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오늘은 둘다 괜찮다고 하더라. 다행이다.“

148㎞ 직구가 손처럼 살이 별로 없는 부위에 맞았을 때의 통증은 상상을 초월한다. 특별한 부상이 아니라 충격만으로도 트라우마가 되는 경우도 있다.

롯데 자이언츠가 한껏 놀랐던 가슴을 쓸어내렸다.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만난 김태형 롯데 감독은 “윤동희, 고승민 둘다 오늘은 멀쩡하다“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윤동희는 전날 부산 두산 베어스전 경기 도중 두산 투수 곽빈의 직구에 손을 맞아 보는 이들의 가슴을 철렁하게 했다.

4회말 1사 1루에서 등장한 윤동희는 볼카운트 3B2S에서 스윙하던 왼손에 공을 맞고 순간 움츠러들었다. 손을 모아쥔채 뒤로 물러나서 통증을 호소했다.

사구를 던진 곽빈 역시 놀라긴 마찬가지였다. 곽빈은 홈플레이트까지 내려와 윤동희의 상태를 살피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경기 후 만난 곽빈은 당시 상황에 대해 “바깥쪽에 던졌는데 제구가 안됐다. 너무 미안했다. 큰 부상이 아닌 것 같다 다행“이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하지만 롯데 구단은 “특이사항은 없다.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니다“라면서도 선수 보호 차원에서 윤동희의 교체를 결정했다. 5회초 수비에 앞서 신윤후가 대신 투입됐다.

고승민 역시 시즌중 슬라이딩 과정에서 다친 왼손 엄지가 계속 말썽이다. 시즌이 끝나는대로 수술을 받을 예정. 수술과 치료, 재활에 이르기까지 3개월 가량의 시간이 필요하다. 윤동희와 더불어 이상이 없어 다행인 상황.

이날 롯데는 노진혁 오선진 박세웅을 1군에서 말소하고, 이주찬 이호준 김민석을 새로 등록했다. 김태형 감독은 “베테랑들은 어차피 마무리훈련에서도 빠지는데, 미리 쉬게 해주는 차원이다. 젊은 선수들이 좀더 경기 경험을 쌓는게 낫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전날 데뷔 첫 안타를 두산 홍건희 상대 적시타로 장식한 이인한에 대해서는 “2군에서도 괜찮았고 장타력도 있다. 1군 경기 막판에 대타로 나와서 안타 치는게 쉽지 않은데, 잘 따라갔다. 어제 그거 하나 친게 내 머릿속에 요만큼 조금더 들어갈 수 있었다. 자신감을 가질만 하다“고 격려했다.

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17건, 페이지 : 492/5072
    • [뉴스] [NBL] 16분만 뛰고도 3점슛 4/5 1..

      [점프볼=홍성한 기자] 이현중이 2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존재감을 뽐냈다. 일라와라도 승리해 함께 웃었다.일라와라 호크스는 27일 호주 시드니 윈 엔터테인먼트 센터에서 열린 NBL 2024-2025시즌 ..

      [24-09-27 20:12:36]
    • [뉴스] [24 정기전] 독수리 승리의 숨은 공신, ..

      연세대 안성우가 상대 에이스를 봉쇄해내며 팀 승리에 크게 공헌했다. 연세대학교가 27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4 고려대학교와의 정기 연고전에서 57-54로 승리했다. 올해 정기전은 고려대 측의 주최로 열리기에 정..

      [24-09-27 20:10:37]
    • [뉴스] [24 정기전] ‘드디어 연패 끊었다!’ 연..

      연세대가 고려대를 상대로 기나긴 연패의 사슬을 끊고 드디어 승리를 따냈다. 그간 마음고생이 심했을 윤호진 감독은 이날 승리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연세대학교가 27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4 고려대학교와의 정..

      [24-09-27 20:09:18]
    • [뉴스] [24 정기전] 만원 관중 열기에도 당찼던 ..

      김승우가 첫 정기전에서 웃었다. 연세대학교는 27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4 정기 연고전에서 고려대학교에 57-54로 승리했다. 올해 정기전은 고려대 측의 주최로 열리기에 정식 명칭은 연고전으로 표기한다. 연세대..

      [24-09-27 19:58:46]
    • [뉴스] “이건 또 뭔 소리야“ 손흥민 쓰러지자 맨유..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털썩 주저앉은 토트넘 '캡틴' 손흥민의 상황에 맨유가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맨유 소식을 다루는 '맨체스터 월드'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손흥민의 부상이 의심스럽다. 일요일 올드 트래..

      [24-09-27 19:47:00]
    • [뉴스] [24 정기전] 화끈한 덩크로 화룡점정 찍었..

      “남은 일정도 잘 소화해서 부상 없이 올해를 끝내고 싶다.“연세대학교는 27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4 정기 연고전에서 고려대학교에 57-54로 승리했다. 올해 정기전은 고려대 측의 주최로 열리기에 정식 명칭은 ..

      [24-09-27 19:45:45]
    • [뉴스] [24 정기전] 리드 안긴 맹활약→팀원들이 ..

      “말할 수 없이 행복합니다.“연세대학교는 27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4 정기 연고전에서 고려대학교에 57-54로 승리했다. 올해 정기전은 고려대 측의 주최로 열리기에 정식 명칭은 연고전으로 표기한다. 연세대가 ..

      [24-09-27 19:38:08]
    • [뉴스] '1R 김태현 3억원에 도장 쾅!' 롯데, ..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롯데자이언츠가 2025년 신인 선수 11명과 계약을 완료했다.구단은 1라운드 지명 선수인 광주제일고 투수 김태현과 계약금 3억 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2라운드 배명고 투수 박세현은 계약..

      [24-09-27 19:33:00]
    • [뉴스] 유일한 토종 생존자 김상우 감독 “내일은 생..

      컵대회에 남은 마지막 국내 감독 김상우 감독이 투지를 불사른다.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이 27일 통영 실내체육관에서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준결승 경기를 갖는다. 앞선 준결승 경기에서 대한항공이 국군..

      [24-09-27 18:26:45]
    이전10페이지  | 491 | 492 | 493 | 494 | 495 | 496 | 497 | 498 | 499 | 50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