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25 22:15:44]
연세대 4학년 최형찬이 마지막 정기전에서 꼭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는 27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 정기 연고전을 앞두고 있다. 올해 정기전은 고려대 측의 주최로 열리기에 정식 명칭은 연고전으로 표기한다.
최근 상대 전적에서 고려대가 앞서는 것이 사실이지만 양 팀의 전력 차가 우열을 가릴 수 없고 매 경기 치열한 승부를 펼쳐왔기에 정기전 역시 승패를 속단할 수는 없다.
그렇다면 이번 2024 정기전에서 주목해봐야 할 선수는 누구일까.
연세대에서 두 번째로 주목해볼 선수는 주장이자 4학년인 최형찬이다.
안양고를 졸업한 후 연세대에 입학한 최형찬은 매 시즌 발전하며 자신의 입지를 넓혀온 선수다. 저학년일 당시 최형찬은 주로 로테이션 멤버로 뛰었지만 코트를 밟을 때마다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코트에 쏟아 부었고 3학년이 돼서는 주축 멤버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 최형찬은 13경기에 나서 평균 26분 58초를 소화하며 팀 내에서 3번째로 많은 출장시간을 가져갔고 이번 시즌 역시 팀 내에서 5번째로 많은 플레잉 타임을 가져가고 있다.
최형찬이 기록지 상에 눈에 띄는 기록과 화려한 스킬을 선보이는 선수는 아니지만 연세대 코칭스태프의 신임을 받는 데에는 분명 이유가 있을 터.
내로라하는 걸출한 선수가 많은 연세대지만 최형찬은 최고참임에도 후배들을 살려주는 플레이에 집중했고 이타적인 마인드를 바탕으로 팀에 꼭 필요한 선수로 성장해왔다.
최형찬은 “팀에 공격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기에 저는 확률 높은 공격을 하려고 한다. 확실한 찬스에 슈팅을 쏘려고 한다. 팀원들에게 파이팅을 불어넣으며 정기전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4학년인 최형찬에게는 이번이 마지막 정기전이다. 1학년 때는 코로나19여파로 인해 정기전이 열리지 않았고 2,3학년 때는 고려대에게 모두 패배했다. 그만큼 최형찬에게는 이번 정기전 승리가 절실하다.
최형찬은 “꼭 승리하고 싶다. 이제껏 경험해본 정기전에서는 심판의 휘슬도 잘 안 들릴 정도로 치열한 경기다. 세부적인 전술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 빠른 농구로 분위기를 끌어올려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최고참 최형찬이 연세대에 승리를 안기며 유종의 미를 장식할 수 있을지 매우 궁금하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KT전은 5선발과 임시선발, SSG전은 헤이..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5위 싸움 캐스팅보트를 쥔 키움의 선택은? SSG에게만 불똥?숨막히는 5위 경쟁. 점입가경이다. 가을야구에 초대받을 수 있는 마지막 순번. 물론 두산 베어스의 4위가 아직 확정된 건 아니지만..
[24-09-26 06:10:00]
-
[뉴스] “내로남불의 극치“ 김택규회장의 '엘리트탓'..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내로남불의 극치다.“ 24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 현안 질의를 지켜본 배드민턴계 인사들은 울분을 감추지 못했다.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의 '엘리트(전문체육인) 탓' 발언 때문이다.의..
[24-09-26 06:02:00]
-
[뉴스] [매거진] ‘Brand New’ 다시 돌아온..
[점프볼=최창환 기자] 어느 때보다도 무더웠던 여름을 지나 어느덧 프로농구의 계절이 돌아왔다. KBL은 2024-2025시즌을 맞아 큰 변화를 맞았다. 집행부가 바뀌었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했던 ..
[24-09-26 06:00:44]
-
[뉴스] '선두와 6점차' 다이렉트 승격 향한 서울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7경기에서 5승 정도면 충분히 우승이 가능할 것이다.“김도균 서울 이랜드 감독이 밝힌 대역전 시나리오다. 이랜드는 24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
[24-09-26 06:00:00]
-
[뉴스] [현장인터뷰]손흥민 “재계약? 아직 이야기 ..
[토트넘홋스퍼트레이닝센터(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이 재계약과 관련해 아직 어떠한 이야기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토트넘은 26일 아제르바이잔의 카라바흐와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 리..
[24-09-26 05:56:00]
-
[뉴스] ‘BNK 기대주’ 박성진, 이종애 코치의 성..
[점프볼=이재범 기자] BNK의 골밑을 책임질 기대주 박성진(183cm, C)이 이종애 코치의 부임으로 공수 성장 영양분을 듬뿍 받고 있다. 부산 BNK는 빅맨 중심에서 가드 중심으로 바뀌었다. 김한별(은퇴), 한엄..
[24-09-26 05:53:42]
-
[뉴스] 세상이 '억까'해도 꿋꿋, 누구보다 단단한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5년만에 '상스(상위 스플릿·파이널 A그룹)' 티켓을 따기까지 시련의 연속이었다. 첫번째 시련은 '하나은행 K리그1 2024' 개막전부터 찾아왔다. 포항에서 서울로 팀을 옮긴 김기동 감독과 ..
[24-09-26 05:50:00]
-
[뉴스] '대인배' 손흥민 완전용서 “벤탄쿠르 사랑한..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역시 '대인배' 손흥민이다.뉴욕 타임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손흥민은 호드리고 벤탄쿠르가 인종차별적 발언에 대해 사과했을 때, 거의 울 뻔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그는 카라바흐와 토..
[24-09-26 05:37:00]
-
[뉴스] 올해도 '가을 꿈' 못 이룬 롯데, 한숨 속..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시범경기 때 머릿 속에 답이 떠올랐는데, 오답이었다(웃음).“7년 연속 한국시리즈행을 일궜던 명장. 두 번째 도전 첫 해는 험난했다.롯데 자이언츠가 가을야구행에 또 실패했다. 시즌 ..
[24-09-26 05:00:00]
-
[뉴스] 우크라이나 손흥민-아자르라며!...1400억..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우크라이나의 손흥민'이라는 평가는 더 이상 어울리지 않는다. 첼시도 이미 기대를 접었다.영국의 풋볼인사이더는 25일(한국시각) '미하일로 무드리크가 첼시를 떠나는 것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
[24-09-26 04:47: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