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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이번에도 '전국구 인기구단'의 티켓 파워를 보여줄까.

KIA 타이거즈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야구계의 관심이 쏠려 있다. 14일 현재 두 팀은 4경기차 1, 2위. KIA가 3연전을 싹쓸이하게 되면 LG와의 격차를 크게 벌리며 사실상 선두 굳히기에 성공하게 된다. 반면 LG가 KIA를 스윕하면 승차는 불과 1경기차까지 줄어든다. LG가 KIA보다 2경기를 덜 치른 점까지 더하면 사실상 승차가 없어지는 셈이 된다.

중량감 있는 맞대결을 앞두고 변화를 택하는 팀들이 더러 있다. 하지만 양팀은 순리를 택했다.

KIA는 주말 3연전에 김도현 또는 김기훈이 첫 주자로 나서고, 에릭 라우어와 제임스 네일이 바통을 이어 받는 선발 로테이션이다. LG는 최원태-손주영-디트릭 엔스가 선발로 나서는 순서.

KIA는 앞서 치른 키움과의 주중 3연전에서 타격 사이클이 현저히 침체된 모습으로 우려를 샀다.

최형우가 빠진 중심타선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공격 활력이 떨어지면서 득점 생산력에 영향을 주고 있다. LG는 KIA보다는 나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지만, 전반적인 활력은 지난 주보다는 떨어지는 상황.

14일까지 KIA는 팀 평균자책점 4.44로 전체 1위, LG는 4.67로 3위다. 팀 선발 평균자책점도 KIA가 4.07(1위), LG가 4.47(4위). 하지만 KIA의 팀 불펜 평균자책점은 5.12(6위), LG는 4.98(4위)다. 두 팀 모두 불펜 자원의 양이 많지만 최근 상대 타자를 확실하게 압도할 만한 구위를 보여주는 투수가 드물다는 점이 약점. 때문에 두 팀의 승부는 결국 불펜 싸움에서 갈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흥미진진한 두 팀의 맞대결, 완판 기대감이 크다.

'전국구 인기구단' KIA가 잠실에 뜰 때마다 표가 동났다. KIA는 앞선 12차례 잠실 원정에서 11번이나 만원 관중 속에 경기를 치렀다. 유일한 '매진 실패 경기'는 지난 7월 9일 잠실 LG전(2만2038명) 뿐이었다. 12경기 중 주말 3연전 일정이 3번 포함된 것이나, KIA전마다 1루 응원석을 가득 메웠던 LG, 두산 홈팬도 무시할 순 없다. 그러나 KIA의 잠실 원정 경기 땐 원정 응원석인 3루는 물론 1루쪽 테이블석과 우측 외야석까지 KIA팬이 점유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는 점에서 KIA의 티켓 파워가 매진 행진에 일조했음을 부정할 수는 없다.

올 시즌 현재까지 비수도권팀 잠실 경기 평균 관중 수에서 KIA는 잠실구장 정원(2만3750명)에 143명 모자란 2만3607명으로 한화 이글스(2만2346명)와 롯데 자이언츠(2만1177명), 삼성 라이온즈(2만1123명)를 크게 앞섰다고 있다. 경기를 치를 때마다 관중석이 노란 물결로 물들고 발 디딜 틈이 없다 보니, KIA 선수들과 팬 사이에서 잠실 원정 때마다 '홈경기를 치르는 것 같다'는 말이 나올 수밖에 없다.

한낮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는 막판 여름 무더위, 그러나 이마저도 오는 주말 잠실의 열기를 막진 못할 것으로 보인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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