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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꿈과 열정을 지켜라.”

한국 배구는 여전히 위기다. 이 가운데 고교 배구팀 해체가 선언됐다. 송산고 배구부 해체 철회를 요청하는 피켓 시위가 열리기도 했다.

송산고 측은 지난 2일 배구부 학부모 간담회를 열고 2025년 신입생을 받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15일에는 이원정 경기도체육회장과 박용구 경기도배구협회장을 비롯해 박종선 화성시체육회장, 김종수 화성시배구협회장 그리고 남양초, 송산중, 송산고 선수 및 학부모 등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송산면 주민들도 함께 했다.

이들은 “송산고등학교는 화성시 초 중 고 배구부 연계육성을 통해 배구 명문도시 성장으로의 기반을 다져 왔으며 화성시 체육회의 탄탄한 재정적 지원을 통한 체계적인 배구부 육성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해 왔다”면서 “그러나 전임 감독의 운영에 문제점을 제기하며 학교 운동부 해체를 선언 하였다 금번 송산고등학교의 배구부 해체 결정으로 인해 남양초등학교 송산중학교 송산고등학교 및 화성시청배구단으로 이어졌던 배구부 연계 육성체계가 한순간에 붕괴되어 대대적으로 큰 혼란을 초래 하며 향후 배구인재 육성 방향 역시 갈피를 잡지 못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는 선수 입장 고려 없는 일방적인 배구부 해체 결정을 전면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우리는 송산고등학교와 배구부 구성원간 신뢰 회복 및 지도자 역량배양을 통한 정상화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선수들은 ‘아이들 꿈과 열정을 지켜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나섰다.

대한배구협회에 따르면 올해 6월 30일 기준으로 등록된 18세 이하 남자배구팀은 22개다. 여자 고교팀은 18개다. 여기에 송산고마저 해체되면 21개로 줄어들게 된다.

2009년 창단된 송산고는 다수의 프로 선수를 배출하기도 했다. 현재 국군체육부대 소속인 황택의와 홍상혁, 홍동선 그리고 2015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6순위 지명을 받은 정동근(KB손해보험), 리베로 박경민과 프로 2년차 김진영, 임성하(이상 현대캐피탈) 등이 있다. 이제 이 선수들이 돌아갈 모교가 사라지는 셈이다.

송산고는 당장 23일부터 삼척에서 개최되는 CSB배 중고배구대회가 마지막 대회가 될 가능성이 높다. 배구 선수의 꿈을 안고 구슬땀을 흘려 온 선수들이 갈 곳을 잃었다. 한국 배구를 지탱해야 할 뿌리가 흔들리고 있다. 이를 단단하게 잡아줄 힘이 필요하다.

사진_발리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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