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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빅게임 피처'라 불려도 손색없었다.

최승용(23·두산 베어스)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에서 4⅔이닝 2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1차전 '에이스' 곽빈을 냈지만, 1회에 4실점을 하면서 무너지면서 충격의 패배를 당했다. 1패는 이제 가을야구 탈락을 의미하게 됐다.

최승용은 올 시즌 12경기에서 2승무패 1홀드 평균자책점 6.00을 기록했다. 시즌을 앞두고 팔꿈치 피로골절로 7월말에야 1군 피칭을 할 수 있었다.

구원투수로 시즌을 보낼 예정이었지만, 선발진 줄이탈로 8월 중순부터 선발로 나왔다. 초반에는 다소 기복이 있었지만, 시즌 막바지 안정감을 찾았다. 지난 9월19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피칭을 했고, 시즌 마지막 등판이었던 24일 NC 다이노스전에서도 5이닝 2실점으로 했다. KT를 상대로는 지난 8월18일 선발 등판해 1⅔이닝 5안타 1볼넷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마운드에 있는 동안 최승용은 제몫을 했다.

1회초 선두타자 김민혁을 상대로 유격수 땅볼로 잡았다. 로하스에게 이끌어낸 3루수 땅볼 때 송구가 다소 불안정하게 이뤄졌지만, 로하스가 1루수 양석환의 글러브를 쳐서 수비방해 아웃으로 이어졌다. 장성우에게 안타를 맞았찌만, 강백호를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2회초 오재일-오윤석-황재균을 상대로 깔끔하게 삼자범퇴 아웃을 시켰다 3회초와 4회초 역시 깔끔한 삼자범퇴.

5회 들어가면서 힘이 급격하게 떨어졌다. 오재일을 땅볼로 잡았지만, 오윤석에게 안타를 맞았다. 이어 황재균을 뜬공으로 돌려세우면서 한숨 돌렸다. 그러나 배정대에게 유격수 깊은 쪽으로 내야 안타를 허용했다. 1회보다는 확실히 공의 위력이 줄어들었고, 정타가 나오기 시작했다.

결국 마운드를 내려왔다. 김기연이 마운드에 올라갔고, 이내 박정배 투수코치가 올라갔다. 교체로 결정이 내려졌다.

경기를 앞두고 이승엽 두산 감독은 “(최)승용이가 길게 5~6이닝 던질거라고는 보지 않는다. 정규시즌과는 다르다. 많은 이닝 소화보다는 한 이닝 한 이닝 던진다는 생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올 시즌 부상을 회복하고 돌아온 만큼, 선발은 힘들었다는 판단. 최승용의 시즌 최대 투구수는 9월19일 잠실 KIA전으로 73개의 공을 던졌다. 전력 투구였던 만큼, 61개 정도면 한계투구수에 도달하게 된 셈이다.

1아웃이면 5이닝을 채울 수 있었지만 교체를 택한 건 성공으로 돌아갔다. 최승용이 마운드를 내려갔고, 이영하가 등판했다. 이영하는 심우준에게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줬다.

두산은 다시 한 번 투수교체를 단행했다. 이병헌을 올렸고, KT는 좌타자 김민혁에서 우타자 문상철로 교체했다. 이병헌은 문상철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최승용도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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