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올림픽 금메달 등 최근 가파른 상승세…“드로 구질 안정이 원동력““남편 덕분에 골프 즐길 수 있게 돼…이해해주시는 시댁에도 감사“

(인천=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비롯해 최고의 시간을 보내는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올해 첫 '한국 나들이'에서 기세를 이어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리디아 고는 25일 인천 청라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기자회견에서 “올해 한국에서 치르는 첫 경기다. 오랜만에 한국 팬들 앞에서 경기할 수 있어서 설렌다“면서 “메인 스폰서 대회라 긴장도 되고,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각오를 밝혔다.세계랭킹 3위인 리디아 고는 최근 여자 골프계에서 가장 매서운 샷을 자랑하는 선수다.지난달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따내면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명예의 전당 가입 요건을 채웠고, 이어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도 제패했다.여기에 23일 끝난 LPGA 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에서도 우승하며 최근 출전한 4개 대회 중 3개 대회에서 우승했다.이후 곧장 방한한 리디아 고는 26일부터 나흘간 베어즈베스트 청라에서 열리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출전한다.리디아 고는 “꿈 같은 두 달을 보내고 있어서 감사하다. '왜 이렇게 좋은 일이 많이 생기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라며 “메달이나 트로피를 보면서 실감하고 있다“고 기쁨을 전했다.

최근 선전 요인으로는 “7월 캐나다 대회(CPKC 여자오픈)쯤부터 샷 감각이 올라와서 자신감이 생겼다. 제가 선호하는 구질이 안정적으로 나오고 있어서 성적도 따라오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구체적으로는 “예전엔 거리를 내려고 드로 구질을 많이 쳤지만, 페이드로 치면서 거리 손실을 보더라도 정확하게 칠 수 있게 됐다. 긴장할 때도 꾸준하게 나올 수 있는 구질을 만드는 게 코치님들과 정한 목표였는데, 성적이 같이 따라와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2022년 말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아들 정준 씨와 결혼한 그에게 남편과 시댁의 전폭적인 응원도 큰 힘이 되고 있다.리디아 고는 “남편을 만나서 제 삶에 골프 외에 다른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남편도 골프를 워낙 좋아해서 덕분에 저도 골프에 대한 다른 시각을 갖게 된다“면서 “골프를 '일'로 하는 것 외에 즐길 수 있고, 성적이 안 나와도 '사람' 리디아 고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어서 감사하다“고 귀띔했다.또 “아버님(정태영 부회장)이 한국에서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업계에서 대단하시고 성공하신 분이라 제가 배울 부분이 많다. 한국에 살지도 않고 큰일이 있을 때 뵙지도 못하는 등 '전형적인 며느리'가 아닌데도 이해해주시고 딸처럼 많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결혼 이후 '현대가 며느리'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데 대해선 “기사에서만 그런 말을 보는 것 같다. 제가 결혼한 것은 그 사람을 사랑하기 때문이지 배경을 신경 쓴 건 아니라서 평소엔 그런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해 가족·지인들의 현장 응원을 받을 리디아 고는 경쟁 선수들 사이에서도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힌다.함께 하나금융그룹 후원을 받는 LPGA 투어의 이민지(호주)는 “리디아가 최근 컨디션이 좋기에 우승 기회가 있지 않을까“라고 했고, 김효주도 “지금 가장 '핫한' 선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아니냐“며 리디아 고를 우승 후보로 거론했다.이에 “제가 가장 핫한 선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겸손해 한 리디아 고는 “코스에 익숙한 한국 선수들이 유리하지 않을까 싶다. 스스로 원하는 플레이를 잘 해내고 집중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전날 새벽 입국했다는 그는 “시차 적응도 우리 일의 한 부분이다. 컨디션 관리를 잘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내일까지 컨디션을 끌어 올리겠다“면서 “이번 주 이후엔 2주 쉴 예정이라 이번 주 내내 있는 힘껏 집중해서 재미있게 치고 싶다“고 다짐했다.이어 리디아 고는 “어제는 언니가 먹고 싶어서 꿈까지 꿨다는 치킨을 같이 먹었고, '마라 로제 찜닭'도 먹었다. '소울 푸드'는 엄마가 해주시는 월남쌈과 고추장 돼지 등갈비“라며 미소 지었다.songa@yna.co.kr<연합뉴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52건, 페이지 : 491/5066
    • [뉴스] 부산, 창원서 스트레스 풀어낸 김이서 치어리..

      인기 치어리더 김이서가 근황을 전했다.김이서 치어리더는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창원 & 부산 엄청 뜨거웠지만 즐거웠던 원정!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김이서 치..

      [24-09-25 17:44:37]
    • [뉴스] 이사 후 침대 방 공개한 박기량 치어리더 근..

      인기 치어리더 박기량이 근황을 전했다. 박기량 치어리더는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사하고 제일 신경쓴 침대방, 진짜 잠의 결이 달라졌어요! 완전 추천“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

      [24-09-25 17:43:23]
    • [뉴스] 6cm나 큰 중국 장신 만나는 양효진의 이유..

      [용인=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현대건설하면 양효진(35)이 떠오를 정도로 양효진은 현대건설을 이끄는 베테랑 선수이자 팀 전력의 핵심이다.미들 블로커로서 17시즌을 뛰며 통산 최다인 7000득점을 돌파했다. 속공과 블..

      [24-09-25 17:40:00]
    • [뉴스] [오피셜]UCL 우승 4회+WC 우승→31세..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월드클래스 수비수 라파엘 바란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바란은 25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모든 좋은 일에는 반드시 끝이 있다는 말이 있다'라는 말과 함께 은퇴 선언에 대한 글을 올..

      [24-09-25 17:37:00]
    • [뉴스] '16년 무관' 토트넘, 유로파리그 딜레마에..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에 있어서 유로파리그는 어떤 의미일까.토트넘은 오는 27일(한국시각) 새벽 4시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2024~205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리그페이즈 1차전..

      [24-09-25 17:35:00]
    • [뉴스] '29일 은퇴식' 정우람, 349일 만에 1..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꼭 던지고 싶다고 하더라.“한화 이글스는 오는 29일 한화 생명이글스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경기를 한다. 한화의 홈 최종전이자 시즌 마지막 경기다. 아울러 한화는 2025년부터 신..

      [24-09-25 17:29:00]
    • [뉴스] '레알 마드리드 초비상' 마드리드 더비 앞두..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마드리드 더비를 앞둔 레알 마드리드에 비상이 걸렸다.킬리앙 음바페의 몸상태가 정상이 아니다. 음바페는 이제 확실히 레알 마드리드에 적응한 모습이다. 공식전 5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다. 음바페..

      [24-09-25 17:24:00]
    • [뉴스] WC결정전 1차전 10월2일, KS 1차전은..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2024 KBO 포스트시즌 일정이 최종 확정됐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25일 가을야구 일정을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KBO는 당초 9월 추가 편성 일정을 28일 끝낸 후 30일부터 와일드..

      [24-09-25 17:22:00]
    • [뉴스] [NBA] ‘잔여 연봉 포기’ 데릭 로즈, ..

      [점프볼=조영두 기자] 데릭 로즈(36, 188cm)가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방출 요청을 하며 자유의 몸이 됐다. 미국 현지 매체 ‘디 애슬래틱’은 24일(한국시간) “멤피스가 로즈를 웨이버 공시했다”고 보도했다. 로..

      [24-09-25 17:00:43]
    이전10페이지  | 491 | 492 | 493 | 494 | 495 | 496 | 497 | 498 | 499 | 50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