데스는 포르투갈대표팀에 소집돼 있다. 13일(이하 한국시각) 폴란드를 3대1로 완파한..
[24-10-14 11:47: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