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11 13:40:28]
[점프볼=조영두 기자] 대니 그린(37, 198cm)이 코트를 떠난다.
미국 현지 매체 ‘ESPN’은 11일(한국시간) “그린이 NBA에서 15번째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그린은 2009 NBA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46순위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지명됐다. 데뷔 초기 NBA와 G리그를 오가며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했지만 2011년 샌안토니오 스퍼스로 이적하면서 기량이 만개했다. 3&D 플레이어로서 가치를 보여줬고 토론토 랩터스, LA 레이커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등에서 커리어를 이어갔다. 2014-2015시즌에는 정규리그 81경기에서 평균 28.5분을 뛰며 11.7점 4.2리바운드 2.0어시스트로 커리어하이를 작성했다.
그린의 별명은 우승 청부사다. 2013-2014시즌 샌안토니오, 2018-2019시즌 토론토, 2019-2020시즌 레이커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토론토와 레이커스에서 단 한 시즌을 뛰었음에도 정상에 올랐다. 서로 다른 3개 팀에서 우승을 경험한 건 NBA 역사상 그린을 포함해 4명밖에 없다.
그러나 세월을 이길 순 없었다. 2022년 무릎 십자인대 부상을 당한 뒤 그린의 입지는 급격하게 좁아졌다. 2022-2023시즌 종료 후 클리블랜드에서 방출됐으나 필라델피아와 계약했다. 재기를 노렸지만 지난 시즌 정규리그 2경기 평균 9.0분 출전에 그쳤다. 결국, 현역 은퇴를 선언하며 정든 코트를 떠나게 됐다. NBA 통산 기록은 정규리그 832경기 평균 25.1분 출전 8.7점 3.4리바운드 1.5어시스트.
15년 NBA 커리어를 마친 그린. 그는 방송 활동을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앞으로 TV 또는 팟캐스트 등에서 그린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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