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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내구성 우려 있지만 믿었다... 올랜도, 골밑 기둥과 3년 795억 연장 계약
    [24-10-08 11:54:26]


    • 올랜도가 인사이드의 기둥을 붙잡았다.


    '디 애슬레틱'은 8일(이하 한국시간) 올랜도 매직의 웬델 카터 주니어가 3년 5,900만 달러에 연장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올랜도는 지난 시즌을 기점으로 플레이오프 무대에 복귀, 다시 대권에 도전할 힘을 키워가고 있다. 파올로 반케로, 프란츠 바그너 원투펀치를 포함해 젊고 재능 있는 선수들이 대거 포진하고 있다.


    니콜라 부세비치를 시카고로 넘길 때 데려온 웬델 카터 주니어 또한 올랜도의 주축 자원이다. 1999년생으로 아직 젊은 편에 속하는 그는 225cm의 긴 윙스팬을 가진 센터.


    핸들러와의 2대2 게임에 능하고 3점슛 능력도 빅맨치고 준수한 편. 여기에 뛰어난 수비력을 갖춘 카터는 지난 시즌 평균 11.0점 6.9리바운드 3점 성공률 37.4%를 기록했다.


    다만 내구성이라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NBA 데뷔 이후 62경기에 출전했던 2021-2022시즌을 제외하면 한 번도 60경기 이상 뛰어본 시즌이 없다. 지난 시즌 또한 55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쳤다.


    내구성 문제가 발목을 잡은 탓인지 올랜도는 비교적 높지 않은 금액에 카터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선수들의 몸값 상승 추세를 고려하면 연평균 2,000만 달러에 미치지 못하는 카터의 연봉은 꽤나 구단 친화적인 계약이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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