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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배소연 인터넷기자] 2024년 11월 8일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고양 소노/ 대구체육관, 99-65 가스공사 승

가스공사 강혁 감독
승리 소감

전반에는 완벽했다. 준비했던 수비 등 완벽했지만, 3쿼터 때 점수 차가 벌어진 상황에서 이재도를 막는 약속된 수비가 루즈했다. 그거 빼고 코트 안에 들어간 선수들이 집중하고 끝까지 매우 잘했다. 힘들고 피곤할 텐데 코트에서 상대보다 한 발 더 뛰려는 모습이 고맙고, 선수들 덕에 많이 웃게 돼서 고맙다. 연승을 계속 갈 수 있어서 고마운 마음이다.

팀 최다 연승, 뜻깊은 출발?
연승할 줄 몰랐고 선수들도 잘해주고 있다. 오프시즌에 흘린 땀이 시즌 시작부터 집중해서 나오는 게 좋고 선수들 하나하나 다 예쁘다. 최선을 다해서 연승을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연승 중 아쉬운 점?
수비 부분에서 상대에 65점 준 건 바랄 것도 없다.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많이 이겼을 때 선수들의 집중력이 순간적으로 떨어질 때가 있다. 그것만 고치면 더 좋아질 것이다. 연습을 통해서 좋은 모습이 나오도록 해야 한다.

까다로운 팀이 있다면?
모든 팀이 다 까다롭다. 우리는 수비와 리바운드를 안 하면 상대를 제압할 힘이 없다. 그런 부분을 오프시즌 동안 연습했고, 어느 팀과 해도 슛이 안 들어가도 수비로 버텨서 4쿼터에 승부처로 갈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감독 주문대로 리바운드 나오는 비결은?
높이가 낮은 부분이 있어서 수비를 위로 올리는 게 있다. 압박을 해서 상대 공격을 줄이는 걸 연습했다. 그것 때문에 상대의 슛을 어렵게 던지도록 만든다. 리바운드는 3쿼터 때 많이 허용했지만, 모든 선수들이 리바운드의 중요성을 많이 이야기해서 알고 있다. 유슈 은도예가 와서 높이와 지켜주는 게 크다. 힘은 약하지만 신장으로 인한 블록, 리바운드가 큰 힘이 된다. 모든 선수가 리바운드 집중력을 갖고 있는 것 같다.

이정현의 짧은 출전, 이득이었는지?
이정현의 컨디션이 안 좋았던 게 우리에게 어떻게 보면 행운이 따랐다. 이정현이 있었으면 더 어려웠을 것이다. 이정현 수비에 대한 건 약속대로 잘 갔다.

곽정훈의 리바운드 가담?
열심히 한다. 정훈이는 자신감 있게 던지고 그게 정훈이의 매력이다. 코트에 들어갔을 때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뛰고, 활동량도 많고 슛도 자신 있게 던진다. 선수들이 정훈이에 대한 믿음이 있어서 정훈이를 찾아주고, 정훈이도 신나서 던진다.  

소노 김승기 감독
경기 총평

시작부터 끝났었다. 말할 것도 없다. (이)정현이가 안 좋아서 대표팀도 못 나갈 듯하다. 드래프트 전까지 두 경기를 잘 해야 한다.

이정현은 어디가 안 좋은 건지?
무릎 쪽이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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