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03 16:15:00]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2003년생 독일 미드필더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의 몸값이 하늘을 찌를 기세다. 분데스리가 최고의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바이에른뮌헨)의 1.5배에 달한다.
독일 매체 '빌트'는 3일(한국시각) '레버쿠젠의 슈퍼스타 플로리안 비르츠를 향한 포커 게임이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빌트에 따르면 레버쿠젠은 비르츠의 몸값으로 최소 1억5000만유로(약 2200억원)를 제시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가격표를 붙였음에도 불구하고 경쟁이 치열하다. 세계 최고의 클럽이라 불리는 '레·바·뮌' 중에 두 팀이 달려들었다. 프리미어리그 최강팀 맨체스터 시티와 맨시티의 유일한 대항마로 불리는 아스널도 참전했다.
비르츠는 2003년 5월 3일에 태어났다. 오른발을 주로 쓰는 공격형 미드필더다. 좌우 윙도 가능하다. 고향팀 SV 브라우바일러에서 유스 생활을 시작했다. 2010년 FC 쾰른으로 이적해 성장했다. 레버쿠젠이 2020년 비르츠를 영입했다.
2020년 분데스리가에 데뷔한 비르츠는 2020~2021시즌부터 바로 주전으로 활약했다.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1골 12도움을 기록하며 레버쿠젠의 우승에 앞장섰다.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쳐 불과 18세의 나이에 A대표팀에 발탁됐다.
빌트는 '독일 국가대표인 비르츠는 2025년 여름 레버쿠젠을 떠날 수 있다. 레버쿠젠은 잔류를 원하지만 이미 이적을 염두에 둔 상태다. 적절한 후계자를 찾기 위해 시장 탐색에 나섰다. 레버쿠젠은 비르츠의 이적료로 최소 1억5000만유로를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재가 활약 중인 바이에른이 선두주자인 가운데 쟁쟁한 경쟁자들이 수두룩하다.
빌트는 '바이에른은 이미 오래 전부터 비르츠를 원한다고 밝혀왔다. 하지만 다른 세 개의 상위 클럽도 비르츠를 노린다. 바로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이다'라고 전했다.
FC 바르셀로나는 돈이 없다. 빌트는 '바르셀로나는 경쟁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는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1억5000만유로는 바르셀로나가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파리생제르맹(PSG)은 돈은 있지만 비르츠에게 큰 관심이 없다. 리버풀도 그저 관심 정도일 뿐'이라고 조명했다.
비르츠는 유럽 최고의 클럽을 원한다.
빌트는 '비르츠가 이적을 한다면 챔피언스리그 우승 가능성이 있는 클럽으로 갈 것이다. 그는 정상에 오르고 싶어한다'고 짚었다. 바이에른과 레알, 맨시티는 모두 챔피언스리그 유력 우승 후보다.
빌트는 '레알은 지난 2년 동안 가능성이 가장 높았다. 레버쿠젠 감독인 사비 알론소가 레알로 갈 가능성도 있는데 그렇게 된다면 비르츠는 레알과 더욱 가까워진다. 맨시티는 케빈 데브라위너의 후계자로 비르츠를 점찍었다. 아스널은 2025년 매우 큰 규모의 선수 보강을 계획 중이다. 비르츠를 장바구니에 담았다'며 각 클럽의 상황을 살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멍청한 결정이라니“ 5연승 도전에도 토트넘..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결정에 '멍청하다'는 비판이 제기돼 논란이다.토트넘은 4일 오전 1시45분(이하 한국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그루파마 아레나에서 페렌츠바로시와 2024~20..
[24-10-03 18:47:00]
-
[뉴스] 충격의 업셋 희생양, 고개 숙인 국민타자 “..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힘 한 번 써보지도 못하고 패배했다.“두산 베어스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플레이오프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에서 0대1로 패배했다. 1차전 패배에 이어 2차전까..
[24-10-03 18:45:00]
-
[뉴스] 4강행 티켓 놓친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
한국도로공사와 현대건설의 희비가 엇갈렸다. 현대건설이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국도로공사는 3일 오후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현대건설전에서 1-3(18-25, 15-2..
[24-10-03 18:33:22]
-
[뉴스] 정관장 박지훈 "마이클 영과 공존? 문제 없..
“마이클 영과 빠른 트랜지션을 보여드리겠다.“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3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다가오는 2024-2025시즌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출정식은 자체 연습경기로 시작해 이벤트, 인터뷰, 경품 추천 ..
[24-10-03 18:27:38]
-
[뉴스] 英국대 '無' 토트넘, 포스텍 감독 영업 시..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은 지난 유로2024에서 잉글랜드 대표팀을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다음 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제임스 매디슨과 도미닉 솔란케는 충분히 뽑힐 만하다고 ..
[24-10-03 18:24:00]
-
[뉴스] '인생투' 하던 최승용 왜 갑자기 내렸나, ..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최승용 조기 강판, 김택연 조기 투입. 총력을 다한 최선의 선택이었다.두산 베어스의 가을 여정이 짧게 마무리 됐다. 두산은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
[24-10-03 18:18:00]
-
[뉴스] “토트넘전 완패,분노가 동기부여“ 위기의 텐..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분노를 동기부여 삼아야 한다.“에릭 텐하흐 감독이 '캡틴'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퇴장 당하는 악재 속에 안방에서 토트넘에 0대3으로 완패한 맨유 선수단을 향해 '분노의 광기'를 동기부여 삼을..
[24-10-03 18:01:00]
-
[뉴스] 한국도로공사 3-1로 제압한 현대건설, A조..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한국도로공사를 누르고 4강에 안착했다. 현대건설은 3일 오후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3-1(25-18, 25-15, 20..
[24-10-03 17:54:48]
-
[뉴스] KBO 최초, 업셋의 역사를 만든 이강철 감..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준PO는 생각도 못해봤다.“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KBO리그 새 역사를 써내렸다.KT는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에서 1대0으로 신승, 1차전과..
[24-10-03 17:51:00]
-
[뉴스] “이게 1000억짜리의 퍼포먼스?“ 이강인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이강인 동료' 주앙 네베스(20·파리생제르맹)가 전직 스타로부터 공개저격을 당했다.요안 미쿠는 2일(한국시각) 프랑스 매체 '레퀴프' 스튜디오에 출연,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
[24-10-03 17:47: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