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1순위보다 중요한 7순위?

2025 KBO리그 신인드래프트의 날이 밝았다. 11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한국 야구 미래들의 새 소속팀이 정해진다.

그 어느 때보다 팬들의 관심이 뜨거운 드래프트다. 1라운드 후보들 중 유능한 투수 자원이 많다는 소식에, 자신들이 응원하는 팀에 어떤 선수가 오게 될까 궁금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키움은 지난해 꼴찌였지만, 그 아픔을 기쁨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유일한 하루이기도 하다. 꼴찌 아픔의 보상으로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손에 넣었기 때문이다.

정현우(덕수고)와 정우주(전주고)를 두고 고민을 거듭하던 키움은 전체 1순위 지명을 두고는 이미 내부 방침을 정했다. 정현우쪽으로 무게가 많이 기운 상황이다.

그래서 1순위 결정에 대해서는 오히려 김이 샌(?) 모양새다. 하지만 키움의 선택이 주목을 받는 이유가 있다. 1라운드 7순위 지명권이 또 있기 때문이다.

키움은 내야 거포 유망주 김휘집을 NC 다이노스에 보내며 사상 처음으로 지명권 2장을 받아오는 파격 선택을 했었다. 그 때 지명권 중 하나가 바로 NC가 갖고있던 1라운드 7번째 지명권이다.

다른 때라면 모르겠지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1라운드 10명 정도로 추리면 우열을 가리기 힘든 좋은 자원들이 많아 키움의 이 7순위 지명권도 가치가 어마어마해졌다.

일단 키움은 앞선 순위를 가진 구단들의 선택을 보고 전략적 판단을 할 수 있다. 1, 2순위는 정현우와 정우주로 굳어진 가운데 삼성 라이온즈, 롯데 자이언츠, KIA 타이거즈, 두산 베어스가 3~6순위를 누구를 뽑느냐 보고 남은 선수 중 가장 좋은 선수를 데려오면 된다.

변수는 야수 최대어라고 불리우는 박준순(덕수고)이다. 키움은 올해를 끝으로 김혜성이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한다. 그가 이탈한다고 가정할 때 2루 포지션을 채워줄 선수가 필요한데, 박준순이 딱 어울리는 선수다.

문제는 3~5순위는 투수들이 채울 확률이 매우 높은데 6순위 두산도 내야 보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만약 두산이 박준순을 지명한다면 키움은 아쉬울 수 있다. 하지만 잠재력 높은 투수 자원으로 선회할 수 있어 위안이 된다. 1라운드 후반에는 김서준(충훈고) 김동현 김영우(이상 서울고) 등 우완과 박정훈(비봉고) 권민규(세광고) 등 좌완 미완의 대기들이 부름을 기다리고 있다.

김동헌, 김건희 두 포수 유망주를 품은 키움이지만 포수 욕심이 넘치기에 이율예(강릉고)쪽으로 방향을 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241건, 페이지 : 49/5125
    • [뉴스] “홍명보호, 결국 시간과의 싸움“ '쐐기골'..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결국 시간이었다.10년 만에 A대표팀 사령탑으로 돌아온 홍명보 감독이 1승1무로 첫 여정을 마무리했다. 오만전에서 쐐기골을 터트리며 3대1 승리를 도운 주민규는 홍 감독과 약 2개월 만에 A..

      [24-09-13 06:30:00]
    • [뉴스] '연고대도 프로 1명을 못 보냈다' 대학야구..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충격적인 전멸 사태, 도대체 4년제 대학 야구에 무슨 일이.2025 KBO리그 신인드래프트. 총 1197명의 선수가 프로 무대 도전장을 던졌지만 단 110명의 선수만 팀들의 지명을 받았다.프..

      [24-09-13 06:21:00]
    • [뉴스] [매거진] 행정가로 돌아온 유재학 KBL경기..

      [점프볼=정지욱 기자] ‘프로농구 명장’이 행정가로 돌아왔다. 유재학 KBL경기본부장의 이야기다. 감독 시절 강력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정규리그 724승, 6번의 플레이오프 우승의 영광을 누린 그가 심판들을 이끄는 ..

      [24-09-13 06:00:06]
    • [뉴스] “첫날 선두는 좀...“ 버디 행진→선두에도..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첫날 선두로 끝나는 걸 선호하지 않는다.“내로라 하는 실력자들이 서는 필드,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는 건 기분 좋은 일이다.그런데 12일 경북 구미 골프존카운티 선산 오션코스(파7..

      [24-09-13 06:00:00]
    • [뉴스] 답답한 토트넘 큰일난다!→'단돈 0원'에 S..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손흥민을 공짜로 빼앗길 위기다.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에 대한 관심이 추가됐다.스페인의 토도 피차헤스는 12일(한국시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영입 목표에 손흥민이 포함됐다'라며 손흥..

      [24-09-13 05:15:00]
    • [뉴스] '세대교체 첫발' 항저우 金, 차원 다른 프..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팀 코리아' 예비명단 60인이 주는 메시지는 명확하다.KBO 전력 강화 위원회가 이번 예비명단 발표와 함께 거론한 건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와 2028 LA올림픽이다.WBC는..

      [24-09-13 05:00:00]
    • [뉴스] '박병호에게 하트를 보낸 사람은?' 홈런 매..

      [대전=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병호형 사랑합니다. 1회 첫 타석부터 스리런포를 터뜨린 박병호가 더그아웃에 들어서자 달려 나온 원태인은 머리 위로 하트를 그리며 홈런 타자를 반겼다.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

      [24-09-13 04:47:00]
    • [뉴스] '최고이적료 이유를 증명하라' 6500만 파..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주말 아스널전에 출격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A매치 휴식기를 마친 잉글랜드 프리미어가 다시 재개된다. 시즌 초반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는 팀의 위치를 가를 수 있는 중..

      [24-09-13 03:47:00]
    • [뉴스] [NBA프리뷰] '실망이었던 쿰-릴 조합' ..

      [점프볼=이규빈 기자] 밀워키의 차기 시즌이 정말 중요해졌다.2013 NBA 드래프트, 전체 15순위 지명권을 가지고 있던 밀워키 벅스는 그리스 국적의 야니스 아데토쿤보라는 원석을 지명한다. 당시 아데토쿤보에 대한 ..

      [24-09-13 00:42:21]
    이전10페이지  | 41 | 42 | 43 | 44 | 45 | 46 | 47 | 48 | 49 | 5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