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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 역사상 세 번째로 '아버지와 아들' 국가대표가 탄생했다. 2002년 4강 신화의 주역 이을용의 아들 이태석(포항)이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대한축구협회(KFA)는 4일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5, 6차전에 출전할 남자 A대표팀 명단 26명을 발표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은 14일 쿠웨이트, 19일 팔레스타인 원정 경기를 치른다. 팔레스타인전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으로 인해 중립지역인 요르단에서 열린다.

이번 소집명단에는 최초 발탁된 선수가 4명이나 된다는 점이 눈에 띈다. 풀백 이태석을 포함해 독일 무대에서 뛰는 이현주(하노버) 수비형 미드필더 김봉수(김천상무) 골키퍼 김경민(광주FC)이 주인공이다.

이태석은 김찬기-김석원, 차범근-차두리 부자에 이어 역대 세번째로 아버지와 아들이 국가대표팀에 선발되는 기록을 세웠다.

김찬기는 1958년, 김석원은 1984년에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차범근은 1972년, 차두리는 2001년 생애 첫 A매치를 치렀다.

이번 이태석의 발탁으로 차두리 이후 23년 만에 '부자 태극전사'가 나오게 됐다.

이을용은 1999년에 A대표팀 첫 경기를 소화했다. 차두리와 이을용은 2002년 월드컵에서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이제 이을용의 아들이 영광을 안았다.

홍명보 감독은 4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김봉수는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태석은 팀을 옮기면서 다른 포지션에서 어려움이 있었던 것 같은데 FC서울과의 경기에서 원래 포지션에서 편하게 경기하는 것으로 보였다. 늘 풀백 자리가 고민인데 전형적인 풀백 스타일이라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이태석은 10일 홈경기 종료 후에 국가대표팀에 합류할 계획이다.

이태석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포항 유니폼을 입었다. 이태석은 수비뿐 아니라 공격 포지션까지 소화하며 팀에 빠르게 녹아들었다. 어시스트에 이어 프로 데뷔 골까지 기록했다. 그 활약을 통해 국가대표팀 풀백 포지션의 고민을 해결할 미래 자원으로 주목받았다. 2002년생 어린 나이에 많은 경기에 나선 그는 직전 경기에서 K리그1 통산 100경기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현주도 포항 유스 출신이다.

이태석은 “포항에 와서 데뷔 골도 넣고 100경기도 달성하고 국가대표까지 뽑혀 기쁘다. 좋은 일이 계속 생겨 이 팀과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서울전 때 경기를 이겨야 한다는 생각에 열심히 뛰었는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첫 발탁인 만큼 패기 넘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부상으로 지난 10월 2연전에 불참했던 손흥민(토트넘)이 다시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이재성(마인츠), 황인범(페예노르트) 등 주축 멤버들도 합류했다.

한국은 월드컵 3차 예선에서 이라크, 요르단, 오만, 팔레스타인, 쿠웨이트와 함께 B조에 속해있다. 3차 예선에서는 각 조 2위(총 6개국)까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한국은 승점 10점(3승 1무)으로 요르단(승점 7점, 2승 1무 1패)에 앞서 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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