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30 09:40:00]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SSG 랜더스에겐 결승전이나 마찬가지인 시즌 최종전이 열린다.
SSG는 3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144번째 경기를 갖는다. 71승2무70패인 상태에서 맞이하는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이자 홈 최종전. 상대가 꼴찌인 키움인데 결승전보다도 더 중요한 경기가 됐다. 바로 이기고 지느냐에 따라 팀의 운명이 바뀌기 때문이다.
이기면 72승2무70패가 돼 KT 위즈와 동률을 이뤄 공동 5위가 된다. KBO리그가 정한 규정에 따라 10월 1일에 5위 결정전을 따로 치른다. 만약 지게 되면 6위 확정. 가을야구는 없다.
이숭용 신임 감독을 선임하고 성적과 육성의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나선 2024시즌에서 목표를 이루기 위해선 가을야구에 도달해야 한다.
게다가 올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추신수의 마지막 경기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기면 5위 결정전까지도 볼 수 있지만 지면 유니폼을 입고 뛰는 추신수는 이날이 마지막.
SSG는 막판 스퍼트로 5위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냈다. 지난 13일까지만 해도 5위 두산에 2.5게임차로 밀려있던 SSG는 14일 인천 삼성전부터 22일 수원 KT전까지 6연승을 달리며 5위로 올라서며 4위 자리까지 넘봤었다. 하지만 이후 두산과 LG에 2연패하며 다시 KT와 5위 싸움을 하게 됐고, NC, 한화를 상대로 3연승을 했지만 마지막 5위 결정전을 위해 최종전인 키움전 승리가 꼭 필요한 상황이 됐다.
초반이 중요하다. 초반 찬스를 놓치면 부담이 커지면서 잡을 수 있는 경기를 놓칠 수도 있다.
일단 SSG는 가장 믿을 수 있는 강속구 선발 드류 앤더슨을 선발로 내세운다. 23경기에 등판해 10승3패 평균자책점 4.07을 기록했다. 키움전에 4경기에 등판해 3승무패 평균자책점 2.21로 매우 강했기에 이전에 던진 것처럼만 던지기만 해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문제는 상대 선발을 얼마나 공략할 수 있느냐다. 선취점을 빨리 뽑아서 여유를 가지고 경기를 해야 한다. 키움 선발은 좌완 윤석원이다. 키움 팬이 아니라면 익숙하지 않은 이름.
부산고를 졸업하고 2022년 2차 4라운드 36순위로 입단한 유망주다. 지난해 처음 1군에 올라와 21경기를 던져 2승2홀드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고 올시즌엔 10경기에 등판해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12.60을 기록했다. 1군에서는 모두 구원으로만 등판을 했던 투수로 이번이 데뷔 첫 선발 등판이다. 구속이 빠르지는 않지만 제구력이 좋다는 평가.
올시즌 1군에서 기록한 직구 평균 구속은 137.6㎞였다. 여기에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을 던진다.
윤석원이 구원으로만 등판했기에 많은 이닝을 던지지 않고 불펜 데이로 치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SSG로선 빠르게 점수를 뽑는 것이 편하게 경기할 수 있는 방법이다.
키움이 유망주를 선발로 냈다고 해서 쉬운 상대는 결코 아니다. KT가 최근 키움에 두차례 경기를 펼쳐 모두 승리하긴 했지만 2경기 모두 질 뻔했다. 27일엔 5-0으로 앞서다가 5-7로 역전을 당했고, 9회말 가까스로 동점을 만든 뒤 12회말 장성우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이겼고, 28일에도 초반 1-6으로 리드를 당하며 위기에 몰렸으나 4회말에 5점을 뽑아 동점을 만든 뒤 이후 10대7로 역전승을 거뒀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오프시즌 위클리] WKBL 팀들, 일본 전..
[점프볼=최창환 기자] 무더위를 지나 날씨가 점점 선선해지고 있다. KBL도, WKBL도 개막이 임박했다는 의미다.WKBL 팀들의 일본 전지훈련이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일찌감치 일본으로 떠났던 팀들은 이미 전지훈련..
[24-09-30 11:00:54]
-
[뉴스] “손흥민 있다!“ 홍명보호 10월 A매치 2..
홍명보호 요르단·이라크전 소집명단 발표[오피셜][신문로=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팬들의 우려를 딛고 '캡틴' 손흥민이 이름을 올린 홍명보호 2기 명단이 공개됐다.홍명보 A대표팀 감독은 30일 오전 11시 서울 신문로 ..
[24-09-30 10:58:00]
-
[뉴스] 이랜드 뉴발란스, 여의도공원서 마라톤 행사 ..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이랜드월드의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가 전날 여의도공원 일대에서 8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마라톤 행사인 '2024 런 유어 웨이 서울 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뉴..
[24-09-30 10:51:00]
-
[뉴스] 하나은행, 와타베 유리나와 계약해지... 건..
하나은행이 와타베 유리나와 계약을 해지했다.부천 하나은행은 30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아시아쿼터 선수 와타베 유리나와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166cm의 가드인 와타베는 지난 6월 말 열린 WKBL 아시아쿼터..
[24-09-30 10:42:15]
-
[뉴스] 34점을 뽑았는데... 우승 감독은 날카로웠..
[통영=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전년도 통합우승을 이룬 챔피언으로서 컵대회에 나서는 부담감이 있었을 것이다. 아무리 외국인 선수 모마와 에이스 양효진의 몸상태가 올라오지 않아 시범경기처럼 치른다고 해도 경기에 들어가면..
[24-09-30 10:37:00]
-
[뉴스] 한국 U-19 대표팀 4전 전승, 아시안컵 ..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한국 19세 이하(U-19) 남자 축구대표팀이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예선을 4전 전승으로 마무리했다.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은 29일(현지시각) 쿠..
[24-09-30 10:24:00]
-
[뉴스] “공정한 스포츠 가치 확산 위해“ 임오경 의..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공정한 스포츠 가치 확산을 위해 “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이사장 박지영)가 광명 스피돔을 직접 찾아갔다.스포츠윤리센터는 28일 광명스피돔 현장에서 '체육계 비리 및 인권침해 예..
[24-09-30 10:22:00]
-
[뉴스] ‘목사가 되고 싶어요’ 2022년 16픽 유..
A.J. 그리핀이 21살의 어린 나이에 은퇴를 선언했다.휴스턴 크로니클의 조나단 페이건 기자는 30일(이하 한국시간) 휴스턴 로케츠의 A.J. 그리핀이 21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은퇴를 선언했다고 보도했다.NCAA 농..
[24-09-30 10:21:16]
-
[뉴스] 하나은행에 닥친 대형 악재, 아시아쿼터 와타..
[점프볼=조영두 기자] 하나은행이 건강상 문제가 발생한 아시아쿼터선수 와타베와 새 시즌을 함께 할 수 없게 됐다.부천 하나은행은 30일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아시아쿼터선수 와타베 유리나의 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24-09-30 10:18:51]
-
[뉴스] ‘선수단 총출동’ 삼성, 제1회 도이치모터스..
[점프볼] 서울 삼성이 도이치모터스와 함께 기획한 삼성리틀썬더스 농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서울 삼성은 30일 “BMW 공식딜러 도이치모터스가 주최하고 삼성리틀썬더스가 주관하는 ‘제1회 도이치 모터스배 삼성리틀썬..
[24-09-30 10:01:0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