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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의 새 외국인 에이스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처음으로 5이닝을 던지지 못했다. 제구 난조에 투구수가 늘어나 4이닝만에 조기 강판됐다.

에르난데스는 20일 잠실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4이닝 동안 4안타 4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4이닝 동안 투구수 96개를 기록하고 5회초 이지강으로 교체됐다.

한국에 온 이후 2경기서 11이닝 동안 8안타(2홈런) 1볼넷 16탈삼진 3실점의 호투를 보였던 에르난데스에겐 첫 부진이었다.

피치클락이 12초나 남았는데 투구에 들어가는 엄청나게 빠른 템포에 빠르게 승부를 하는 공격적인 피칭으로 KBO리그 팬들을 사로잡았다. 최고 152㎞의 빠른 직구와 스위퍼에 무려 7가지 구종을 자유 자재로 던지면서 상황에 맞게 결정구를 던지는 '칠색조' 피칭은 LG팬들에게 기대를 받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이날은 제구가 잘 되지 않았다.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는데 애를 먹으면서 전반적으로 제구가 잘 안되는 모습이었다.

1회초를 삼자범퇴로 잘 막아낸 에르난데스는 2회초 1사후 한유섬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했다. 이어 박성한도 2S 이후 볼 3개를 연거푸 던지더니 6구째 삼진을 잡았다. 이지영에게 초구를 던진 것이 중전안타가 되며 2사 1,2루가 됐으나 정준재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 이닝을 끝냈다.

2회말 김현수의 2루타와 홍창기의 내야안타로 2-0으로 앞섰으나 3회초 에르난데스가 KBO리그 데뷔후 가장 힘든 이닝을 던졌다.

선두 9번 오태곤에게 중전안타를 맞은 에르난데스는 최지훈에겐 우익선상 2루타를 허용해 무사 2,3루의 위기로 출발했다. 갑자기 제구가 흔들리기 시작. 추신수 타석에서 볼과 스트라이크의 차이가 확연히 났다. 3볼 이후 스트라이크를 하나 던졌지만 5구째 다시 빠지는 볼로 무사 만루.

3번 최정에게도 볼 3개를 연달아 던졌고, 스트라이크 하나를 던진 뒤 다시 볼을 던지는 바람에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줬다. 이어 에레디아를 짧은 좌익수 플라이로 유도했는데 좌익수 송찬의가 잡으면서 밸런스가 흔들리자 3루주자 오태곤이 홈으로 뛰어 세이프. 홈송구가 될 때 2루주자 최지훈이 3루로 달렸고 이또한 세이프가 되며 1사 2,3루가 됐다. 에르난데스는 한유섬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찌만 박성한에게 또 볼넷을 허용해 2사 만루에 몰렸다. 다행히 이지영을 유격수앞 땅볼로 잡아내 2실점으로 끝. 3회초에만 무려 43개의 공을 뿌렸고, 투구수는 무려 75개로 늘어났다.

4회초에도 선두 정준재에게 좌전안타를 내준 에르난데스는 오태곤을 삼진, 최지훈을 중견수 플라이, 추신수를 1루수 플라이로 잡고 추가 실점없이 끝냈다. 그러나 투구수는 96개가 돼 더이상 피칭은 힘들었다.

에르난데스는 최고 150㎞의 직구를 45개 뿌렸고, 149㎞의 투심을 11개, 138㎞의 커터를 12개, 체인지업 4개, 커브 9개, 슬라이더와 스위퍼를 합쳐 15개 던졌다. 이전 2경기서 스트라이크 비율이 70%였던 에르난데스는 이날 스트라이크가 55개, 볼이 44개로 스트라이크 비율이 57%로 떨어졌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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