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KBO가 주시하던 로그, 한국에 올 일은 없어진 것인가.

물밑에서 벌어지는 외국인 선수 영입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특히 1경기를 확실히 책임질 수 있는 선발은 너무 중요하다. 정규시즌도 정규시즌이지만, 단기전 확실한 원투펀치 보유 여부는 팀 운명을 바꿀 수 있다.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은 25일 광주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대체 선수로 활약중인 알드레드에 대한 얘기를 했다. 이 감독은 “알드레드가 잘해주고 있으나, 어떤 방향이 최선일지는 계속 고민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알드레드는 부상으로 이탈한 윌 크로우의 단기 대체 선수로 영입됐다. KIA도 결정의 시간이 다가온다. 8월15일 이전 등록을 해야 포스트시즌을 뛸 수 있다. 알드레드로 계속 갈 지, 크로우와 함께 할 지, 아니면 다른 선수를 선택할 지 결정을 해야 한다.

알드레드로 계속 갈 분위기인 듯 했다. 한국에 온 후 8경기 3승1패 평균자책점 3.43. 승수가 조금 부족해 보이지만, 노디시전 4경기 중 6월20일 LG 트윈스전 6이닝 2실점(무자책점), 6월26일 롯데 자이언츠전 6이닝 2실점 2경기는 승수를 늘릴 수 있는 기회였다. 단기 대체 선수로 와 충분히 잘해주고 있다. 좌완인데, 구위 제구 모두 좋아 공략하기 쉬운 스타일이 아니다.

이정도면 만족해야 하는 거 아닐까. 하지만 최근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KIA는 정규시즌 압도적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건 한국시리즈. 밑에서 치고 올라오는 디펜딩챔피언 LG 트윈스가 걸린다.

그 LG가 최근 승부수를 던졌다. 정들었던 켈리와 이별을 선택하고 에르난데스를 영입한 것. 에르난데스는 당장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뛰어도 될 실력과 레벨, 즉 역대급 외국인 투수가 될 자질을 갖춘 선수로 알려졌다. 이맘때가 오히려 외인 농사 '대박'이 터질 수 있다. 메이저리그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도전하다, 이제는 현실을 선택하며 다른 리그로 눈을 돌리는 선수가 나올 때여서다. KBO리그가 주시하는 선수들 중, 최상위 레벨들이 레이더망에 걸릴 수 있다.

LG가 에르난데스를 영입한 이유는 하나. 물론 정규시즌 우승도 노리겠지만 단기전 확실하게 1선발 역할을 해줄 선수를 찾기 위해서다.

KIA도 라이벌팀 행보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다. 한국시리즈에 직행하면 많이 유리한 게 사실이지만, 원투펀치 싸움에서 밀리면 시리즈 향방이 어떻게 될 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최근 야구계 언급되는 이름이 잭 로그였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트리플A 소식인데, 구위와 경기 운영 모두 수준급이라는 소식. 여기에 불펜 요원으로 빌드업 과정을 거칠 필요 없는 선발 투수라는 점도 매력적이었다. 2022 시즌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소속으로 14경기 3승8패를 기록했고, 지난 시즌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소속으로 3경기를 던졌다. 최근 KBO 팀들이 적극 영입 검토한 선수였다. 당연히 KIA도 관심이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LG도 에르난데스와 로그를 놓고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로그는 다시 꿈을 이뤘다. 애틀랜타는 24일(현지시각) 지난해 겨울 마이너 계약으로 영입한 후 처음 콜업을 시켰다. 로그의 40인 로스터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외야수 마이클 해리스를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애틀랜타가 정말 로그가 필요해서인지, 아니면 KBO 구단들의 관심에 선수를 내주지 않기 위해 콜업을 결정했는지 정확한 배경은 알 수 없지만 로그가 한국행 비행기에 당장 탈 가능성은 낮아졌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22건, 페이지 : 48/5143
    • [뉴스] 김민재 무시한 투헬 선임 확정? 특급 후보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경질 시 계획을 준비 중이다.영국의 팀토크는 5일(한국시각) '맨유는 텐하흐의 경질까지 몇 경기가 남았다는 보도가 나오며 선호하는 후임자를 찾아냈다..

      [24-09-05 13:47:00]
    • [뉴스] 김민규 “2년 전 KPGA 상금왕 놓치고 눈..

      신한동해오픈 첫날 5언더파 67타로 선두권(인천=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 시즌 상금과 다승 부문 1위를 달리는 김민규가 신한동해오픈 첫날 맹타를 휘두르며 2년 전 실수를 되풀이..

      [24-09-05 13:34:00]
    • [뉴스] 스포츠토토, 도박문제 인식주간 맞아 적극적인..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가 9월 도박문제 인식주간(9월 9일~20일)을 맞아 다양한 도박중독 예방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활동은 도박중독의 위험성을 알리는 한편..

      [24-09-05 13:28:00]
    • [뉴스] 갑작스럽게 마주한 부상, 문가온 “D리그 첫..

      [점프볼=최창환 기자] 사비로 미국에서 개인훈련을 진행하는 등 어느 때보다 알차게 오프시즌을 보냈던 문가온(24, 187cm)이 부상으로 인해 잠시 쉼표를 찍었다.문가온은 지난달 16일 열렸던 U18 남자대표팀과의 ..

      [24-09-05 13:25:02]
    • [뉴스] 손흥민 2년 연속 제외, 21년 만에 메날두..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2024년 세계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는 발롱도르에서 경쟁할 선수 명단이 공개돼 화제다.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시대가 끝났다는 선언이었다.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풋볼은 5일(한..

      [24-09-05 13:21:00]
    • [뉴스] 국내 미니투어 골프 대회서 10개 홀 연속 ..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한국 골프 미니투어인 드림필드투어에서 10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진기록이 나왔다.드림필드투어는 지난 2일 군산컨트리클럽 김제·정읍 코스(파70)에서 열린 드림필드투어 10차 대회..

      [24-09-05 12:57:00]
    • [뉴스] SON→비카리오 연달아 분노 폭발, 2006..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루카스 베리발(토트넘)이 제대로 반성했다.영국 언론 스탠다드는 5일(이하 한국시각) '베리발이 개막전에서 동료에게 격렬한 질책을 받았다. 베리발은 상대의 사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24-09-05 12:47:00]
    • [뉴스] '세계 최고 MF' 로드리 포함...레알 마..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레알 마드리드의 욕심은 끝이 없다. 계속해서 팀을 강화하려고 노력한다.레알이 2024~2025시즌을 끝내고 로드리를 영입 최우선 타깃으로 낙점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스페인 AS는 3일(이하..

      [24-09-05 12:35:00]
    이전10페이지  | 41 | 42 | 43 | 44 | 45 | 46 | 47 | 48 | 49 | 50 | 다음10페이지