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1-08 20:47:47]
[점프볼=부천/홍성한 기자] 우리은행이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아산 우리은행은 8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하나은행과 시즌 첫 맞대결에서 65-62로 이겼다.
시즌 전적 3승 1패가 된 우리은행은 2위로 올라섰다. 미야사카 모모나(8점 3어시스트)가 결승 3점슛을 성공시켰고, 한엄지(16점 13리바운드)와 김단비(12점 17리바운드 9어시스트 4스틸)가 힘을 보탰다.
출발은 치열했다. 김단비 외에도 득점 옵션이 나왔다. 변하정의 3점슛을 시작으로 한엄지와 미야사카 모모나, 심성영의 외곽포가 연이어 림을 가른 것. 우리은행 역시 하나은행에 4개의 3점슛을 헌납하긴 했지만, 분위기를 잡는 데 성공했다. 1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23-22, 우리은행이 근소하게 앞섰다.
2쿼터 들어 우리은행이 뒤처지기 시작했다. 고서연의 3점슛을 심성영이 외곽포를 터트리며 맞섰으나, 이내 흔들렸다. 박진영과 김정은, 이시다에게 연거푸 득점을 내줬다. 또한 김단비가 무득점으로 침묵했다. 전반전이 종료됐을 때 점수는 30-36, 우리은행이 리드를 허용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경기는 다시 접전 양상으로 흘렀다. 양 팀 모두 야투 난조에 빠진 사이 우리은행이 뒤처졌다. 한엄지가 연속 3점슛을 성공시키며 앞선 것도 잠시였다. 쿼터 막판 정예림과 고서연, 김정은에게 연이어 외곽포를 허용했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46-49, 여전히 우리은행이 뒤처졌다.
그러나 뒷심이 강한 쪽은 우리은행이었다. 54-60으로 뒤처진 경기 종료 3분 58초 전. 심성영과 변하정의 3점슛이 림을 가르며 분위기를 바꿨다. 김단비의 득점도 터졌다. 여기에 또 한 번 심성영의 외곽포가 나오며 동점(62-62)에 성공했다. 이어 경기 종료 41.2초를 남기고 모모나의 결승포가 터지며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반면, 하나은행은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2승 2패가 됐다. 김정은(16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2블록슛)과 정예림(11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분전했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사진_김소희 인터넷기자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이러면 고민스러운데?' 텐하흐 쳐낸 맨유의..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시 예전의 강팀 면모를 회복한 듯 하다. 최근 3승1무로 무패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이를 통해 두 가지 사실이 확인된다. 하나는 그간 맨유의 상승세를 막은 '억제기'..
[24-11-11 09:17:00]
-
[뉴스] “바뀌기 전 고척 잔디 같다“ 내야 안타+부..
[타이베이(대만)=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바뀌기 전 고척 잔디 같다.“2024 WBSC 프리미어12 오프닝라운드 3경기가 펼쳐질 톈무구장 그라운드를 밟은 대표팀 선수들의 한결같은 반응이다. 내야수 김도영(KIA)..
[24-11-11 08:55:00]
-
[뉴스] 현대모비스의 숙제, 홈 1승 3패 원정 5전..
[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원정에서도 무조건 승리해야 하는 건 맞는데, 홈에서 더 좋은 경기를 하도록 준비해야 한다.”울산 현대모비스는 6승 3패를 기록하며 3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평균 80.3점을 올리고, ..
[24-11-11 08:50:21]
-
[뉴스] 로드리 없어서 대굴욕! '커리어 통산 첫 4..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로드리의 이탈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대형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영국의 풋볼인사이더는 10일(한국시각) '맨시티가 마르틴 수비멘..
[24-11-11 08:47:00]
-
[뉴스] 프로배구 KB손보 새판짜기…흥국생명은 무패행..
14일부터 2라운드 시작…외국인 선수 줄 부상으로 판도 변화현대캐피탈, 독주 체제 준비…흥국-현대건설은 선두 싸움 치열(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24-2025 프로배구 V리그 2라운드가 시작된다.각 팀 다..
[24-11-11 08:22:00]
-
[뉴스] DP월드투어 Q스쿨에서 세계랭킹 1천80위가..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DP월드투어 퀄리파잉(Q)스쿨에서 세계랭킹 1천80위의 무명 선수가 '꿈의 타수' 59타를 때렸다.핀스 판 핀(네덜란드)은 11일(한국시간) 스페인 티라고나의 인피니툼 골프 코스(파7..
[24-11-11 08:22:00]
-
[뉴스] '이기흥 체육회장 3선 도전' 승인 여부 1..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 전체 회의 개최 예정(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대한체육회장 3선을 노리는 이기흥(69) 현 회장의 연임 승인 여부가 12일 결정된다.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위원장 김병철)는 12일 ..
[24-11-11 08:22:00]
-
[뉴스] “행복한 앞날을 응원합니다, Good bye..
[점프볼=용인/홍성한 기자] “김한비 선수의 행복한 앞날을 응원합니다.”팬들을 위해 뛰었던 또 한 명의 선수가 정들었던 프로무대를 떠났다.용인 삼성생명은 10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
[24-11-11 08:10:52]
-
[뉴스] 이강철 감독은 결단 내렸다 “3루수는 허경민..
[와카야마(일본)=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황재균에게 한국에 가서 얘기를 해줘야지요.“허경민이 와버렸다. 황재균까지 국가대표 출신 3루수 2명을 보유하게 됐다. 어떻게 교통 정리를 해야할까.KT 위즈는 일본 와카야마..
[24-11-11 08:07:00]
-
[뉴스] [NBA] '릴라드는 침묵, 테이텀은 원맨쇼..
[점프볼=이규빈 기자] 두 팀의 슈퍼스타 차이가 승부를 갈랐다. 보스턴 셀틱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밀워키 벅스와의 경기에서 113-..
[24-11-11 07:59:2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