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의 해결사, '파검의 피니셔' 무고사가 새로 부임한 최영근 감독에게 데뷔전 승리를 선물했다.

인천은 10일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무고사의 오른발 결승골을 앞세워 제주 유나이티드를 1대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인천은 최근 2연패를 끊어냈다.

특히 이 경기는 지난 1일 인천의 제12대 감독으로 취임한 최영근 감독의 데뷔전이었다. 최 감독은 이날 첫 지휘봉을 잡고 나선 경기에서 팽팽한 흐름 끝에 무고사의 결승골 덕분에 승리하며 데뷔전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인천은 지난 달 5일 팀을 이끌던 조성환 전 감독이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 뒤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었다. 최 감독은 지난 2020년부터 3년간 팀의 수석 코치를 맡아 선수단의 신임이 두터웠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연구그룹(TSG) 위원으로 활약하는 등 전술에 일가견이 있기도 했다. 인천의 선택은 정확했다. 최 감독은 공격적인 전술을 펼쳐 데뷔전 승리를 따냈다.

반면 제주는 지난 25라운드 울산 HD전 승리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결정적인 슛 찬스가 여러번 있었으나 골이 터지지 않았다. 무승부로 끝나는 듯 하던 순간, 무고사의 결정타를 막지 못했다. 8위 제주는 9위 인천에 승점 4점 차로 쫓기게 됐다.

이날 원정팀 인천은 무고사를 원톱으로 내세웠다. 김보섭 음포쿠 김성민이 2선에 배치됐고, 신진호와 이명주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최우진 델브리치 유니치 정동윤의 포백. 골문은 이범수 키퍼가 지켰다. 제주는 김동준 키퍼가 골문을 지키며, 정운과 송주훈, 임창우, 김태환, 안태현, 카이나, 이탈로, 박주영, 헤이스, 서진수가 선발로 나섰다.

전반은 팽팽한 공격이 이어졌다. 골은 터지지 않았지만, 서로 3차례 슛을 주고 받았다. 제주는 모두 유효슈팅이었다. 인천 무고사가 전반 3분 처음 슛을 날렸다. 멀리 벗어났다.

제주의 날카로운 반격이 나왔다. 전반 12분에 서진수가 돌파에 이어 날카롭게 슛을 쐈다. 이범수 키퍼가 선방으로 막았다. 서진수는 2분 뒤에도 골문 안쪽으로 향하는 슛을 날렸다. 이번에도 이범수 키퍼에게 잡혔다. 0-0으로 전반이 끝났다.

김학범 제주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유리 조나탄과, '중동 메시' 남태희를 투입했다. 남태희의 K리그1 데뷔전이었다. 공격을 한층 강화하려는 의도.

제주가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후반 17분에 유리가 페널티 지역 바로 앞에서 돌파하려다 이범수 골키퍼에게 걸려 넘어졌다. 파울과 함께 프리킥이 선언됐다. 하지만 남태희가 프리킥을 준비하던 때 다시 비디오판독(VAR)을 거쳐 파울이 취소됐다.

제주는 후반 22분 헤이스를 빼고 갈레고를 투입했다. 서로 찬스를 주고 받았다. 후반 23분 무고사의 슛이 김동준 키퍼에게 막혔다. 제주는 중앙을 파고 들었다. 하지만 인천 수비를 뚫지 못했다. 추가시간에 승부가 났다. 무고사가 골문 왼쪽에서 날카로운 각도로 슛을 날렸다. 김동준 키퍼가 손을 뻗었지만, 맞고 들어갔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525건, 페이지 : 49/5153
    • [뉴스] '1→2→4→6' 늘어만 가는 1선발의 실점..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외국인 레전드인 케이시 켈리를 시즌 중에 보내고 데려온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갈수록 아쉬운 피칭을 하고 있다.무려 7가지의 다양한 구종에 좋은 제구력, 피치클락이 여유있을 정도로 빠른 템포..

      [24-09-08 08:46:00]
    • [뉴스] “첫 세트 너무 굳어 있었네요“…伊 명문 데..

      [수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또래 선수에 비해서 좋은 선수다.“이우진(19)은 지난해 11월 다른 배구 선수와는 다른 도전의 길을 택했다. 이탈리아 배구 명문 구단 베로 발리 몬차에 연습생 신분으로 입단을 했고..

      [24-09-08 08:00:00]
    • [뉴스] '위기의 두산 구한 토종 에이스' 완벽투 펼..

      [수원=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토종 에이스 곽빈이 6이닝 1실점 완벽투로 팀의 연패를 끊은 뒤 활짝 웃었다. 지난 8월 한 달간 평균자책점 7점대로 부진했던 곽빈. 9월 첫 선발 등판 경기에서 완벽투를 펼친 곽빅은..

      [24-09-08 07:46:00]
    • [뉴스] 0:14 대패 이튿날, 선수단 숙소에 팬들이..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7일 오전 광주.키움 히어로즈 선수단 숙소 앞에 버스 한 대가 도착했다. 구단 로고가 랩핑된 선수단 버스가 아닌 일반 관광버스. 다양한 연령층이지만 키움 홈, 원정 유니폼을 입은 이들..

      [24-09-08 07:45:00]
    • [뉴스] [파리패럴림픽] 탁구 김영건, 12년만에 개..

      [파리=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12년의 기다림이 금빛 결실로 이어졌다. 탁구대표팀의 '터줏대감'이자 한국 패럴림픽 출전사에 큰 발자취를 남기고 있는 김영건(40·광주광역시청)이 무려 12년에 걸친 3번의 패럴림픽 ..

      [24-09-08 06:59:00]
    • [뉴스] 이승우, “일본 가드 스피드, 몸으로 경험하..

      [점프볼=도쿄/이재범 기자] “일본 앞선 선수들의 스피드가 굉장히 좋다. 저는 앞선 선수들과 1대1 수비에서 따라갈 수 있는지 몸으로 경험하고 싶다.”울산 현대모비스는 일본 전지훈련 중이다. 7일 오전 훈련을 앞두고..

      [24-09-08 05:35:52]
    • [뉴스] “난 항상…“ 네일이 알려준 '특급비밀', ..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부상 대체 선수로 합류한 한 달 간의 짧은 한국 생활, 첫 승의 기쁨은 다르지 않았다.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에릭 스타우트가 7일 광주 키움전에서 5이닝 1실점 투구로 첫승을 기..

      [24-09-08 05:00:00]
    이전10페이지  | 41 | 42 | 43 | 44 | 45 | 46 | 47 | 48 | 49 | 5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