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30 15:31:00]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앞둔 두산 베어스가 엔트리 변화를 단행했다.
두산은 30일 총 9명의 선수 방출 발표를 했다. 대상자는 투수 박소준 배창현 이상연 전형근 이민혁 한충희 장원호 문원 남율 등 총 9명이다,
박소준은 2013년 육성선수로 입단해 통산 34경기에서 1승7패 평균자책점 6.07을 기록했다. 박종기에서 박소준으로 개명하면서 선발 경쟁까지 펼치며 기회를 받았지만, 부상 등이 이어지면서 결국 1군에 자리를 마련하지 못했다. 올 시즌에는 지난 4월16일 삼성 라이온즈전에 나와 4이닝 5실점을 하면서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서는 1승3패 3홀드 평균자책점 8.01의 성적을 남겼다.
또 한 명의 개명 선수인 문원(개명전 문원)도 방출 칼날을 피하지 못했다. 뛰어난 커브 구사 능력을 갖추면서 기대를 받았지만, 2020년 처음으로 1군에 올라와 5⅔이닝을 던졌고, 2021년에는 2경기 출장을 했다. 올해는 퓨처스리그에 올라와 1경기 출장에 그쳤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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