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07 11:27:59]
FIBA 판정의 최신 트렌드가 WKBL에도 적용될까.
7일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온양관광호텔 2층 사파이어홀에서는 WKBL 심판진이 참여하는 FIBA 인스트럭터 초청 교육이 진행됐다.
5일부터 8일까지 4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는 우에다 아츠히로 심판 인스트럭터가 특별강사 자격으로 참가했다.
우에다 인스트럭터는 현재 일본농구협회(JBA)에서 심판부의 시니어 기술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동시에 FIBA 심판 인스트럭터 레벨 2+ 자격을 가지고 활동 중이다. 현재 일본 남녀 프로농구의 다양한 영역에서 심판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기도 하다.
최근에는 2023년 19세 이하 농구월드컵과 성인 농구월드컵, 2024년 여자 17세 이하 농구월드컵 등에 인스트럭터로서 힘을 보탰다. 그 외의 다양한 FIBA 관련 대회에도 참가 중이다.
정진경 WKBL 경기본부장은 “우에다 심판은 FIBA, NBA 등 다양한 리그의 판정을 잘 이해하고 알려줄 수 있는 분“이라며 “특히 현재 FIBA 판정 기준의 트렌드를 가장 잘 알고 있는 분이기에 WKBL 심판들을 위한 교육에 초청했다“고 설명했다.
사흘 째인 7일 오전 10시에 시작된 교육 역시 알찬 내용으로 구성됐다.
심판들의 판정 각도와 포지션 설정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온 가운데, U파울 관련 규정 변경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최근 FIBA에서 적극적으로 체크하고 있는 게더 스텝, 제로 스텝의 차이와 일본프로농구의 판정 기준에 대한 교육도 이뤄졌다.
우에다 심판은 “심판들의 위치와 시각 설정, 경기를 진행하는 심판 3명이 어떻게 구성되더라도 같은 콜이 나오게끔 하는 법 등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많이 하고 있다“며 “그리고 콜을 조금 늦게 부는 것도 요즘 FIBA 판정의 추세다. 컨택트가 발생했을 때 바로바로 휘슬이 부는 것보다는 한 템포 쉬고 상황을 보면서 조금 늦게 불면서 경기 흐름을 이어가게 해주는 게 트렌드라 그 부분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 기간 내내 현장에서 교육을 지켜보고 있는 정진경 본부장은 “WKBL 심판들도 FIBA의 최신 판정 기조를 듣고 알게 된다는 부분이 긍정적이다. 박신자컵 전에도 FIBA 아시아 쪽 위원장 분을 초청해서 교육을 하면서 질의도 하고 했었다. 그리고 이번 교육에서는 그때와는 또 다른 느낌을 받고 있는 것 같다. 이번 교육 자체가 월드컵이나 올림픽에 가까운 레벨의 교육이다. 박신자컵 전에 들었던 교육이 기초 레벨의 교육이었다면, 이번 교육은 그 기초를 어떻게 발전시키는지에 대한 교육 같아서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사진 = 이현수 기자, 이동환 기자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공식발표]'음주운전에 용서 없다' 부산,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부산아이파크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성호영과 계약을 해지했다고 12일 밝혔다.구단은 이날 오후 공식채널을 통해 “최근 음주운전 사실을 구단에 자진해서 알려온 성호연과 9월11일자로 계약..
[24-09-12 14:41:00]
-
[뉴스] 비디오 판독 세트당 2회로 늘어난다…내년 컵..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한국배구연맹(KOVO)이 12일 제21기 제2차 이사회 및 임시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2024~2025시즌 경기 규칙 변경, 2025년 KOVO컵 개최지, 여자부 아시아쿼터 선..
[24-09-12 14:39:00]
-
[뉴스] “이제 3년 지났다“…최강야구 면접부터 입단..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이제 3년 지났네요.“많은 선수들이 은퇴를 생각하는 40세의 나이. 송은범(40·삼성 라이온즈)에게는 '도전'의 시간이었다.지난 2021년 8월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수술을 ..
[24-09-12 14:35:00]
-
[뉴스] '180안타' 고지 올라섰다. 10년 묵은 ..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10년 묵은 한시즌 최다안타 대기록. 베네수엘라산 안타 제조기가 깨뜨릴까.롯데 자이언츠 빅터 레이예스가 KBO리그 데뷔 첫해, 위대한 기록에 도전중이다.11일까지 정규시즌 15경기를 남겨둔..
[24-09-12 14:31:00]
-
[뉴스] 2년 연속 프로 3명 배출 실화냐...이문한..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이제 대세는 동원과기대!2025 KBO리그 신인드래프트. 고교 강호 덕수고, 전주고, 경기상고가 각 6명씩의 선수를 프로에 배출하는 영광을 안았다.그 사이에서 조용한 반란을 일으킨 학교가 또..
[24-09-12 14:22:00]
-
[뉴스] 중학교 축구·풋살대회 '제주유나이티드 점프리..
14일 대구전 하프타임에 발대식…8∼11월 개최, 24개교 380명 참가(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중학교 축구·풋살대회 '제주유나이티드 점프리그 2024' 발대식을 14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
[24-09-12 14:21:00]
-
[뉴스] K리그2 천안, 이화병원과 '공식 후원병원'..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천안시티FC가 천안시 소재 이화병원과 공식 후원병원 조인식을 했다고 12일 밝혔다.이날 조인식에는 강명원 천안시티 단장과 이순화 이화병원 행정부장이 참석해 경기장 ..
[24-09-12 14:21:00]
-
[뉴스] U-20 월드컵 마친 '최연소 감독' 박윤정..
'캡틴' 전유경 “패배 아쉽지만, 팀으로서 할 수 있다는 느낌 받아“(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24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 도전을 16강에서 마무리한 우리나라 대표팀의 ..
[24-09-12 14:21:00]
-
[뉴스] “키 크고 재능은 있는데…“ 스카우트들의 답..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신장 1m98의 거구. 최고 150km를 던지는 양제이는 왜 프로 구단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을까.지난 11일 열린 2025 KBO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양제이의 이름은 끝내 불리지 않았다. ..
[24-09-12 14:19:00]
-
[뉴스] 화끈한 화력 선보였다... 고른 활약 나온 ..
상명대가 조선대를 눌렀다. 상명대학교는 4일 조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자부 조선대학교와의 경기에서 94-58로 승리했다. 상명대(1승 11패)는 시즌 첫 승을 챙기며 11위가 ..
[24-09-12 14:15:2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