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29 11:31:00]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이제 단독 5위는 불가능해졌다. 무조건 순위 결정전에 가야하는 상황. 남은 1경기 무조건 이겨야 한다.
5강 진출팀 가운데 1위 KIA 타이거즈, 2위 삼성 라이온즈, 3위 LG 트윈스, 4위 두산 베어스까지 확정됐다. 그리고 마지막 남은 5위 한 자리를 두고 KT 위즈와 SSG 랜더스의 경쟁이 끝나지 않았다.
KT는 이미 정규 시즌 144경기 모든 일정을 마쳤다. 마지막 3경기 3연승을 기록하면서 목표를 이룬 KT는 72승2무70패로 5위를 유지했다. 28일 열린 시즌 최종전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10대7로 꺾으면서 일단 최소 순위 결정전은 확보했다.
이제 SSG의 마지막 1경기가 남아있다. SSG도 최근 3연승을 달리면서 공동 5위에 대한 최소 요건은 갖췄고, 30일에 인천에서 열릴 키움전에서의 승패에 따라 결판이 난다. SSG가 키움에 지면 그대로 5강 탈락 확정이고, 키움에 이기면 KT와 공동 5위가 된다. 그러면 순위 결정전이 성사된다. 키움은 얼떨결에 5강 진출 팀들의 운명을 쥔 캐스팅보트 역할을 맡게 됐다.
SSG 입장에서 이제 자력으로 5강에 진출할 가능성은 사라졌다. KT가 잔여 경기를 모두 이기면서 무조건 순위 결정전에 가야한다.
자연스럽게 키움전 선발 투수로 나설 드류 앤더슨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맞상대로 예상됐던 키움의 '에이스'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가 SSG전에 나서지 못한다는 사실. 당초 키움 홍원기 감독은 SSG전 선발 투수로 헤이수스가 나갈 수 있다는 계획을 밝혔었다. 헤이수스는 카일 하트(NC)와 탈삼진 부문 개인 타이틀 경쟁을 해오고 있던 중이다.
그러나 헤이수스의 최종전 등판이 불발되면서, 키움은 대체 선발을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물론 선발 투수고 바뀐다고 해서 무조건 승리가 보장된다는 확신은 할 수 없지만, 어쨌거나 조금의 부담은 덜게 됐다.
앤더슨은 가장 최근 등판인 지난 24일 LG 트윈스전에서 2이닝 6실점(5자책)으로 무너졌다. 2회 연속 나흘 휴식 후 등판이라는 승부수를 띄웠지만, 확실히 체력적으로 지친 기색이 보였다. LG전을 반드시 잡고싶어했던 SSG지만 경기 초반부터 수비 실책과 앤더슨의 대량 실점이 나오면서 오히려 사실상 던지는 경기가 되고 말았다. 그 충격 여파를 키움과의 최종전에서 극복해야 한다.
최근 10경기에서 8승2패의 성적을 거두며 5강 진출을 향한 마지막 기적을 써내려가고 있는 SSG. 타자들도 부담감을 이겨내고 초반부터 점수를 뽑아야 한다는 막중한 임무를 쥐고 있다. 여기까지 왔는데 허무하게 5위를 내줄 수 없다는 미묘한 긴장감이 선수단 전체를 감싼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첫 대회에서 역전 우승. 현대캐피탈 부활 이..
[통영=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처음 한국에 와서 첫 대회를 우승시켰다.필립 블랑 감독이 이끄는 현대캐피탈이 4년 연속 V-리그 우승팀 대한항공을 5세트 접전 끝에 물리치고 11년만에 컵대회 우승을 달성했다.현대캐피탈..
[24-09-29 12:40:00]
-
[뉴스] 1경기 남기고 아직도 7,8위 싸움 中. 한..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삼성 라이온즈는 2025 신인 드래프트에서 대구고의 배찬승을 지명했다.당시 1,2순위는 전주고 정우주와 덕수고 정현우의 2파전으로 좁혀진 상태였고 그래서 3순위가 궁금했는데 삼성이 관심을 모..
[24-09-29 12:40:00]
-
[뉴스] 'OH, my god!' 손흥민 은사 핑크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과거 함부르크에서 손흥민(토트넘)을 지도한 토르스텐 핑크 헹크 감독이 메헬렌전에서 극장골을 넣은 소속팀 공격수 오현규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핑크 감독은 28일(한국시각) 벨기에 헹크 ..
[24-09-29 12:23:00]
-
[뉴스] 포스테코글루, 손흥민 보호 의지 있나?.....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에게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은 어떤 의미일까.지난 시즌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에게 주장 완장을 줬다. 손흥민과 긴밀한 사이지만, ..
[24-09-29 12:22:00]
-
[뉴스] 터치 단 9회+최악 평점+발목부상. 삼중고에..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해리 케인이 악재가 겹쳤다. 부진했고, 발목부상까지 당했다.해리 케인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29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분데스리가 5라운..
[24-09-29 11:33:00]
-
[뉴스] '단독 5위는 불가능' 남은 1경기 무조건 ..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이제 단독 5위는 불가능해졌다. 무조건 순위 결정전에 가야하는 상황. 남은 1경기 무조건 이겨야 한다.5강 진출팀 가운데 1위 KIA 타이거즈, 2위 삼성 라이온즈, 3위 LG 트윈스, 4위..
[24-09-29 11:31:00]
-
[뉴스] 후스코어 6.9점+풋몹 7.5점. 김민재 붙..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김민재가 또 다시 풀 타임 출전을 했다. 경기력은 견고했고, 평점도 준수했다.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29일(한국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분데스리..
[24-09-29 11:23:00]
-
[뉴스] 외인 복 없던 이승엽호, 깜짝 승부수 던지나..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2안타를 걱정해야할까. 2삼진을 기대해야할까.두산 베어스는 지난 28일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시즌 최종전을 치렀다. 앞서 4위를 확정지은 두산은 이날 그동안 1군에 나서지 못했던..
[24-09-29 11:15:00]
-
[뉴스] “이게 결승전이다.“ 우승 놓친 감독의 활기..
[통영=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1,3세트를 이겼고, 마지막 5세트에서도 리드를 해나갔던 대한항공은 마지막에 역전을 당하며 13-15로 패하며 우승을 현대캐피탈에게 내주고 말았다.아쉬움이 컸을 테지만 대한항공 토미 틸..
[24-09-29 11:03:00]
-
[뉴스] [이동환의 앤드원] 24-25 NBA프리뷰(..
긴 여름이 끝나고 드디어 가을이 왔어. 그건 곧 NBA 개막이 다가왔다는 걸 의미하지. 10월 23일이면 2024-2025 NBA 정규시즌이 막을 열어. 보스턴과 덴버가 조금 더 빨리 트레이닝 캠프를 시작하고 10월..
[24-09-29 10:59:0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