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13 15:54:10]
[점프볼=타이베이(대만)/홍성한 기자] 대만에서 소노가 느낀 분위기는?
11일부터 대만 타이베이에서 고양 소노가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KBL 팀들에게 대만은 낯선 곳이다. 주로 일본을 전지훈련지로 선택해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 시즌은 4팀(고양 소노, 수원 KT, 안양 정관장, 창원 LG) 이나 대만을 찾는다. 현지 사정, 연습경기 일정 잡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만은 T1 리그와 P.리그 체제로 양대 리그를 운영 중이다. 각 리그 6개 팀이 속해 있어 총 12개 팀으로 운영되고 있다. 팀 수만 놓고 보면 KBL보다 2팀 더 많다. 또한 농구에 대한 통 큰 투자로 드와이트 하워드, 드마커스 커즌스와 같은 NBA 슈퍼스타들도 거쳐 간 적 있는 리그다.
최근에는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에서 KBL팀들과 맞대결을 펼쳐왔다. 그렇다면 대만을 처음 찾는 소노가 연습경기를 통해서 느낀 분위기는 어느 정도일까.
소노는 12일 첫 연습경기를 치렀다. 상대는 타오위안 파일럿. 101-119로 패했다. 앨런 윌리엄스(30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이재도(20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가 분전했다. 이정현은 몸살로 인해 결장했다.
대만은 NBA와 같이 경기 시간이 쿼터당 12분으로 총 48분이다. 여기에 외국선수 2명이 같이 뛰기에 윌리엄스가 혼자 뛴 소노였다.
김승기 감독은 “충분히 할 만했다. 연습 상대가 되더라. 우리는 윌리엄스가 혼자였다. 또한 경기 시간이 길어 4쿼터는 사실상 국내선수로만 상대했다. 선수들이 다치지 않은 것이 중요했다”라고 바라봤다.
경기를 지켜본 소노 관계자 역시 “충분히 연습 상대가 되는 것 같다. 상대도 수비를 굉장히 열심히 해주더라. 다만, 외국선수가 한 명인 점이 컸다. 일본 전지훈련이 힘든 상황에서 이 정도면 충분히 괜찮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주장 정희재는 “조금 더 해봐야 알겠지만, 외국선수가 다 하더라(웃음). 대만 선수한테 크게 위협적인 부분은 전혀 못 느꼈다. 큰 비중이 없었다. 우리가 윌리엄스 혼자였다. 우리가 질 전력은 아닌 것 같다. 그리고 48분 너무 힘들었다”고 했다.
임동섭 역시 “선수 생활하면서 대만은 처음이다. 우리나라나 일본보다는 확실히 느리다는 느낌을 받았다. 활동량이 적은 대신 선수들 개개인 힘이 좋다는 느낌이 있었다. 외국선수가 우리보다 한 명 많이 뛰긴 하지만, 우리 입장에서는 수비를 더 연습할 수 있어서 괜찮은 것 같았다"라는 의견을 드러냈다.
#사진_홍성한 기자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MVP 트로피 김도영 예약 완료? 4관왕 물..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NC 다이노스 카일 하트가 결국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NC는 14일 오후 5시부터 창원 NC파크에서 LG 트윈스와 홈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에 앞서 NC는 하트와 김종민 코치를 1군..
[24-09-14 16:19:00]
-
[뉴스] 살라 에이전트, '기자들' 싸잡아 맹비난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의 에이전트가 SNS를 통해 기자들을 저격했다.살라의 공인 대리인으로 알려진 라미 아바스는 14일(한국시각) SNS에 살라에 대한 가짜뉴스가 넘쳐난다며 격분했다.살라는..
[24-09-14 16:18:00]
-
[뉴스] 일본 전지훈련 성공적으로 마친 한국가스공사...
묵묵히 선수들을 지원한 스태프들의 노력 속에 가스공사가 전지훈련 일정을 모두 마쳤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구단은 14일 시마네 현 카시마 체육관에서 열린 트라이훕 오카야마와의 연습경기를 끝으로 일본 전지훈련 ..
[24-09-14 16:12:06]
-
[뉴스] 현대모비스, 신슈와의 친선경기에서 16점차 ..
현대모비스가 신슈를 상대로 패했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14일 고토부키 아레나 치쿠마에서 열린 B.League x KBL 오프시즌 친선경기 신슈 브레이브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75-91로 패했다. 현대모비스는 ..
[24-09-14 16:11:50]
-
[뉴스] 판정 적응 훈련 겸한 LG, 탄탄한 포워드 ..
[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LG가 KBL 심판들이 주관하는 중앙대와 연습경기에서 탄탄한 포워드 라인을 가동했다.창원 LG는 14일 창원체육관에서 중앙대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초청된 300명의 팬들이 관전한 이날 연..
[24-09-14 16:11:21]
-
[뉴스] '어제까지 983만9527명' 천만관중 카운..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천만관중 카운트다운. 추석 연휴 첫날 인천에서 또 매진을 기록했다.14일 오후 2시부터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만원 관중을 달성했다. SSG 구..
[24-09-14 16:03:00]
-
[뉴스] “다른 배구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흥국생명과..
한국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과 일본의 JT마블러스가 팬들 앞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흥국생명과 JT는 14일 오후 4시 흥국생명의 홈구장인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공개 연습경기를 갖는다. 두 팀은 오랫동안 인연을 이어..
[24-09-14 15:49:03]
-
[뉴스] 전 세계 이슈된 손준호 승부조작 징계 사건...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전 대한민국 국가대표 손준호 사건은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독일 유력 축구 전문지 키커는 13일(이하 한국시각) '손준호는 심각한 승부조작 혐의로 인해 중국에서 평생 축구선수 활동 ..
[24-09-14 15:41:00]
-
[뉴스] ‘역대급 얼리 엔트리 참가’ 이러한 현상을 ..
“저는 운 좋게 좋은 감독님 밑에서 기회를 받고 있지만 반대로 포지션 경쟁자가 많은 팀으로 향하게 되면 기회를 많이 받지 못할 수도 있다.“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농구단은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일본에서 전지훈..
[24-09-14 15:14:27]
-
[뉴스] '일류첸코 선봉' 서울vs'마사-김승대 출격..
[상암=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선두 경쟁 참가와 최하위권 탈출을 원하는 두 팀이 맞붙는다.FC서울은 14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은행 K리그 2024 3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두 팀은 앞서 올 시..
[24-09-14 15:14: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