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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나이가 믿기지 않는 활약. 리그 최고의 필승 불펜 SSG 랜더스 노경은이 역사상 최초로 2시즌 연속 30홀드 대기록을 달성했다.

노경은은 1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SSG가 4-3으로 앞선 6회말 1사 2루 위기 상황에서 구원 등판했다. 첫 타자로 대타 박시원을 상대한 노경은은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2사 2루에서 김주원까지 낫아웃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이닝을 막았다. 두 타자를 상대해 모두 삼진 처리하면서 6회를 마친 노경은은 홀드 요건을 갖춘 후 7회말 수비를 앞두고 한두솔과 교체됐다.

올 시즌 30번째 홀드 기록과 함께 노경은은 KBO리그 역대 최초로 2년 연속 30홀드 돌파라는 대기록까지 썼다. 역대 한 시즌 30홀드 이상을 달성한 불펜 투수는 노경은 외에도 11명이 더 있었다. 2006년 권오준(삼성)이 32홀드로 역대 첫 30홀드 돌파 투수가 됐고, 2019년 김상수(키움)는 사상 첫 40홀드 고지까지 밟았다.

노경은은 지난해 프로 데뷔 첫 30홀드를 기록했고, 올해도 30홀드를 넘어섰다. 앞서 30홀드를 달성한 11명의 투수 가운데, 2년 연속 해당 기록을 달성한 투수는 단 한명도 없었다.

주권(KT)이 2020년 31홀드를 기록한 후 이듬해 아쉽게 27홀드에서 멈췄고, 2021년 장현식(KIA)이 34홀드를 달성한 이듬해 19홀드를 기록했다. 마무리로 보직을 바꾼 선수들도 있었고, 부상이나 부진 등이 겹치기도 했다.

그만큼 대단한 대기록이다. 2시즌 연속 부상 없이 많은 경기에 등판하고, 홀드 요건을 갖춘 상황에서 자신의 임무를 완수했기에 달성할 수 있었던 기록.

더군다나 노경은은 1984년생으로 올해 40세다. 불혹을 넘긴 나이지만, 오히려 20대 때보다 더 노련하고 안정적인 투구로 리그 최고의 불펜 투수로 활약하고 있다.

지금까지 30홀드 고지를 먼저 밟은 투수는 한명도 빠짐 없이 해당 시즌 리그 홀드 1위 '홀드왕'에 올랐었다. 노경은은 지난해 30홀드를 달성하기는 했지만, 먼저 도달한 박영현(KT)이 32홀드로 '홀드왕'을 차지해 이 부문 2위에 그쳤다. 올해 '홀드왕'을 차지하면 노경은은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개인 타이틀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된다.

창원=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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