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부천=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수원 삼성 신인 김지호(21)의 날이었다. 첫 선발 출전 중책을 맡은 김지호는 데뷔골에 이어 멀티골을 완성했다. 수원은 23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24라운드서 김지호의 맹활약을 앞세워 부천FC를 3대0으로 제압했다. 김지호는 2골 1도움으로 팀의 모든 득점에 관여했다. 김지호는 K리그 세 경기 만에 자신의 존재감을 강렬하게 뽐냈다. 수원은 4위(승점 33점)로 올라섰다.

김지호는 전반 43분 배서준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호기롭게 주워들었다. 사실 원래 키커는 김지호가 아니었다.

김지호는 “형들에게 자신있다고 차고싶다고 했다. 형들이 감사하게도 양보해주셨다. 너무 기분 좋다. 기분 너무 좋은데 아직 실감은 나지 않는다. 이제 세 경기다. 감독님이 맡겨주신 위치에서 팀 승리를 위해 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지호는 “지난 경기 아쉽게 무승부에 그쳤다. 준비 잘해서 오늘 이기고 연승 이어가자고 마음을 모았다. 열심히 준비했는데 좋은 결과 나와서 기쁘다“고 덧붙였다.

지호는 수원 서포터들을 향해 큰절 세리모니를 펼쳤다.

그는 “원정이든 홈이든 엄청난 지지를 해주시는 팬들께 감사하다는 마음의 표편이다. 아빠가 추천해주셨다. '골 넣으면 팬들께 절 한 번 해라'라고 말씀하셨다“며 웃었다.

고려대학교 3학년이었던 김지호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수원에 입단했다. 초등학교 시절 은사였던 변성환 수원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김지호는 “날아갈 것 같았다. 대한민국 최고의 클럽이다. 첫날부터 형들이 정말 잘해주셔서 적응 잘하고 있다“며 좋아했다.

수원은 갈 길이 멀다. 승격을 위한 싸움이 한창이다.

김지호는 “감독님 코칭스태프 형들 모두가 우리는 여기에 있어서는 안 된다고 한다. 승격만을 바라보고 있다. 모든 팀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승리만을 바라보고 있어서 잘 느끼고 있다. 프로에 왔으니 내 장점을 살려서 살아남고 또한 승격을 위해 최대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스스로의 장점을 한 가지만 어필해달라는 질문에 김지호는 “하나만요?“라고 수줍게 되물으며 부끄러운 미소를 지었다.

전부 말해달라는 요청에 김지호는 “일단 스피드와 1대1 돌파가 자신있다“고 말하더니 “슈팅도 제일 자신있다“며 뜸을 들인 후 “뒷공간 움직임“을 추가한 뒤 “사이드에서 폭발적인 움직임이 제일 자신 있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29건, 페이지 : 49/5143
    • [뉴스] “반칙으로도 못 막아“ 3명 바보 만든 이강..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이강인의 마법“.프랑스 리그앙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파리생제르맹 소속 '천재 미드필더' 이강인의 번뜩이는 플레이를 조명했다.리그앙 SNS 영어판은 3일(현지시각) 이강인이 지난..

      [24-09-04 19:32:00]
    • [뉴스] “내 배구의 고향“ 여오현 기업은행 수석코치..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IBK기업은행 알토스배구단(구단주 김성태) 소속 여오현 수석코치가 화성시 배구발전을 위해 가슴 따뜻한 선행에 나섰다.'월드 리베로'라 불리는 여오현 코치의 배구 고향은 화성시이다. 그는 화..

      [24-09-04 19:22:00]
    • [뉴스] [파리패럴림픽] '한국 여자골볼, 멋진 꿈을..

      [파리=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기적 같았고, 꿈 같았던 시간이었어요.“한국 여자골볼 대표팀 주장 김희진(30)은 상기된 목소리로 말했다. 파리패럴림픽은 '꿈'이었고, '기적'이었다고. 최종 성적 7위. 메달권에는..

      [24-09-04 19:20:00]
    • [뉴스] 브라질 국대인 나한테 사우디 가라고? 응 해..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 히샬리송(토트넘)이 에이전트를 갈아치웠다. 여름 이적시장 내내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에 시달렸는데 이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책임을 물은 것으로 보인다.필라에이전시는 ..

      [24-09-04 19:16:00]
    • [뉴스] [24박신자컵] 기리하라 마히로 "저는 백업..

      기리하라 마히로가 기회를 부여받은 경기에서 뜻싶은 활약을 펼쳤다.후지쯔 레드웨이브는 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예선 캐세이라이프와의 경기에서 82-51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후지쯔..

      [24-09-04 19:08:13]
    • [뉴스] [24박신자컵] "우리은행, 저도 붙어보고 ..

      버크 토즈 감독 역시 우리은행과의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후지쯔 레드웨이브는 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예선 캐세이라이프와의 경기에서 82-51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후지쯔..

      [24-09-04 19:05:10]
    • [뉴스] [24박신자컵] 3연승에도 의연한 후지쯔 토..

      [점프볼=아산/조영두 기자] 3연승에도 토즈 감독은 의연했다.후지쯔 레드웨이브는 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B조 예선 캐세이라이프와의 경기에서 82-51로 승리했다. 3연승을 질주하며 ..

      [24-09-04 19:01:57]
    • [뉴스] [24 박신자컵] 부상자들 기다려야 하는 김..

      KB가 BNK를 누르고 4강행 희망을 살렸다.청주 KB스타즈는 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예선 부산 BNK 썸과의 경기에서 73-81로 패했다.KB는 이날 초반부터 13-0을 달리며..

      [24-09-04 19:01:11]
    • [뉴스] 레알 마드리드, 갈락티코 3기 마지막 퍼즐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레알 마드리드의 2025년 최고 목표는 로드리를 스페인 마드리드로 돌아오게 만드는 것이다.스페인 AS는 3일(한국시각) '레알의 주요 목표는 스포츠 프로젝트를 강화하는 것이다. 알폰소 데이비..

      [24-09-04 18:52:00]
    • [뉴스] '19세 3루수-21세 2루수-22세 1루수..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SSG 랜더스가 젊은 내야진을 구성했다.SSG는 4일 잠실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전에 추신수(지명타자)-박지환(3루수)-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우익수)-고명준(1루수)-하재훈(중견수)..

      [24-09-04 18:46:00]
    이전10페이지  | 41 | 42 | 43 | 44 | 45 | 46 | 47 | 48 | 49 | 5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