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도미닉 솔란케를 잡은 토트넘은 톱4에 들어갈 수 있다.'

'캡틴' 손흥민(32)이 고대하던 유럽 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설 수 있을까. 시즌 개막을 앞둔 시점에 영국 현지 전문가들은 “그렇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에 대한 평가가 확 달라졌다. 이적 시장 막판에 '폭풍영입'으로 전력을 끌어올린 토트넘이 2024~2025시즌 4위 안에 들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영국 매체 TBR풋볼은 17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솔란케를 영입한 이후 전문가들의 예상치가 달라졌다. 토트넘이 리그 톱4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임하고 공격적인 스타일로 변신해 초반 돌풍을 일으켰다. 초반 10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선두자리까지 치고 올라갔다.

비록 팀의 간판 공격수였던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지만,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맡으며 공격의 중심축 역할을 잘 해준 덕분이다. 그러나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손흥민에게 걸리는 부하가 커졌다. 상대 수비의 견제도 거세졌고, 무엇보다 원래 자기 포지션이 아닌 최전방 공격수를 시즌 내내 소화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부상자들도 속출했다. 결국 토트넘은 리그 5위로 아쉽게 시즌을 마감하며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눈앞에서 놓쳤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를 갈았다.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해줄 선수를 영입해 자신이 추구하는 공격 축구를 완성시키려 했다. 궁극적으로는 지난 시즌 못 이룬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달성하기 위해서다. 물론 성적에 따라 리그 우승도 목표로 삼을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 9번 역할을 해줄 최전방 공격수 영입이 절실했다.

이적 시장 막판까지 영입 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이적 시장 초반에는 브렌트포드의 아이반 토니가 타깃이었지만, 결국 무산됐다. 토트넘은 아치 그레이, 루카스 베리발, 양민혁 등 10대 특급 유망주들을 영입했지만, 최전방 공격수 영입의 목표는 이루지 못하고 있었다. 이대로 시장이 마감되는 듯 했다.

그러나 막판 반전이 일어났다. 도미닉 솔란케를 6500만파운드에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내친 김에 또 다른 특급 유망주인 윌손 오도베르(20)까지 잡았다. 토트넘의 막판 추진력이 이적시장을 뒤흔들었다.

이로 인해 토트넘의 시즌 전망치가 확 달라졌다. 전 스코틀랜드 국가대표 미드필더 출신인 크레이그 벌리는 ESPN에서 진행한 축구 전문가 인터뷰에서 “토트넘이 톱4에 들어간다“는 대담한 예측을 내놨다. 그는 “솔란케의 영입으로 토트넘이 갑자기 활발해졌다“며 리그 톱4의 경쟁력을 갖췄다고 전망했다.

뿐만 아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출신인 게리 네빌 역시 벌리와 마찬가지로 토트넘이 톱4에 들어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토트넘 출신인 또 다른 레전드 게리 리네커는 토트넘이 리버풀과 4위 경쟁을 벌이지만, 리버풀이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토트넘이 충분히 4위 싸움을 펼칠 만한 팀이 됐다는 데에는 공감하고 있다. 대니 머피는 솔란케가 시즌 15골을 넣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과연 솔란케 영입으로 토트넘이 톱4의 한 자리를 꿰찰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08건, 페이지 : 489/5071
    • [뉴스] “삼성이 치면 우리도 치면 된다.“ KT 힘..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제 첫 관문을 통과했다. 목표는 한국시리즈다.“준플레이오프 시작전부터 5차전을 예상했고 그대로 5차전까지 이어졌다.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의 바람대로 임찬규-손주영-에르난데스 등 가..

      [24-10-11 23:40:00]
    • [뉴스] 남자 신인드래프트 ‘준척’ 수두룩, 행복한 ..

      2024년 남자 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에는 눈에 띄는 선수들이 꽤 있다. 고교 선수 등 얼리 드래프트가 등장하면서 자원이 풍족해졌다. 1라운드 지명권만 3장을 보유한 대한항공, 2장을 갖고 있는 현대캐피탈의 선택에도..

      [24-10-11 23:31:53]
    • [뉴스] “김민재, 일본 국대 앞에서 벌벌 떨어야....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역시나 독일의 '그 매체'답다.독일 스포트르 빌트는 11일(한국시각) “이토 히로키가 드디어 개인 훈련을 시작했다. 그는 이달 말이 되기 전에 바이에른 뮌헨에 데뷔할 가능성인 높다. 이토는..

      [24-10-11 23:23:00]
    • [뉴스] “토트넘 역대 최고의 7번“→나이 들었으니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을 어떻게 마무리할 생각일까.토트넘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서 기록을 쌓아나가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아쉬울 수밖에 없다.영국의 풋볼트랜스퍼는 10일(한국시..

      [24-10-11 22:23:00]
    • [뉴스] '2002년 KS 후 22년만에 LG와 삼성..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끝장 승부의 승자는 LG 트윈스였다.LG가 KT 위즈를 꺾고 대구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LG는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와의 준플레이오프 5차전서 4대1로 승리해 시리즈 전적 3승2..

      [24-10-11 21:13:00]
    • [뉴스] '너무 뼈아팠던 치명타' 딱 1번의 무사 만..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이강철 감독은 왜 문상철이 아닌 김상수를 택했을까.KT 위즈의 가을 여정이 마무리 됐다. 모두의 예상을 깨고 잘 싸웠지만, 한 번만 더 이기면 새로운 역사를 또 쓸 수 있다는 생각에 의..

      [24-10-11 21:12:00]
    • [뉴스] [NBA] "내가 악성 계약이라고? 부상을 ..

      [점프볼=이규빈 기자] 시몬스가 자신을 향해 비판하는 사람들에게 일침을 가했다.미국 현지 매체 '뉴욕 포스트'는 10일(한국시간) 브루클린 네츠의 포워드 벤 시몬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2023-2024시즌, 부상으로..

      [24-10-11 21:01:32]
    • [뉴스] '5.1이닝 1자책→ 6이닝 1실점 첫 QS..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젠 확실히 '빅 게임 투수'로 거듭났다.LG 트윈스의 임찬규가 5차전서 데뷔 첫 포스트시즌 퀄리티스타트로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한발 당겼다.임찬규는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

      [24-10-11 20:33:00]
    이전10페이지  | 481 | 482 | 483 | 484 | 485 | 486 | 487 | 488 | 489 | 49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