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캡틴' 손흥민(토트넘)이 없다. '황금재능'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진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은 10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각) 요르단 암만의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3차전을 치른다. 이후 전세기로 귀국, 15일 오후 8시 경기도 용인의 미르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격돌한다.

대형 변수가 발생했다. '에이스' 손흥민이 부상으로 이탈한 것이다. 대한축구협회는 4일 '손흥민이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선수 보호차원에서 10월 소집 제외를 최종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손흥민을 대신해 홍현석(마인츠)을 대체 발탁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26일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1라운드에서 부상했다. 이후 열린 맨유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페렌츠바로시(헝가리)와의 UEL 리그 페이즈 2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말에 따르면 손흥민은 7일 열리는 브라이턴과의 리그 원정 경기에도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가능성이 낮다.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지만 현재로선 상황이 너무 빠를 수 있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자타공인 한국 축구의 핵심이다. 그라운드에선 에이스로 팀의 공격을 이끈다. 그는 왼쪽 측면 공격수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최전방으로 올라서 경기를 치르기도 한다. 손흥민은 지난달 팔레스타인-오만과의 대결에 모두 선발로 나섰다. 특히 오만 원정에선 혼자 두 골을 넣으며 팀의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10월 A매치엔 손흥민이 없다. 우려가 현실이 된 셈이다.

에이스가 빠진 상황, '황금재능' 이강인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지게 됐다. 이강인은 지난 2022년 카타르월드컵 이후 A대표팀의 핵심으로 확실히 자리잡았다. 그는 북중미월드컵으로 가는 길의 중심이다. 이강인은 아시아 2차 예선 6경기에서 4골-3도움을 기록했다. 단 한 경기를 제외하곤 매 경기 공격포인트를 가동했다.

이강인은 새로 출범한 홍명보 감독 체제에서도 핵심이다. 지난달 팔레스타인과의 첫 경기에 오른 날개로 선발 출격했다. 상황에 따라서는 중앙을 파고 들어 상대를 혼란시켰다. 또한, 이강인은 3선까지 내려와 공을 받아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 운영은 물론이고 패스, 슈팅까지 모든 것을 보여줬다. 그는 오만과의 두 번째 경기에선 공격 포인트도 쌓았다. 경기가 1-1로 팽팽하던 후반 38분 손흥민의 결승골을 도왔다. 상대 수비 2명이 순간적으로 둘러싸자 이를 역이용했다. 자신에게 수비를 달고 손흥민에게 패스를 건네 득점을 도왔다.

이강인은 현재 소속팀에서도 최고의 활약을 펼쳐 보이고 있다. 그는 르아브르와의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1 개막전에서 전반 3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올 시즌 리그1의 '1호골'을 작렬했다. 몽펠리에와 2라운드에서도 골 맛을 봤다. 그는 스타드 렌과의 6라운드 대결에선 다이빙 헤더로 또 한 골을 적립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프랑스 무대에 입성한 뒤 공식전 36경기에서 5골-5도움(정규리그 3골-4도움 포함)을 남겼다. 올 시즌엔 공식전 8경기(정규리그 6경기 3골)에서 3골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이강인은 한 단계 진화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그동안 공격형 미드필더,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주로 뛰었다. 하지만 비시즌 친선 경기에선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기도 했다. 또한, 렌과의 대결에선 제로톱의 '가짜 9번'으로 경기를 소화했다. 이강인이 다양한 자리를 소화하면서, 그만큼 활용폭도 넓어졌다.

홍 감독은 10월 A매치를 앞두고 이강인을 향해 “어느 포지션에 둬도 충분히 자기 역할을 하는 선수“라며 믿음을 드러냈다. 어깨가 더욱 무거워진 이강인은 7일 니스와의 리그 원정 경기 뒤 '홍명보호'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29건, 페이지 : 486/5073
    • [뉴스] '이강철 감독 신들렸나' 갑자기 오재일 대신..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신들렸나.KT 이강철 감독의 선택이 시작부터 대적중했다. 문상철이 '보은의 투런포'를 날렸다.KT는 5일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르고 있다. KT는 2회초 5..

      [24-10-05 14:35:00]
    • [뉴스] 안그래도 무서운 가을의 KT, 지원군까지 가..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김상수는 내일 웬만하면 스타팅으로 내보내려 한다.“안그래도 무서운 가을의 KT. 김상수까지 돌아온다.KT는 5일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KT는 SSG..

      [24-10-05 13:53:00]
    • [뉴스] 사령탑도 예상못한 뜻밖의 3연승→'통영의 딸..

      뜻밖의 3연승→'통영의 딸' 포텐폭발…사령탑의 마음 “만족스럽다“ [통영브리핑][통영=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3연승으로 준결승 진출? 솔직히 예상 못했다.“준결승전을 앞둔 이영택 GS칼텍스 사령탑의 표정은 긴장감..

      [24-10-05 13:21:00]
    • [뉴스] '오재일 대신 문상철 5번' 이강철 감독 “..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T 위즈는 5위 결정전의 라인업을 냈다.KT는 5일 잠실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서 김민혁(좌익수)-로하스(우익수)-장성우(포수)-강백호(지명타자)-문상철(1루수..

      [24-10-05 13:09:00]
    • [뉴스] OH 부키리치vs와일러, 고희진-이영택 감독..

      장신 아웃사이드 히터 외국인 선수가 맞붙는다. 정관장 유니폼을 입고 아웃사이드 히터로 변신한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 GS칼텍스의 새 아시아쿼터 선수인 스테파니 와일러(등록명 와일러)가 4강 외나무다리에서 ..

      [24-10-05 13:03:14]
    • [뉴스] “고영표가 해준다고 하니 답이 나오더라“ 이..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고영표가 해준다 하니 답이 나오더라.“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로 고영표를 낙점한 배경을 설명했다.KT는 5일 잠실구장에서 LG와 준플레이오프 ..

      [24-10-05 12:54:00]
    • [뉴스] '텐 하흐 감독과 불화설→러브콜 폭발' 맨유..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맨유를 떠날까.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은 4일(이하 한국시각) '가르나초가 유럽의 두 거대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그의 몸값에 팬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4-10-05 12:47:00]
    • [뉴스] 피겨 김채연, 상하이 트로피 여자싱글 우승 ..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국 피겨 여자싱글 김채연(수리고)이 2024 상하이 트로피에서 개인 최고점으로 우승하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시리즈를 앞두고 컨디션을 끌어올렸다.김채연은 4일(현지시간..

      [24-10-05 12:29:00]
    • [뉴스] “한국말 다 알아듣는다“ IBK 바꾼 '신통..

      [통영=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갑자기 엄청 (토스가)빨라졌더라.“IBK기업은행의 '신통이'로 거듭날 수 있을까. 기업은행 천신통의 변화가 천적 흥국생명을 넘어서는 첫걸음이 됐다.IBK기업은행은 3일 흥국생명과의 ..

      [24-10-05 12:21:00]
    이전10페이지  | 481 | 482 | 483 | 484 | 485 | 486 | 487 | 488 | 489 | 49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