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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좋은 타자를 평가하는 지표는 여러가지다.

기본적인 타율과 안타, 홈런 수 외에도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wRC+(조정 득점 창출력) 등 세이버메트릭스 관점에서의 분석도 이뤄진다.

이런 가운데 타자들이 가장 쉽게 의미를 부여하는 기록은 타점이다. 안타나 홈런이 만들어져야 이뤄질 수 있는 개인 기록이고, 팀 승리와도 직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만한 가치가 있다.

올 시즌 30홈런-30도루를 넘어 40홈런-40도루까지 넘보고 있는 '천재' 김도영(KIA 타이거즈)의 시선도 다르지 않았다.

28일 투런포로 김도영은 94타점째를 기록했다. 타자들에게 '꿈의 기록' 중 하나로 꼽히는 한 시즌 100타점 기록에 이제 여섯 발짝 만을 앞두고 있다. KIA가 페넌트레이스 21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3번 타순에 꾸준히 기용되고 있는 김도영이 지금 페이스를 그대로 유지한다면 곧 100타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도영은 “30-30보다 100타점을 좀 더 의식된다“고 속내를 숨기지 않았다. “타점의 중요성은 모두가 알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힌 그는 “타점 찬스가 오면 신중하게 임하고 주자를 불러들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중요한 득점을 하면 그것대로 기분이 짜릿하지만, 타점이 좀 더 기분 좋은 것 같다. 현재 3번 타자 자리를 맡고 있는 것도 타점에 포커스를 맞추는 이유“라며 “초기엔 득점권 찬스에서 약한 느낌이 스스로 들어 최형우 선배에게 물어봤는데 주자가 있으면 남다른 집중력을 갖게 된다더라. 시점이 중요하다고 느꼈고, 여러가지 팁을 물어보고 있다“고 밝혔다.

28일 광주 SSG전에서 김도영은 2타점 외에도 2득점을 올려 시즌 119득점으로 타이거즈 프렌차이즈 단일 시즌 최다 기록(2017년 버나디나, 118득점)도 넘어섰다. 김도영은 “아마추어 시절부터 1번을 치다 보니 출루하면 (홈에) 들어오겠다는 생각이 강했다. 나가면 득점하려고 주루 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30-30 달성 이후 잠시 타격감이 침체됐다고 스스로 밝혔던 김도영은 “지금은 감이 좀 올라온 상태다. 나도 느끼지만, 주변에서 보기에 좀 나아진 것 같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33홈런-36도루로 40-40 달성을 가시권에 두고 있는 그는 “도루 40개는 깔끔하게 채우고 싶다“며 달성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야구장에 오시는 분들께 실망감을 드리지 않도록, 야구장에 잘 왔다는 생각이 들게끔 야구를 하겠다“고 다부진 포부를 드러냈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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