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점프볼=이재범 기자] 김민아가 박신자컵에서 완전 달라진 3점슛 능력을 뽐냈다. 11개 모두 실패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3점슛 성공률 36.4%(4/11)를 기록했다.

부산 BNK를 이끌어 나갈 확실한 주전 선수는 안혜지, 이소희, 박혜진, 김소니아, 이이지마 사키다. 이들의 뒤를 유망주 4인방인 김민아, 김정은, 심수현, 박성진이 받쳐야 한다. 팀 훈련에 합류한 변소정도 정상 몸 상태를 찾는다면 전력 향상에 큰 힘이 될 것이다.

박정은 BNK 감독은 이번 오프 시즌 동안 유망주 4인방의 성장에 힘을 기울였다. 그 효과는 지난 박신자컵에서 확인했다. BNK는 우리은행을 따돌리고 4강에 진출했다.

김민아(170cm, G)는 이번 박신자컵에서 평균 19분 19초 출전해 7.2점 3.2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해 박신자컵의 평균 12분 43초 출전 3.6점 2.8리바운드 1.0어시스트보다 더 나은 활약을 펼쳤다.

2024~2025시즌에는 식스맨으로 활약이 기대되는 김민아는 오프 시즌 동안 어떻게 훈련을 했는지 묻자 “이제 3년 차이고, 지난 시즌 (팔꿈치를) 다쳐서 아쉬움이 커서 이번 오프 시즌은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경기에 들어갔을 때 언니들이 불안해하지 않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과 연습을 많이 했다”며 “언니들이 저보다 공격을 많이 하니까 수비와 리바운드, 공격할 때 컷인 등 많이 움직이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김민아는 훈련한 효과가 박신자컵에서 나왔냐고 하자 “조금 나온 거 같다(웃음). 수비할 때 붙어서 끝까지 따라가고, 로테이션은 부족하다. 수비 로테이션을 정말 연습을 많이 하는데 생각보다 못 하는 거 같다”며 웃은 뒤 “공격할 때 컷인을 많이 하려고, 움직임을 많이 가져가려고 한 게 많이 나왔다. 공격할 때 제 장점이 슛이라고 생각한다. 아예 안 쏘는 건 아닌데 슛 기회에서 생각보다 많이 던지지 못해서 아쉽다”고 했다.

김민아는 지난해 박신자컵에서는 3점슛 11개를 모두 놓쳤다. 야투 성공률은 16.7%(4/24)로 좋지 않았다. 지난해 정규리그(3점슛 15.8%(3/19), 야투 성공률 25.0%(10/40))에서도 비슷했다. 하지만, 이번 박신자컵에서 3점슛 성공률 36.4%(4/11)와 야투 성공률 57.7%(15/26)로 대폭 끌어올렸다.

김민아는 “작년에는 경기에 들어갔을 때 실수하지 말아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다. 언니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들어갔다”며 “어려서 집중이 안되고, 정신이 없었는데 그러다 보니까 슛도 되게 급하게 쐈다. 올해는 적응도 되고, 차분하고 마음 편하게 쐈다”고 슈팅 감각을 찾은 비결을 전했다.

BNK에 새로 합류한 박혜진과 김소니아에게 어떤 조언을 듣는지 묻자 김민아는 “수비할 때 토킹이나 로테이션, 볼을 잡은 선수들의 압박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공격은 자신있게 하라고 하고, 리바운드 참여와 박스아웃 등 기본적인 걸 많이 조언해준다. 진짜 많은 도움이 된다”며 웃은 뒤 “언니들이 진짜 많은 말을 해준다. 너무 잘 하고 싶은데 똑같은 이야기를 반복하게 하는 거 같아서 마음이 좋지 않지만, 진짜 많은 도움이 된다”고 했다.

김민아가 주축 선수들의 뒤를 잘 받쳐줘야 BNK가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다.

김민아는 “언니들이 항상 이야기를 하는 게 공격에서 슛 하나 넣어도 수비에서 뚫리면 그게 정말 커 보이고, 분위기를 넘겨줄 수 있어서 코트에 들어갔을 때 최대한 수비와 리바운드 등 기본적인 것부터 신경 쓰면서 집중하면 공격도 잘 된다는 거다. 그럼 저도 뛰는 시간이 늘어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김민아는 인터뷰에서 수비를 자주 언급했다. 특히, 로테이션은 혼자서 보완하기 힘들다.

김민아는 로테이션을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냐고 하자 “로테이션은 혼자서 개인 훈련을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며 “운동을 할 때 모르는 게 있으면 코치님께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진짜 많이 물어본다”고 답했다.

2024~2025시즌 개막까지 약 한 달 남았다.

김민아는 “언니들과 잘 맞추면서, 언니들 이야기를 잘 들으면서 구멍이 아닌, 단점 없이 믿을 수 있는 백업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_ WKBL 제공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92건, 페이지 : 483/5070
    • [뉴스] '바이에른 최고의 선수!' 극찬 받은 '괴물..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콤파니 감독이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괴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부활의 비밀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29일(한국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레버쿠젠과의 2024~202..

      [24-09-29 09:30:00]
    • [뉴스] '통산 415경기+164골' 리빙 레전드 손..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은 손흥민을 '리빙 레전드'로 대우할 생각이 없어 보인다. 여전히 계약 여부를 두고 저울질 중이다.영국의 컷오프사이드는 28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2026년 이후 계약 연장..

      [24-09-29 09:20:00]
    • [뉴스] “SON 쉬어야“ vs “멀쩡하면 나와야지“..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손흥민(토트넘)의 맨유전 출전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토트넘은 30일(한국시각) 오전 0시 30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맨체스터..

      [24-09-29 09:20:00]
    • [뉴스] 결국은 정현우와 같은 5억...만약 정우주가..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정우주가 1순위였다면 얼마를 받았을까.KBO 신인드래프트가 끝나고, 지명을 받은 선수들이 각 구단과 정식 계약을 체결하며 정식으로 프로 선수 타이틀을 달게 됐다.관심을 모았던 1라운드 지명 ..

      [24-09-29 09:08:00]
    • [뉴스] 'K사격에 희소식!' 김승수 의원“대구국제사..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파리올림픽·패럴림픽에서 K-스포츠의 저력을 입증한 '효자종목' 사격에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대구국제사격장이 장애-비장애선수 모두를 위한 배리어프리한 경기장, 세계선수권 유치도 가능한, 명..

      [24-09-29 09:06:00]
    • [뉴스] “전기톱을 들고..“ 점점 추해지는 아스널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기톱을 든 한 중년 남성이 남의 집 지붕을 자르고 있다.전직 축구스타가 헐리우드 공포 영화에나 나올 법한 장면을 재현했다. 독일 축구대표팀과 아스널에서 활약한 옌스 레만(54)은 28일(현..

      [24-09-29 09:04:00]
    • [뉴스] “숨멎...베르캄프같은 전설될것“ '전반 포..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첼시 에이스' 콜 팔머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상 최초로 '전반 포트트릭' 역사를 썼다.팔머는 28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탬포드브릿지에서 펼쳐진 브라이턴과의 EPL 6라운드 ..

      [24-09-29 08:26:00]
    • [뉴스] '괴물 김민재' 폼 미쳤다! 나폴리 시절 완..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김민재가 엄청난 기량을 선보이며 팀 수비를 지켰다.바이에른은 29일(한국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레버쿠젠과의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5라운드..

      [24-09-29 08:20:00]
    • [뉴스] 다쳐도 편히 못 쉬는 SON, 英언론의 압박..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손흥민(토트넘)은 다쳐도 편히 쉴 수가 없다.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29일(한국시각) 손흥민이 맨유전 뛸 수 있으면 뛰어야 한다고 보도했다.토트넘은 30일 오전 0시 30분 '2024~2..

      [24-09-29 08:11:00]
    • [뉴스] 오랜만에 옛 동료들과 재회, 전 삼성 정희원..

      [점프볼=용인/조영두 기자] 과거 서울 삼성에서 뛰었던 정희원이 오랜만에 옛 동료들과 재회했다. 28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STC(삼성트레이닝센터)에서 제1회 도이치 모터스배 삼성리틀썬더스 농구대회가 열렸다. 수..

      [24-09-29 08:00:05]
    이전10페이지  | 481 | 482 | 483 | 484 | 485 | 486 | 487 | 488 | 489 | 49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