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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스태프들의 세심한 배려와 함께 KB가 다가올 시즌 힘찬 출발을 알렸다.


청주 KB스타즈가 12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팬들과 함께하는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KB스타즈 2024-2025학기 입학식이라는 테마로 진행되었다.


청주의 많은 홈팬들이 경기장으로 모였고 선수들은 7개의 테마로 나뉜 곳에서 각각 위치해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맞이했다. 선수들과 가까운 곳에서 호흡한 팬들 역시 만족감을 드러내며 KB의 출정식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KB가 이렇게 만족스럽게 출정식을 마칠 수 있었던 데에는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의 적극적인 행사 참여도 있었지만 임설 사무국장을 비롯한 현장 스태프들의 노력과 헌신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지도 모른다.


이날 KB의 출정식 행사는 오후 2시 열릴 예정이었지만 현장 스태프들은 이른 오전부터 출근해 행사 동선을 파악했고 혹시 모를 불상사를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출정식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스태프들의 노력은 이어졌다. 쉬지 않고 행사장 구석구석을 누비며 행사 진행 상황을 살폈고 혹시 팬들의 불편함이 있지나 않을까 신경을 기울였다.


렇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활약한 스태프들과 함께 KB는 2024-2025시즌 입학식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KB스타즈 관계자는 “내부 회의를 거쳐 새롭게 FA로 이적해온 선수도 있고 아시아쿼터 선수들도 있고 하니 출정식의 콘셉트를 입학식으로 선정하게 되었다. FA 선수는 전학생이기도 하고 아시아쿼터 선수들은 신입생이기도 하니 이러한 콘셉트와 부합할 것으로 생각했다“고 알렸다.


이어 그는 “캐치프레이즈 같은 경우는 모든 선수들이 협동하며 시즌을 잘 치르고 내실을 다지자는 의미에서 TEAM TOGETHER로 짓게 되었다. 이러한 문구에 맞춰 선수단이 모두 하나 되어 시즌을 잘 치르길 바란다“고 전했다.








홈 경기장 챔피언스 파크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그간 운행이 중단되었던 골대 뒤편의 점핑파크도 2024-2025시즌부터는 다시 개장한다. 어린 팬들에게 또 하나의 즐길 거리가 생긴 셈.


또한 체육관을 감싸고 있던 노란색에도 약간의 변화가 생겼다. 기존보다 조금 더 밝은 노란색으로 경기장을 꾸며 더욱 산뜻한 느낌을 주었다.


이러한 스태프들의 살뜰한 구단 운영과 함께 KB스타즈 구단은 한층 더 밝아졌다.


선수단과 팬 모두 즐거웠던 출정식을 마친 KB가 2024-2025시즌 어떤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매우 기대가 된다.


사진 = KB스타즈 농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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